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3대 게임체인저 2]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DNA, 첨단바이오로 제2의 반도체 신화를 쓴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4-04-29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 DNA,

첨단바이오로 제2의 반도체 신화를 쓴다

- 정부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6차 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첨단바이오 전략(이니셔티브)」 발표

 

  • 혁신기반기술과 고품질 데이터를 결합하여새로운 서비스플랫폼과 체감가치를 창출하는 ‘바이오 가치사슬’ 강화를 기본방향으로 제시

  • 디지털바이오 육성소재산업의 바이오기반 전환국민 삶의 질과 건강 제고기후변화 등 인류 공동 현안 대응을 주요 추진과제로 설정

  • 융합인력 양성디지털 기반(인프라구축산업생태계 조성규제 개선도 병행

 

 

 

 

  정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6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24.4.25)에서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추 진 배 경

 

  최근 첨단바이오는 디지털化・플랫폼化・전략기술化 되면서 발전하고 있으며경제사회안보 전 분야에 걸쳐 파급효과를 발휘하고 있다글로벌 바이오 시장은 21년 기준 약 2,500조원 규모우리나라 3대 수출산업의 글로벌 시장규모 합*과 유사한 규모로 성장하였고주요 글로벌 기업들은 제약산업은 물론제조업 분야에까지 첨단바이오 기술을 도입하여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21년 기준 반도체 $5,950석유화학 $5,479자동차 $1790억 수준

 

  이에미국・유럽・일본・중국 등 주요 국가들은 모두 바이오를 국가 전략분야로 지정하여 기술역량 강화 및 글로벌 패권을 주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요국 바이오 전략 동향 >

 

 

 

■ (미국) 美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OSTP) 주도로 바이오기술・바이오제조 이니셔티브 행정명령(22)을 마련, OSTP・상무부・국방부가 공동의장을 맡는 ‘국가 바이오경제위원회’ 출범(24)

■ () 바이오기술 및 바이오제조 정책방안(24) 발표바이오기술법 제정바이오테크 허브 설립 등 추진

■ (영국) 국가생물공학 비전 수립(23), 건강・농업・재료・에너지 전반 바이오 응용 필요성 제시

■ (일본) 5차 산업혁명 예측(21)으로 바이오기술 중심 산업 중장기 대책 마련

■ (중국) 바이오경제 5개년 계획(‘22) 수립, 바이오경제・산업을 국가전략분야로 격상

 

 

 

  우리나라는 그동안 지속적인 정부의 바이오 R&D 투자와 더불어 민간의 투자 및 산업 규모 또한 그동안 꾸준히 확대되어왔고첨단바이오 선도국과의 기술격차가 축소되는 한편, 세계적 수준의 제조역량과 바이오 인재도 보유하고 있다.

 

   ※ 22년 기준국내 정부 바이오 R&D투자는 5.2조원민간 R&D 투자는 6.5조원 수준19년부터 민간의 바이오 R&D투자 규모가 정부 R&D투자 규모를 상회

   ※ 바이오 분야 최고기술 보유국(미국대비 우리 기술수준 : 75.2%(18)77.9%(20)79.4%(22)

 

  이에 정부는 그동안 축적된 우리의 과학기술・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바이오 선도국으로 도약하기 위해우리 혁신기반기술과 고품질 데이터 간 결합으로 차세대 서비스플랫폼을 창출하고, 체감가치를 실현하는 ‘바이오 가치사슬’을 강화한다는 기본방향 하에 「첨단바이오 이니셔티브」를 수립하게 되었으며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기술혁신) 1. 바이오 대전환을 이끄는 디지털바이오를 주력분야로 육성

 

 

 

 

 

 

 

 

 

 

 

 

[목표] “국가 바이오 디지털 플랫폼” 구축을 통한 바이오 대전환 대응
및 신개념 제품 및 서비스 창출

 

 

 

 

 

 

 

 

 

고품질데이터

 

 

 

 

서비스플랫폼

 

 

바이오데이터

 

데이터 확보

 - 바이오소재정보플랫폼(Bio-One)

