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서울시, 415억 R&D 투자… 중소기업 기술상용화와 기술 적기개발 역점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3-18

 

[출처] 서울특별시 (2020/03/16)
[주요내용]   
□ 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이하, SBA)은 홍릉(바이오), 양재(AI)와 캠퍼스타운 등 신성장 거점에 위치한 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중소·벤처·창업기업의 기술상용화를 돕기 위해 올 한해 총 415억의 R&D 자금을 투입한다고 3월 16일(월) 밝혔다.
 
□ 올해, 기업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적기에 개발하기 위해 중소기업 기술상용화, 캠퍼스타운 기업 기술매칭 등 신규 지원 과제를 대폭 확대(‘19년 239개→’20년 300개) 했다. (붙임 1 참고)
 
○ 서울시는 대학·연구소 대상의 기초·원천기술개발 지원 보다는 스타트업·중소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중심의 R&D 지원을 통해 서울지역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기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해왔다.
 
○ 시는 지난 5년 간(’14년~’19년) 1,134억원의 R&D 예산을 투입하여 총 772개의 과제를 발굴·지원했으며, 그 결과 중소·벤처·창업 기업에서 2,429억원에 매출과 1,226명의 일자리가 증가되었다.
 
□ ’20년의 주요 지원 내역으로 ① 서울시 창업지원시설 입주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 ② 홍릉(바이오)·양재(AI) 등 신성장 거점(클러스터) 적극 육성, ③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에 캠퍼스타운 참여 전문가 매칭, ④ 중소·벤처·창업기업 대상으로 기술상용화(공개평가, 크라우드펀딩)에 대한 지원이 강화된다.
 
□ 시는 기업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R&D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과제 수행 단계별 평가를 강화하고, 과제 종료 후에도 5년간 사후 관리를 통해 기술개발 성과가 사장되지 않고 지속적으로 사업화 되도록 관리할 계획이다.
 
< 1. 시 창업지원시설 입주기업 대상 최대 1년간 최대 1억원 R&D 비용 지원>
 
□ 서울창업허브 등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46개 창업지원시설 입주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사업화를 위한 연구개발비용을 지원한다. 연간 총 15개 기업을 선정해 제품·기술 R&D 비용을 최대 1년간 최대 1억 원을 지원한다. 기존 기술상용화 R&D 지원기간 (6개월, 5천만원)보다 기간과 비용 규모 모두 늘렸다.
 
○ 시는 융복합 제조기술이 포함된 시제품의 제품 고도화를 위하여 지원기간 및 사업비를 2배로 확대하였다.
 
□ 서울시와 SBA는 시에서 운영하는 46개 창업지원시설의 입주기업(공고마감일 기준) 및 시제품 제작소 선정기업(사업 종료일이 공고마감일 기준 1년 이내)을 대상으로 3월 중 SBA 및 서울 R&D지원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 국내 창업기업의 제품화 성공률은 ’05년 46%에서 ’15년 32%로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추세에 있다.(’17.5, 과학기술정책연구원) 이에 서울시는 시 창업시설 입주기업의 시장진출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해 연구개발 비용을 지원한다.
 
< 2. 기업-캠퍼스타운 기술매칭, 120여개 기업 대상 기술컨설팅, R&D비용 지원>
 
□ 서울시는 자체개발이 곤란하거나 개발된 혁신기술을 활용하고자 하는 창업기업을 위해 기술매칭을 지원한다. 캠퍼스타운 창업기업, 서울소재 중소기업 등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을 신청 받아 기술애로를 해결해 줄 수 있는 전문가와 매칭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 ’19년 서울시 대학기술매칭사업을 위한 수요조사 결과, 기업의 기술개발이 어려운 이유는 자금과 인력의 부족(68%, 85명중 58명), 기술 개발과 이전을 해줄 기술협력 파트너로서 대학 또는 연구소 등을 찾기 어렵기 때문(46%, 85명중 39명)으로 나타났다.
 
□ R&D 비용 지원대상은 서울에 본사 또는 주된 사무소(지사, 연구소 등)가 소재한 창업·중소·벤처기업으로, 선정기업은 연구개발 비용(건당 1억원 이하, 1년 이내)을 지원 받을 수 있다.
 
○ 기술컨설팅은 캠퍼스타운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건당 2백만원 이내로 100여건 지원된다.
 
□ 올해 처음 시작하는 이 사업은 R&D의 경우에는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시작해, 기술매칭 수요가 많을 경우 지원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테스트베드 운영 경험이 있는 서울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지정하여 서울기술연구원이 전문가 매칭, 과제 평가 등을 수행하게 된다.
 
○ 기술컨설팅 또는 R&D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캠퍼스타운 온라인 플랫폼 또는 신기술접수소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 3. 홍릉(바이오·의료), 양재(인공지능), G밸리(융복합), 동대문(패션) 거점별 R&D 지원>
 
□ 서울시는 경제활성화를 위해 4차 산업혁명 대응의 전진기지로 적극 육성 중인 ①홍릉(바이오·의료), ②양재(인공지능), ③G밸리(산업 간 융복합), ④동대문(패션)을 중심으로 R&D 지원을 위해 총 139억원을 투입한다.
 
○ 거점에 입지한 기업·연구기관뿐만 아니라 서울 소재 기업·연구기관들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거점 클러스터 육성·확장을 위해 서울시는 해당 거점 소재 기업·연구기관이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한다.
 
□ ① 서울 홍릉 일대에 위치한 ‘서울바이오허브’는 2017년 개관 이후 바이오 분야 창업보육 및 네트워크 거점으로 성장하고 있다. 기업의 제품화 역량과 대학·병원·연구소의 기술역량을 연계할 수 있는 12개 내외 바이오 의료 분야 신규과제 선정해 1개 과제당 2년 이내 기한으로 최대 5억원까지 R&D 비용을 지원한다.
 
