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전북도,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4-25

 

[출처] 전라북도 (2020/04/23)
[주요내용]

-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일자리 시장에 활력 기대
- 퇴직인력 자동차기업 재취업시 기업에 1인당 월 최대 250만원씩 9개월간 지원
- 산업위기지역인 군산기업 10명, 타 지역기업 5명 인건비 지원…170명 채용 목표

□ 전라북도가 코로나19로 얼어붙은 자동차산업 활성화를 위해 퇴직인력을 고용하는 도내 자동차기업에 최대 9개월간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ㅇ 구인난을 겪는 도내 자동차기업과 구직난에 처한 퇴직자를 동시에 도와 침체된 경제위기 극복의 핵심으로 떠오른 일자리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된다.
 
□ 전북도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자동차 중소․중견기업을 위해 ‘자동차산업 퇴직인력 재취업’ 지원사업을 통해 최대 9개월간 250만원씩의 인건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ㅇ 도와 시군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시행하는 이 사업은 지난해 연말 일몰계획이었으나, 국내외 내수부진에다 코로나19 장기화까지 겹쳐 올해까지 연장됐다.

□ 올해 사업은 도내 170여명(전국 650명 대상)의 인력 채용을 목표로, 자동차기업에서 근무이력이 있고 같은 업종에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를 도내 주소지를 둔 자동차기업이 올해 신규 채용 시 구인기업에 1인당 월 최대 250만원씩 최대 9개월까지 지원한다.
ㅇ 산업위기지역인 군산 기업에는 최대 10명, 그 밖의 지역 기업에는 최대 5명의 인건비가 지원된다.
ㅇ 구직자는 신청서와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를, 구인기업은 신청서, 사업자등록증, 재무제표(최근 3년간)을 갖춰 시군 기업지원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ㅇ 서류를 접수한 시군은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적격심사 등을 거쳐 지원여부를 결정하게 되며, 자동차연구원은 구인기업과 구직자도 연계한다.
 
□ 전북도는 또 퇴직인력 재취업에 필요한 전문기술 교육*도 한국자동차연구원 주관으로 전국 수요에 맞게 운영할 예정이다.
ㅇ 교육은 시군 또는 한국자동차연구원 기술교육 지원사업 홈페이지(http://job.katech.re.kr)로 신청하면 된다.
* 직무기초, 특화기술 및 자격과정, 기술 수요맞춤형 교육 등
 
□ 전병순 혁신성장산업국장은 “국내외 내수부진과 코로나19로 도내에 다수 소재한 상용차 중심의 자동차기업 및 부품업체들의 어려움이 지속되고 있다”며, “이 사업을 통해 퇴직인력에게는 신속한 재취업 기회를 제공하여 생계안정을 도모하고, 기능인력 필요기업에게는 기업생산력과 기술역량 증진의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ㅇ 아울러 “이 사업은 올해까지 시행되는 전국 650명 한정 사업으로 구직희망자와 구인기업에서는 예산 소진을 감안하여 빠른 시일 내 신청할 것”을 당부했다.
 
□ 한편, 지난 2년간 도내 자동차기업 52개사는 111명의 자동차기업 퇴직자 채용을 통해 인건비 18억원을 지원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