 - 국가통합바이오빅데이터

 

데이터 고도화

 - 데이터셋 분석, 표준기술 개발

 

데이터 활용

 - 인체표준분자지도 등 구축

인공지능·디지털융합 플랫폼

 

AI 신약개발플랫폼
(연합학습 기반 신약개발플랫폼,
항체설계 AI플랫폼)

 

AI 유전체변이 예측 딥러닝 플랫폼

 

첨단뇌과학 기술(BMI, 브레인디지털트윈뉴로모픽 AI )

 

바이오분자컴퓨터(분자기반 연산을
통한 진단·약물반응성 예측 등)

 

 

 

 

 

 

 

 

 

 

 

 

  먼저산재된 바이오 데이터를 통합적으로 확보하고 유용한 데이터 가공 및 품질관리 등 고도화를 거쳐다양한 활용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바이오 소재 전반에 대한 통합플랫폼(Bio-One)을 구축하고바이오 빅데이터를 확보하는 한편旣생산된 데이터 가공을 통해 유용한 데이터셋*(Set)을 마련하고, 인체 표준 분자지도** 구축을 통한 인체 데이터 활용 기반도 강화한다.

 

    * (예) 다양한 암에 대한 가공 데이터 셋(Set), 농작물 신품종・병충해 관련 데이터셋(Set)

   ** (해외사례미국 HuBMAP : 인간의 장신장태반 등을 분석하여 세포의 분포・역할・관계를 입체적으로 확인하였으며23.7월 이미지 중심의 세포지도 분석결과를 네이처誌에 발표

  아울러, 바이오 분야에 AI・디지털 기술을 융합한 혁신플랫폼 개발로 연구개발의 한계 극복도 지원한다유전체 영역별(coding/non-coding)로 유전서열 변이 위험도를 예측하는 인공지능 플랫폼항체설계 인공지능 플랫폼디지털 뇌융합 플랫폼 등의 기술개발을 지원할 계획이다.

 

(기술혁신) 2. 바이오 기반 소재・제조산업을 육성하는 바이오 제조혁신

 

 

 

[목표] 바이오제조 공정의 비용·기간 획기적 감축 및 바이오+융합 신산업 창출

 

 

 

 

 

 

 

 

 

 

 

 

 

 

 

 

 

 

혁신기반기술

 

서비스플랫폼

 

체감가치

 

 

합성생물학
기반기술

 

DNA·RNA 디자인

 

단백질 설계 기술

 

대사경로(유전회로)
제어 기술

 

미생물 화학소재

데이터

 

데이터

바이오파운드리

 

바이오파운드리

 

농식품·해양·에너지
특화 바이오파운드리

 

바이오소부장

 

바이오신소재

 

바이오의약품 제조
원부자재·장비

 

생명자원소재 등

데이터

 

데이터

 

 

석유화학 대체소재

 

고기능성 의약품

 

농수산업·식품

 

고부가가치 신소재

 

 

 

 

 

 

 

 

 

 

 

 

  바이오 부품에 대한 설계・합성・기술초고속 스크리닝 기술 등 합성생물학 핵심기술* 확보를 추진하고이를 지원할 합성생물학 특화연구소도 지정한다. 이와 더불어바이오 파운드리 구축과 핵심기술 및 장비의 국산화를 통해 바이오 제조의 자동화・고속화를 추진하고장기적으로는 농식품・해양・에너지별 특화된 바이오파운드리와 생산용 표준모델 균주 등도 확보할 계획이다.

 

  합성생물학 6대 전략기술 :
DNARNA 디자인②단백질 설계③대사경로(유전자회로제어④미생물 기반 화학소재⑤동물세포 기반 백신・치료제⑥식물세포 기반 대체식품 및 그린바이오 소재

  아울러, 바이오 공정에 기반한 친환경・고기능성 소재 및 생명자원 소재,  바이오 소재・부품・장비 관련 산업도 육성한다바이오플라스틱 등 첨단바이오 신소재를 개발하는 한편, 의약품 핵심원료・부자재・장비 등 바이오 소부장 국산화율 15%(’30년)를 목표로 핵심품목들에 대한 기술개발 로드맵 수립 및 전주기 관리도 지원한다.