○ 서울시는 홍릉 클러스터 활성화를 위해 서울 소재 바이오기업과 대학·병원·연구소의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R&D 자금을 지원하고, 기술사업화 R&D 선도 모델을 창출할 계획이다.
 
□ ② 또한, 서울시는 AI 양재 허브를 구심점으로 R&D 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서울 소재 인공지능(AI) 관련 중소·벤처·창업기업과 대학 등(기업 주관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총 39억원(과제별 최대 3억, 1년 이내)을 투입한다.
 
○ 모바일, 정보통신 등 다양한 산업과 인공지능(AI)간 기술 융·복합을 통해 시민 생활에 두루 도움이 될 수 있는 과제를 선정할 예정이다.
 
□ ③ 최초의 국가산업단지로 IT·SW·제조업 등 다양한 기업과 산업이 집적된 G밸리에는, 산업 간 융·복합 기술 촉진을 위해 총 20억원을 투입(과제별 최대 2억, 1년 이내)하여 기술개발 기업과 대학 등(컨소시엄)을 지원한다.
 
○ 제품 출시, 기술이전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는 경우 선정평가 시 우대를 받을 수 있다.
 
□ ④ 서울 패션 산업 전반과 동대문 패션상권 활성화를 위해서는 총 20억원을 투입(과제별 최대 3억원, 1년 이내)한다. 패션분야에 IT기술을 접목하여 실제 사업화가 가능한 혁신과제를 수행할 기업(대학·연구소와의 컨소시엄)의 실용화·사업화 비용을 지원한다.
 
○ 다만, 트렌드 변화가 심한 패션의 특성 상, 빠른 사업화가 가능한 과제를 기술성숙도에 따라 단계별 평가하여 지원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 4. 기술상용화 지원 : 중소기업, 스타트업 대상 공개평가/크라우드펀딩형으로 구분>
 
□ 중소기업,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기술상용화 지원을 위해 총 77억원을 투입한다. 선정된 과제에 대해서는 6개월간 최대 5천만원의 R&D 사업비를 지원하고, 지식재산 보호와 판로개척·창업지원 등 R&D의 후속조치를 통해 조기 사업화에 집중한다.
 
□ 참여 희망 기업은 ▲공개평가형과 ▲크라우드펀딩형 중 원하는 유형을 선택해서 신청할 수 있다. 서울 소재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개인사업자 중 시제품 및 완제품 제작이 가능하거나 기술 성숙도 7단계 이상기술개발이 진행된 전 분야에 대해서 신청 가능하다.
 
○ 기술상용화 지원사업은 지속적으로 경쟁률이 상승해, 2019년에는 8.97: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 2019년도 공개평가형에 선정된 ㈜유비파이는 라이트 쇼 전문 드론의 사용성 개선 과제를 수행 중이다. 본 사업에서는 드론의 스마트 배터리 충전 기술을 고도화하여 운용성을 높이기 위한 연구개발 중이다. 해당 기업은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공연 및 신한금융그룹 광고 프로젝트 등에 선정된 바 있다.
 
○ 2019년도 크라우드펀딩형에 선정된 ㈜펀디안은 4in1 블루투스 모바일 게이밍 키보드를 개발하고 총 1억 4천만원 가량 펀딩에 성공하여 3천만원의 지원금을 받았다. 또한, 일본 마쿠아케에 진출하여 후속 성과까지 창출하면서 서울시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검증받았다.
 
□ ▲공개평가형은 전문가 평가위원회를 통해 기술개발을 위한 컨설팅을 진행하고, VC(벤처캐피탈리스트, Venture Capitalist), MD(상품기획자, Merchandiser), PD(프로듀서, Producer)와 같이 투자, 유통, 언론 전문가를 평가위원으로 위촉하여 시장성 평가 및 사업 관련 피드백을 제공한다.
 
□ ▲크라우드펀딩형은 국내(와디즈, 텀블럭 등), 해외(일본 마쿠아케) 펀딩 플랫폼을 통해 국내외 일반 시민들에게 기술의 혁신성, 제품의 매력도 등 단기간 내 시장성을 검증받고, 이후 투자자들에게 (시)제품을 제작하여 배송까지 완료하는 과정을 통해 제품 제작능력 또한 검증 받는다.
 
□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다는 중소기업의 니즈를 반영하여 올해부터는 펀딩 및 제품 홍보를 위해 모바일영상플랫폼(틱톡)과 연계하여 홍보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펀딩에 성공한 기업에 대해서는 유통 플랫폼과 연계해 제품 판로까지 개척할 수 있도록 원스톱으로 지원한다.
 
< 5. 챌린지·테스트베드 지원 : 기업제품 실증기회 제공, 국내외 경쟁형 R&D 추진>
 
□ 4차 산업혁명 혁신기술 개발 촉진을 위해 중소·스타트업 제품 실증기회 확대를 위한 ‘테스트베드 서울 실증지원’과 국내·외 경쟁형 R&D인 서울글로벌챌린지, 서울혁신챌린지 등을 통해 총 164억원을 지원한다.
 
□ 총 5가지 분야로 총 415억원의 투입되는 R&D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산업진흥원(www.sba.seoul.kr)’, ‘서울R&D지원센터(seoul.rnbd.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중소·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부터 판로개척까지 전방위적으로 R&D를 지원하고 있다.”며, “기업의 제품 경쟁력과 시장 유통력을 높일 수 있도록 산업과 기업의 특성에 맞는 기술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