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과학난제 도전 융합연구 본격 추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0-03-02

 

“불가능은 없다”…‘과학난제 도전 융합연구’ 본격 추진

- 올해 2개, 총 5개 연구팀 선정, 연구팀별 5년간 90억 원 지원 -

- 3월 16일부터 도전영역(과학난제) 공개, 해결방안(참여의향서) 접수 -

 

□ 암 재발 방지, 면역기능 조절, 우주의 생성원리 규명 등 과학난제에 과감히 도전하는 융합연구개발사업이 본격 추진된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연구자들의 집단지성, 기초과학과 공학의 융합연구를 바탕으로 그동안 상상하지 못한 과학난제에 도전하는 ‘과학난제 도전 융합연구개발사업(이하 과학난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 ‘과학난제사업’은 도전해야 할 난제 발굴, 난제해결을 위한 접근방법을 구체화한 과제 기획과정을 연구자 커뮤니티에 상시적으로 개방(오픈플랫폼)하고, 기초과학자와 공학자가 융합된 연구팀의 구성도 공개세미나 등을 거쳐 이루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 과기정통부는 올해 초 지속적인 과학난제 발굴·검증과 글로벌공동 연구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과제기획 및 성과공유회 등에 우수한 연구자들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임무를 수행할 한국과학기술한림원(원장 한민구)을 ‘과학난제 도전 협력지원단(이하 난제지원단)으로 선정한 바 있다.

 

□ 난제지원단은 기획연구와 과학기술계 대상 설문조사, 전문가 인터뷰 및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과학난제(도전영역) 후보 주제 9개를 발굴하였고,

 

ㅇ 향후 분야별 최고 전문가들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지원을 시작하는 2개의 융합연구팀 선정을 위한 과학난제 선정과 상세 과제기획에 돌입하게 된다.

 

□ 난제지원단이 발굴한 9개의 후보 주제는 ▲ 획기적인 암 치료 방법 연구(암 재발 방지 등), ▲ 인간의 감각능력을 증강유지시키는 연구(감각운동신경 모사 등), ▲ 기존에 시도하지 않은 기초연구와 공학 융합(AI빅데이터+기초연구, 자가정렬의 공학적 재현 등), ▲ 현 세대보다 두 단계 앞선 기술을 위한 기초과학공학 연구(두뇌 인터넷 등), ▲ 생명의 원리 연구(면역 조절 등), ▲ 우주의 생성원리 규명 등으로,

 

ㅇ 당장의 기술적 진보나 산업적 활용보다는 새로운 지식의 발견과 학문의 지평을 여는 내용을 중심으로 한다.

 

□ 난제지원단은 3월 16일부터 한림원 홈페이지(www.kast.or.kr)를 통해 난제 분야에 대한 정의와 도전의 필요성, 예시 접근방안 등을 간단히 작성한 난제 주제별 개념요약서를 공개할 예정으로,

 

ㅇ 난제 도전에 관심있는 연구자는 해당 주제에 대한 도전 아이디어를 담은 참여의향서를 작성, 난제지원단에 제출(3월 31일까지)하면 된다.

 

ㅇ 이후, 난제지원단은 접수된 참여의향서를 토대로 공개세미나(4월 중)를 개최하여 제출된 연구자들의 아이디어와 의견, 전문가 토론의 결과 등을 반영한 과제별 맞춤형 추진계획을 작성하게 되고,

 

- 과제 공모와 융합연구팀 구성을 거쳐 최종 선정된 2개 연구팀은 7월부터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 내년에는 상반기에 새로운 난제발굴 및 과제기획을 거쳐 3개 연구팀을 선정할 예정

 

□ 과기정통부 고서곤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과학난제 도전 융합 연구는 도전 자체로도 의미있는 연구주제에 대해 새로운 개념과 방법, 이론을 발현하는 모험 연구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ㅇ “명망있는 연구자와 젊은 과학자가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것은 물론, 기초과학자와 공학자가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도전적 융합연구의 선도모델이 되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