 

 

(기술혁신) 3. 바이오 의료기술 혁신으로 삶의 질 제고 및 건강한 삶 보장

 

 

 

[목표] 국민의 삶의 질복지 향상 및 글로벌 바이오의약품 시장 선점을 위해
세계 최초 바이오 혁신 연구 및 파이프라인 확보

 

 

 

 

 

 

 

 

 

 

 

 

 

 

 

 

 

 

혁신기반기술

 

서비스플랫폼

데이터

 

데이터

체감가치

 

 

바이오 분야
세계 최초연구

 

유전자조절·편집

 유전자 조절 기술

 - RNA 편집 기술

 

신개념 약물전달

 엑소좀 기반 약물전달

 

재생·역노화기술

 인공아체세포 재생기술

 역노화 기술

 

세포추적·제어 기술

데이터

 

데이터

백신·치료제
플랫폼

 

신약 파이프라인

 - 대체시험플랫폼

 

감염병 백신플랫폼

 유전자전달체

 

차세대 유전자가위

 초소형유전자가위

 프라임에디팅

첨단의료기술

 

맞춤형·정밀치료제

 세포치료제

 - ADC·TPD치료제

 

차세대의료기기
·디지털헬스케어

 On-device AI기기

 - AI 헬스케어
(마이닥터)

 디지털치료기기

 

보건의료현안대응

 임상진료지원기술

 보건현안대응기술

 

 

 

 

 

 

 

 

 

 

 

 

  첨단바이오 기반의 혁신적인 기술로 국민 삶의 질과 건강수준을 제고한다. 후생유전학*RNA편집**・역노화 기술 등 창의적이고 파괴적인 혁신기반연구를 지원하며, 오가노이드 기반 약물평가 시스템이나 생체칩 등 인공 대체시험 플랫폼도 확보한다. 아울러 mRNA 백신 플랫폼 기술 확보를 추진하는 한편, 초소형 유전자가위나 프라임 에디팅 같은 차세대 유전자가위 개발도 지원한다.

 

  DNA 변형없이 유전자 발현 조절 가능 / ** DNA 편집 대비 안전성・확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

  또한 상용화에 가깝거나 해외 상용화 사례가 있는 치료제AI・디지털 융합형 의료기기 등에 대한 기술개발 및 임상・상용화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 CAR-T, 항체-약물 접합 약물(ADC), 표적단백질 분해 기반 약물(TPD) 등

 

(기술혁신) 4. 기후변화, 식량부족, 감염병 등 인류의 공동 난제 해결

 

  우리나라의 높은 화석연료 의존도와 석유화학・제철・자동차 등 제조업 기반 경제구조플라스틱 사용 급증*에 따른 기후변화 이슈에 대응하여바이오수소, 바이오디젤, 인공광합성, 생분해성 플라스틱 등 탄소중립 사회를 위한 기술개발을 가속화한다.

 

    * 우리나라 1인당 플라스틱 배출량(’21, 미국립과학공학의학원) : 세계 3위

  또한, 기후변화와 함께 정치・경제 갈등으로 고도화되는 식량안보 우려 및 우리나라의 높은 식량 수입의존도*에 대응하여이상기상이나 병해충의 피해를 덜 받는 고품질 신품종 개발 및 고부가 대체식품 개발 등 농수산업 기술혁신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 식량자급률(%, ’22) : (쌀) 104.8 (밀) 1.3 (콩) 28.6 (옥수수) 4.3

  아울러코로나19 등 신변종 감염병 재발생 가능성에 대비하기 위해 감염병 관련 예방・치료・진단・감시・예측 등 전주기 지원은 물론mRNA백신 플랫폼 국산화와 신속한 방역기술 확보도 지원한다.

 

 

 

(기반구축) 1. 첨단바이오 융합형 인재 양성 및 산업생태계 조성

 

  바이오 데이터 활용플랫폼 구축서비스・제품 개발의과학 연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여할 수 있는 디지털+바이오 다학제간 협업형 교육 및 바이오제조디지털헬스 등 바이오 신산업 분야 전문인력 수요* 증가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을 확대한다.

