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과기정통부, 유럽연합(EU)과 함께 반도체 연구 협력에 나선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4-03-26

 

 

과기정통부, 유럽연합(EU)과 함께

반도체 연구 협력에 나선다

- 벨기에 브뤼셀에서 「제1회 한-EU 반도체 연구자 포럼」 개최

 

- EU 집행위원회(EC)와 함께 ’24년 「한-EU 반도체 공동연구」 착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이하 ‘과기정통부’)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가 공동 주최하는 1회 한-EU 반도체 연구자 포럼(이하 ‘반도체 포럼’) 3월 25일(월)부터 26일(화)까지 벨기에 브뤼셀의 이렌 & 프레데릭 졸리오 회관(Maison Irene et Frederic Joliot Curie)에서 개최된다.

 

  이번 포럼은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체결(’22.11월) 후속 조치 반도체 분야의 최첨단 기술 동향 및 연구현황을 공유하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올해부터 시작하여 매년 한국과 EU에서 교대로 개최할 예정이며1회 반도체 포럼은 벨기에 브뤼셀에서 개최되는 2 한-EU 디지털 파트너십 협의회(’24.3.26, 브뤼셀)와 연계하여 진행된다.

 

 -EU 반도체 포럼에서는 양국의 석학기업신진 연구자들이 ▲로직·메모리 반도체 첨단 소재 및 소자, ▲뉴로모픽 컴퓨팅, ▲스마트센서·전력반도체·포토닉스 등 첨단 반도체, ▲이종집적 및 패키징 등의 주제로 발표하고, 포스터 설명, 전문가 토론도 함께 진행된다.

 

  첫째 날에는 한국 측에서 안수진 삼성전자 부사장의 ‘로직과 메모리 반도체의 지속 성장을 위한 미래 소재 및 디바이스 혁신’과 임의철 SK하이닉스 부사장 AiM을 활용한 비용 효과적인 대형언어모델(LLM) 가속기’유회준 카이스트 교수의 ‘인공지능 반도체의 현재와 미래’ 등 한국 반도체 전문가 8명이 발표하고,

 

  EU 측에서는 압둘 라힘(Abdul Rahim) Photon Delta 연구원의 ‘첨단 기능 / 이종집적&패키징’과 안드레아 래달리(Andrea Redaelli) STMicroelectronics 연구원의 ‘임베디드 상변화 메모리’, 아나벨라 벨로소(Anabela Veloso) IMEC 연구원의 ‘첨단 로직과 메모리, GAA 접근법’ 등 EU 반도체 전문가 8명이 발표하여, 총 16명의 전문가가 최신 기술동향 및 연구개발 성과를 공유한다.

 

  둘째 날에는 한준규 서강대 교수아드리에 마커스(Adrie Mackus) Eindhoven University of Technology 교수 등 10명의 -EU 신진 연구자가 본인의 연구활동에 대한 소개와 토론을 진행한다.

 

  최근 반도체를 둘러싸고 전세계적으로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많은 나라들이 국가 간 전략적 협력을 모색하고 있는 상황에서이번 포럼은 한국과 EU 강점을 공유하고 긴밀한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의 연구성과 창출에 도전하는 협력 기반이자 연결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EU는 화합물 반도체와 첨단 포토닉스소재‧부품‧장비 등의 분야에서 우수하고 기초과학 저변이 넓어, 메모리 및 반도체 공정에서 강점을 갖는 우리나라와 다양한 주제에서 협력과 교류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EU 반도체 연구자 포럼뿐만 아니라 EU 집행위원회와 공동으로 연구비를 지원하는 형태로 올해 7월에 총 4개 과제(과제당 국가별 年 7억원, 3년 지원)를 선정하여-EU 반도체 공동연구도 착수한다. 공동연구 주제는 ‘반도체 이종 집적화 또는 뉴로모픽 반도체’이며현재 관련 사업이 공고이다공고 마감 이후 양국은 공동평가를 통해 최종 연구팀을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명원천기술 국제협력 개발사업(-EU 반도체 공동연구), (공고기간24.2.28~24.5.16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반도체 기술패권 경쟁 심화와 기술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중대기로에 서 있는 지금, 미래기술을 선점하는 나라가 다음 시대를 지배할 것”이라며“반도체 국제협력은 우리나라가 세계 최초, 세계 최고에 도전하는데 훌륭한 밑거름 될 것이며, 1회 한-EU 반도체 연구자 포럼과 한-EU 반도체 공동연구를 통해 양국의 연구자들이 협력을 활성화하는 뜻깊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