산업부, 러시아와 신산업 분야 협력 시동
- 한·러시아 산업협력위 수석대표 간 화상회의 개최 -
- 자동차, 조선에서 소부장, 미래차 등으로 협력 범위 확대 -
□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7.2(목) 러시아 알렉산드르 모로조프 산업통상부 차관과 한-러 산업협력위원회 수석대표간 화상회의를 개최하였다.
ㅇ 양측은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논의가 지연된 양국간 협력의제들을 점검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 벨류체인 협력 및 신산업 협력 확대 등 한-러 경제협력 활성화 방안을 적극 논의하였다.
| 한-러 산업협력위 수석대표 간 화상회의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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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ㆍ장소) 7. 2(목) 15:30 (서울시간), 광화문 영상회의실 ⦁ (참석자) (韓)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 (러) 알렉산드르 모로조프 산업통상부 차관 ⦁ (논의분야) 자동차, 조선, 항공, 금속, 신산업(소부장, 미래차, 의료·바이오) 협력, FTA 추진 등 |
※ 러시아는 EAEU(Eurasia Economic Union) 주도국이자 인구 1.4억명의 거대시장을 보유한 신북방정책의 핵심 협력국이며, 양국 정부는 수교 30주년(‘20.9월)을 기념하여 ‘20~’21년을 ‘한-러 상호교류의 해’로 지정하고 양국간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임
□ 먼저 양측은 코로나19 상황속에서도 한-러 간 LNG바지선 건조 계약 체결, 자동차 엔진공장 기공식 개최 등 가시적 성과를 거둔 것을 높이 평가하고, 자동차·조선·항공·금속·농기계 등 분야의 협력을 지속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 대우조선해양 러시아 LNG바지선 2척(9천억원 규모) 수주(6.8일), 현대위아 엔진공장 기공식 개최(6.30일, 상트페테르부르크)
ㅇ 이어 양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미래차, 소재‧부품‧장비, 의료‧바이오 등 신산업 분야의 협력성과를 새롭게 창출할 필요성에 공감하고, 자율주행차 협력 확대, 수소차 협력, 소재·부품 공동R&D, 영상진단정보 교류 등 구체적 협력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다.
□ 특히, 박기영 통상차관보는 양국간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산업협력 추진 및 협력관계 제도화를 위해 장관급 협력채널 필요성을 강조하며, 금년중 ‘한-러 산업협력 대화’를 신설하고 제조업·신산업 협력 확대, FTA를 통한 교역·투자 확대 등 한-러 경제협력을 한층 더 발전시키자고 제안하였다.
ㅇ 아울러, 양국 경협 사업들의 차질 없는 진행을 위해 향후 한국 기업인의 출입국 등에 있어 러시아 정부의 협조를 당부하고, 양국간 온라인 상담회 개최 등 비대면 기업 교류 지원 활동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 한-러 산업기술협력 온라인 상담회 개최(‘20.4월, 6월), 온라인 한국상품전 추진(’20.7월)
□ 모로조프 산업통상부 차관은 장관급 산업협력 대화 신설 필요성에 공감하며, 제조업 육성 및 신성장 동력 확보를 추진중인 러시아에게 한국은 핵심 협력대상국 중 하나임을 강조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양국간 산업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가길 희망하였다.
□ 양측은 금번 회의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양국간 경제협력 모멘텀을 재개하고 신산업 협력 확대를 위한 기반을 구축한 것으로 평가하며,
ㅇ 금일 논의된 협력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하여 금년 하반기 제10차 산업협력위원회 개최 및 양국 고위급 교류 등 계기 실질적 성과를 창출해 나가기로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