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6월 22일(월) 14시 30분 물류로봇 제조기업인 트위니를 방문하여, 최근의 물류량 급증, 물류센터 집단감염 등으로 인한 물류효율화와 비대면화의 핵심요소로 떠오르고 있는 물류로봇 업계의 대응현장을 살펴보고, 애로사항을 청취하였다. | < 트위니 방문 개요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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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시 : ’20. 6. 22(월), 14:30~15:10 ㅇ 장소 : 대전시 유성구 물류로봇 제조기업 트위니 ㅇ 참석 : (산업부) 성윤모 장관, 최남호 제조산업정책관(로봇산업진흥원) 문전일 원장 (트위니) 천영석·천홍석 공동대표 |
ㅇ 전 세계 물류로봇 시장은 ‘18년 36.5억불에서 ’22년 224억불(연평균 58%↑, World Robotics 2019)로 급성장이 예상된 바 있는데, 최근 비대면 방식이 중요해짐에 따라 물류로봇 분야의 성장세가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ㅇ 트위니측은 자율주행기술, 대상추종기술 등 물류로봇의 핵심기술확보와 더불어 병원물류, 창고물류, 매장물류 등 다양한 수요처의 환경을 고려하기 위해 병원, 대형마트, 물류센터 등과 자사제품의 현장실증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ㅇ 다만, 고객 입장에서는 기존에 접하지 못한 새로운 개념의 제품이기 때문에 기업의 노력만으로는 초기의 시장 확대에 한계가 있다며 정부의 지원을 요청하였다.
☐ 성 장관은 코로나로 인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비대면 방식의 확산으로 인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활용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비대면 경제를 견인하는 마중물로서의 로봇의 역할이 중요해지고 있다고 평가하고,
ㅇ 다양한 분야에서 로봇활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개발·실증·규제혁파·금융 등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며, 앞으로의 로봇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방향을 제시하였다.
➊ (대규모 실증사업 추진) 산업부는 그간 기업수요에 따라 품목별·기업별로 진행해오던 로봇분야 실증사업을 강화하여,
- 산업단지, 특정업무지역 등 실증거점을 기반으로 하는 대규모 실증사업을 통해 로봇활용 확산 기반을 조성하고,
- 이를 통해 다양한 로봇을 활용한 비즈니스 모델 구현능력을 보유한 전문기업의 육성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➋ (현장 최적화 로봇 개발·보급) 현장 문제해결형 로봇개발·보급을 위하여 수요자 중심의 로봇생태계를 구성할 수 있도록,
- 서비스 분야에서 로봇기술개발을 수요자 중심으로 전환하여, 로봇 수요자, 공급자, 전문가가 함께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 모델을 도출하고 최적의 로봇을 개발·보급하는 수요자 중심의 실증보급사업을 추진하며,
- 제조로봇 분야에서 현재 추진 중인 108개 로봇공정 표준모델*의 개발·보급을 당초 목표보다 조기에 완료할 계획이다.
* 제3차 지능형로봇 기본계획(’19.8)에 따라 업종별·공정별 로봇활용이 가능한 공정(108개)의 표준모델을 순차적으로 개발 중(’19∼’23)
➌ (규제혁파 로드맵 수립) 규제로 인해 로봇활용이 곤란하거나 로봇을 활용한 새로운 서비스가 법적 근거미비로 인해 제한받는 경우가 있어 본격적인 로봇보급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 실외배송로봇 인도주행 허용여부, 기계식주차설비 안전기준의 주차로봇 적용여부
- 물류·의료·감시안전·가정서비스·상업 등 각 분야의 로봇 수요·공급기관을 비롯하여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규제혁파를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 안전·데이타·개인정보 등 로봇활용 시 대두되는 근본적인 문제들로부터 시급하게 해결이 요구되는 개별 사안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논의를 통해 연내 로봇분야 규제혁파 로드맵을 수립할 계획이다.
➍ (초기투자비용 경감) 로봇도입에 따른 초기투자비용이 로봇보급에 어려움을 초래하고 있어 이를 경감할 수 있는 금융프로그램이 필요한 바,
- 올해 하반기부터 제조로봇을 중심으로 다양한 사용형태를 고려한 리스·렌탈 사업모델을 개발하여 시범운영하고,
- 방역로봇, 교육로봇 등 수요자가 로봇을 직접 구매·운영하기보다 로봇을 활용한 서비스를 필요로 하는 경우에는 “구독”형태의 로봇활용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산업부는 지난해 수립한 제3차 지능형 기본계획을 따른 정책과제들을 충실히 실행하되, 최근의 환경변화를 고려한 상기의 정책 방향과 업계 의견을 추가로 반영하여 코로나 이후 시대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