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 지원을 위해 유럽 8개국 벤처캐피탈(VC) 및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대상으로 ’글로벌 언택트 IR**’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 Corporate Venture Capital : 대기업 등 출자기업의 전략적 투자 목적으로 설립된 VC로 구글벤처스, 인텔캐피탈, 퀄컴벤처스 등이 대표적
** ‘언택트(Untact: 비대면) + IR(Investor relation: 투자를 위한 기업 홍보)’의 합성어로, 온라인 시스템을 통한 원격 비대면 기업 홍보활동을 의미
ㅇ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시장의 불확실성 확대로 벤처캐피탈(VC) 투자가 보수적으로 변화된 상황에서, 한편으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글로벌 기업들이 ICT 분야 유망기업에 대한 대규모·공격적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
ㅇ 과기정통부는 지난 5월 12일, 북미 지역 중심으로 7개 투자사가 참가한 ‘제1회 글로벌 언택트 IR’에 이어, 이번에 유럽 지역의 벤처캐피탈(VC) 및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대상으로 국내 유망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지원을 위한 ‘제2회 글로벌 언택트 IR’을 개최한다.
□ 이번 행사는 유럽 8개국에서 보다폰(Vodafone, 룩셈부르크), 도이치텔레콤(Deutsche Telekom, 독일), 로레알(Loreal, 프랑스) 등 4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과 비바 벤처 파트너스(BIBA Venture Partners, 포르투갈), 에스아이에이 에스피에이(SIA S.p.A., 이탈리아)를 비롯한6개 벤처캐피탈(VC) 등 총 10개의 투자사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ㅇ 국내 ICT 기업으로는 스트릭, 웰스케어, 원투씨엠, 코코넛사일로, 엑소시스템즈, 스트라드비전, 센스톤, 에버스핀 등 헬스테크, 핀테크, 보안, 네트워크 분야의 총 8개 ICT 혁신 선도기업이 참여하여 유럽지역을 목표로 한 자사의 기술과 비전을 제시하였다.
□ 과기정통부 오상진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코로나19의 전 세계적 확산 및 장기화로 기업투자 환경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기술력이 있는 스타트업이라도 자금력 부족으로 무너질 수 있다”고 말하고,
ㅇ “최근 비대면(언택트) 산업이 급부상하면서 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등이 결합된 다양한 형태의 기술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데, 이미 정보통신기술(ICT) 강국인 우리나라의 혁신역량을 갖춘 유망 스타트업이 위기를 기회로 삼아 글로벌 트렌드를 선도할 스타트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 한편, ‘제3회 글로벌 언택트 IR’은 오는 7월 7일(화), 스마트시티 분야 스타트업이 참여하여 중국 지역의 투자자를 대상으로 투자 유치를 위한 투자설명회(IR)를 진행할 예정이다.
ㅇ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본투글로벌센터 글로벌사업개발팀(031-5171-5612, mjbaek@born2global.com)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