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녹위·교육부·과기정통부, 인공지능(AI) 강국 도약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융합인재 양성에 힘을 모은다!” |
-탄녹위·교육부·과기정통부, 「인공지능 기반 친환경융합인재 강국 한국 학술회의 」 개최 -인공지능 기반 친환경 디지털 전환에 필요한 인재상 및 인재 육성 방안 관련 논의 |
□ 대통령직속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 한덕수 국무총리, 김상협 한국과학기술원(KAIST) 부총장, 이하 ‘탄녹위’)와 교육부(장관 : 이주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 유상임, 이하 ‘과기정통부’)는 ’24년 10월 11일(금) 서울 포스트타워 대회의실에서 「인공지능 기반 친환경 융합인재 강국 한국 학술회의」를 개최하였다.
□ 인공지능(AI)이 국가 역량과 성장을 좌우하고 경제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하는 시대에, 우리나라는 세계 최강의 정보통신기술 강국으로서 지난 9월 26일 국가인공지능위원회 출범과 함께 2027년까지 인공지능 3대 강국으로 도약하고 ’30년까지 인공지능 인재 20만 명을 육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하였다.
※ 「국가 인공지능 전략 정책방향」(관계부처 합동, 제1차 국가인공지능위원회(‘24. 9. 26.))
ㅇ 또한, 녹색성장에 기반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인공지능 등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탄소중립을 가속화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적·기술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해 11월 탄녹위 전체회의에서 「디지털 전환을 통한 탄소중립 촉진방안」을 발표하며 전 산업 부문의 탄소감축과 디지털 부문의 고효율화·저전력화, 친환경 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위한 노력을 지속해왔다.
ㅇ 이를 위해 지난 4월 「인공지능 기반 친환경 디지털 전환 학술회의」(탄녹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회, 과기정통부 공동주최)를 통해 인공지능이 탄소중립을 가속화하는 해법이 될 수 있을지에 대해 산·학·연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였고, 이번 학술회의는 인공지능 기반 친환경 디지털 전환을 가능하게 하는 융합인재 양성 방향과 구체적인 방안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이날 학술회의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융합인재 양성 방안을 주제로 한 장병탁 서울대학교 인공지능 연구원장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탄소중립·녹색성장을 위한 인공지능 인재 육성, 신기술의 역할과 학문 간의 융합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하여 산·학·연 각 분야의 전문가들의 발표와 열띤 토론이 이어졌다.
ㅇ 발표자들은 산업에서 활용되는 인공지능의 유형과 산업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활용방향을 제시하고, 인공지능 기반 탄소중립 건물 공간제어와 배터리 제조공장 등 사례를 통해 친환경 디지털 전환을 위한 인공지능 기술 활용과 융합인재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였다.
ㅇ 또한, 기후적응형 도시·기반시설 구축 등 다양한 기후기술 연구개발 사례와 함께 인공지능 적용에 따른 데이터 해석 및 모의실험을 효율화할 수 있는 융합인재 양성 방안을 제시하였으며, 인공지능 기반의 다양한 기후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정책과 연계하는 융합인재 양성 필요성에 대해서도 논의하였다.
ㅇ 아울러, 탄소중립 이행을 위해 정책, 기술,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긴밀한 협력을 촉구하고, 공학, 경제학, 정책학 등 초학제적 융합연구와 융합인재의 필요성을 제시하였으며, 융합인재의 공급과 수요처의 적정한 연계를 위한 산·학·관 협력체계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공감하였다.
□ 이날 개회식에서 김상협 탄녹위 공동위원장은 “올해 노벨 물리학상과 화학상을 휩쓴 인공지능은 탄소중립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인공지능의 승자가 되기 위해서는 첨단 반도체 경쟁, 청정 에너지 경쟁, 인재 확보 경쟁의 3대 전선에서 이겨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다각도로 활용할 전문가 부족을 가장 큰 과제로 손꼽고 있다.”며, “기후위기를 해결하고, 녹색성장을 함께 구현하는 통합적 사고를 갖춘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ㅇ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인재 양성이 중요하고, 교육부도 탄소중립 분야의 연구를 촉진하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며, “인공지능 등 신기술을 접목하여 창의적 해결방안을 제공하는 융합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적극 협력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ㅇ 강도현 과기정통부 차관은 “인공지능 혁명 시대에 접어들면서 세계 각국 정부와 기업들도 탄소중립의 해법을 인공지능에서 찾고 있다.”며,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인공지능의 잠재력을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 융합인재 양성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언급했다.
□ 정부는 이날 학술회의에서 제안된 주요 의견들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기반 탄소중립 기술개발과 융합인재의 양성을 뒷받침할 구체적 방향 마련을 위해 범부처 디지털 탄소중립 총괄협의체(탄녹위 주관) 및 민관협의회(과기정통부 주관) 등에서 지속적으로 논의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