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균형위, 위원장 송재호)와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KEIT, 원장 정양호) 외 20여 개 기관들이 12.23.(월) 서울 더플라자호텔에서 국가 균형발전 도모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은 전국의 균형발전 연구기관들이 부처 및 지역 간 경계를 극복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22개 기관이 운영 중인 지역정보시스템 자료 공유와 협력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는 것이 목표다. 각 기관은 서로 다른 부처 및 지역 소속이지만 칸막이를 허물고 상호 win-win을 위한 협력을 추진하기로 했다.
KEIT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동 기관의 균형발전플랫폼인 NABIS(www.nabis.go.kr)와 MOU 체결 기관들의 시스템 간 정보(△균형발전 정책콘텐츠 △지역사업 △지원기관 △지역통계 등)교류를 확대하고, 향후 플랫폼을 통한 협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협약식 체결 이후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플랫폼과 빅데이터”라는 주제로 컨퍼런스(특별강연-사례발표-종합토론)도 개최됐으며, 스타벅스코리아의 차현나 데이터사이언티스트가 특별강연자로 나서 ‘데이터가 바꾸는 세상’에 대해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균형위 송재호 위원장은 이날 행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균형발전 관련 국책연구기관, 시·도연구원들이 한 데 모여 데이터와 통계 등 균형발전을 위한 정보협력의 장을 마련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다”고 밝히며, “이번 MOU를 통해 지속적으로 각 전문분야의 연구기관들과 전국 시·도연구원들의 네트워킹이 활성화되어 효율적인 정보 활용 체계를 구축해 사업성과도 높이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