 

     * 바이오제조·생산 전문인력, 대형장비 활용인력, 규제과학 전문인력 등

    ※ (예) 바이오제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아일랜드 국립바이오공정 교육연구소(NIBRT)

  또한첨단바이오 기반의 창업・사업화부터 민간 투자*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지역 기반의 바이오 클러스터**를 전략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바이오벤처 투자의 정보비대칭 완화를 위한 기술거래 플랫폼 고도화 및 정책금융 등을 통한 M&A 활성화

   ** 충북 오송 첨단바이오 특화단지인천 송도 K-바이오 랩허브

 

(기반구축) 2. 첨단바이오 연구를 뒷받침하는 연구・디지털 인프라

 

  첨단바이오 연구를 지원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분석장비와 연구・제조 공동지원 시설을 확충하는 한편, 데이터와 인공지능 기반의 디지털바이오를 선도할 수 있는 슈퍼컴퓨팅 인프라를 확충하고, 바이오 빅데이터-클라우드 기반의 실험 자동화 시스템*도 구축한다.

 

    * (해외사례) 카네기멜론대(미국), RIKEN(일본) 등 연구기관은 물론 Shimadzu, Agilent, Beckman 같은 바이오 전문회사들도 무인실험실/클라우드 실험실 구축

 

(기반구축) 3. 첨단바이오의 지평을 넓히는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

 

  국가 간 기술우위 비교, 중점협력국 도출 등을 통해 바이오 선도국과의 공동연구, 인력교류를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미국 이외에도 영국, 캐나다, 일본 등 다른 국가들로 협력 대상국을 다각화한다.

 

  아울러, 바이오 신기술의 안전한 사용과 표준 마련, 연구인프라 공동활용 등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핵심신흥기술 대화를 통해 바이오 안보・협력을 추진하고, 신변종 감염병 대응 등 글로벌 정책공조에도 노력한다.

 

(기반구축) 4. 첨단바이오의 선제적 법・제도 기반 구축 및 규제혁신

 

  첨단바이오 신흥 유망기술에 대해 선제적으로 법・제도 기반을 마련하여 신기술과 제도 간 정합성을 확보한다유망 바이오 기술 지원을 위한 법 제정* 추진하는 한편국가 차원 합성생물학의 기술역량 강화와 생태계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합성생물학 육성법’ 제정도 추진한다.

 

    * (국가전략기술육성법(첨단바이오 4대 전략기술분야 지정), 생명공학육성법 개정안(바이오 미래 유망기술 지정·사업화·표준화 등 지원

  뇌과학, 유전자변형생물체(LMO) 등 생명윤리와 밀접한 연구분야*의 선제적 규제발굴 및 개선을 위한 관련 법령 개정을 추진하고, 첨단바이오 민관합동 규제개선반을 통한 규제 로드맵 마련, 규제과학 연구 강화 및 신속한 기술사업화를 위한 지원제도**도 개선할 계획이다.

 

    (뇌연구 규제발굴을 위한 규제자문단 도입 등 뇌연구촉진법 시행령 개정시험연구용 LMO 규제발굴 및 연구규제 개선을 위한 유전자변형생물체법 개정 등

   ** (예) 기획형 규제샌드박스, 실증특례 패스트트랙 도입, 글로벌 협력을 통한 규제합리화 등 규제에 대한 다양한 해법 모색

 

 

기대효과 및 향후계획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종호 장관은 “첨단바이오는 바이오가 디지털・나노・소재・물리・화학 등 여러 기술과 융합하여 제조・보건의료・농업・환경 등 다양한 분야의 혁신을 촉진할 수 있는 분야”라고 설명하면서“향후 합성생물학바이오 데이터 플랫폼, AI・디지털바이오 등 주요 기술분야별로 세부 실행계획도 수립하는 등 이번 이니셔티브를 차질 없이 추진하여 우리나라가 2035년 글로벌 바이오 선도국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