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한국, 제47차 멀티미디어부호화 분야 국제표준화회의(ISO/IEC JTC 1/SC 29) 유치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4-02-14

 

한국47차 멀티미디어부호화 분야 국제표준화회의(ISO/IEC JTC 1/SC 29) 유치

메타버스 표준화 주도권 확보 노력국제 회의 유치로 성과 맺어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성일)은 지난 2월 6일부터 9까지 개최된 44차 ISO/IEC JTC 1/SC 29* 국제총회(대표단장건국대학교 윤경로 교수)에 참석하여, 2025년 7월 개최되는 제47차 국제표준화 총회 및 산하 작업반 회의를 국내에 유치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미지·영상의 압축·전송 기술을 포함한 멀티미디어 분야 및 인공지능가상/증강 현실, 메타버스 등에 대한 표준화를 진행 중이며, 다수의 국내 기업과 전문가들이 활동 중

 

  47 JTC 1/SC 29 국제표준화회의는 2018년 이후 7년만에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것으로멀티미디어 부호화 분야의 글로벌 표준화 전략 및 차세대 방송·콘텐츠 기술 표준에 대한 심층적인 논의를 위해 30여 개 회원국  애플구글퀄컴 등 글로벌 기업 약 500여 명의 전문가가 참석할 예정이다.

 

  우리나라는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한국전자통신연구원 등 ·· 100여 명의 전문가가 영상 및 음성 압축 기술 분야를 주도하고 있으며, JTC 1/SC 29 산하 MPEG* 시스템 작업반(WG 3, 삼성전자 임영권 수석)과 MPEG 작업반 간 소통 및 연락을 위한 자문그룹(AG 3, 경희대학교 김규헌 교수)의 컨비너를 맡아 적극적인 표준화 활동을 추진중이다.

 

 MPEG(Moving Picture Experts Group): 오디오 및 비디오 데이터의 압축 및 전송 표준화를 위한 작업반(WG 2~WG 8)으로, 국내·외 적으로 널리 사용되는 동영상 표준 포맷(예: MP3, MPEG-2, MPEG-4)을 제정함

 

 

 

  특히이번 총회에서 우리나라는 인공지능 기반의 영상인식 정보를 효율적으로 압축해 데이터의 양을 줄여주기 위한 기술을 신규표준화 과제(기계를 위한 비디오 부호화)로 제안하여 개발을 확정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국내 주도로 미디어 중심 사물인터넷(ISO/IEC 23093) 시리즈 몰입형 미디어 비디오 부호화(ISO/IEC 23090-12)에 관한 표준안도 개발중이다.

 

  또한국제표준화회의 유치는 계획 단계부터 국립전파연구원(원장 서성일) 대전관광공사(사장 윤성국)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대전으로 유치 성공했으며대전관광공사 윤성국 사장은 "멀티미디어 분야의 권위있는 국제회의가 과학과 기술의 수도 대전에서 개최하게 되어 큰 의미가 있고 전세계 전문가들에게 대전의 과학 국제회의 인프라를 홍보하고 성공적인 행사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성일 국립전파연구원 원장은 “이미지 및 영상 압축 기술은 메타버스(VR/AR)분야의 핵심 디지털 기술로 우리나라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표준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며, 지방자치단체와의 협력을 통해 국제표준화회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