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젊은 과학자 연구 지원 본격 시행 |
- 젊은 과학자 연구 지원 예산 대폭 확대((’23) 5,349억원 → (’24) 8,266억원) |
| 「 사례로 보는 젊은 과학자 지원 유형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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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진연구자) ○○대학교에 최근 임용된 김○○ 교수는 연구실을 처음 꾸리면서 실험장비 구축 등에 비용이 많이 들어 어려움을 느끼고 있었다. 그러던 중 과기정통부의 우수 신진연구자 지원사업과 초기 연구실 구축 지원사업이 크게 확대된다는 소식을 접하게 되었다. 외국의 주요 대학처럼 초기 연구실 구축을 위한 지원이 충분하다면 연구에 빠르게 매진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 (박사후연구원) ○○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한 이○○씨는 연구에 대한 열정은 많지만, 아직 단독으로 연구를 진행하기에는 배울 것이 많아 해외 우수기관에서의 연수과정을 통해 신진연구자로 성장을 하고 싶어 준비 중이다. 최근 박사후연구원에 대한 국내외 연수 지원이 크게 확대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좋은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과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 (석·박사과정생) 양자과학자의 꿈을 품고 설레는 마음으로 석사 과정을 시작한 최○○양은 석·박사과정 학생을 대상으로 국가에서 연구장려금을 지원한다는 지원계획을 보고 난생처음으로 본인이 주도하는 연구계획서를 작성하여 심사위원들 앞에서 발표를 하였다. 발표 현장에서는 선배 연구자들의 따뜻한 격려와 응원이 있었고 이러한 경험과 연구장려금 덕분에 박사과정을 무사히 마치고 출연연구기관에 들어가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 (인력양성) 대학교에서 반도체를 전공 중인 정○○군은 학부 졸업 후 어떤 절차를 거쳐야 유망한 기업연구소에 연구자로 취업할 수 있을지 고민이다. 최근 ○○대학교에서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 과정을 신설한다는 선배들의 얘기를 듣고, 대학원에 진학하기로 결정하였다.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젊고 유능한 연구자가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미래를 선도할 국가전략기술분야 핵심인재를 확보하기 위해서 2024년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젊은 연구자 지원 및 인재양성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①신진 연구자의 연구비 지원 및 조기 정착 지원, ②정규직 임용전 국내·외 연구기관 연수기회 확대, ③석·박사급 연구인력의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한 연구장려금 지원, ④이차전지, 양자 등 핵심전략기술 분야를 중심으로 한 석·박사급 연구인력 양성사업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하였다.
< 2024년 젊은 과학자 지원 연구개발 예산 및 신규 과제 규모 >
< ① 신진연구자 연구비 및 조기 정착 지원 대폭 확대 >
먼저, 우수 신진연구자에 대한 파격적 지원을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리더급 연구자로의 육성을 앞당길 계획이다. 연구 과제수를 2023년 450개에서 760개 규모로 대폭 늘리고, 과제당 연구비도 기존 1.5억원에서 최대 3억원까지 2배 이상 확대하기로 하였다. 또한 대학에 정규직으로 신규 임용되는 연구자 200여 명에게는 연구실 구축비용을 기존 1억원에서 최대 5억원까지 파격적으로 지원하여 연구실 조기 정착을 지원할 계획이다.
< ② 정규직 임용전 국내·외 연구기관 연수기회 확대 >
박사학위 취득 이후 아직 정규직으로 임용되기 전인 연구자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였다. 국내·외 우수 연구기관에서 1~5년간 연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세종과학펠로우십의 국내외연수 신규 지원 과정이 2023년 200개에서 2024년 520개로 확대되었으며, 박사후연구원 국내외연수 지원도 400개에서 566개로 확대되어 전체 신규 과제가 2023년 600개에서 1,086개 규모로 확대되었다.
< ③ 석·박사 과정생에 대한 연구장려금 지원 강화 >
석·박사 과정생의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을 위해 석사과정생 연구인력 600명에 대한 연구장려금을 신설하였다. 또한, 박사과정생에 대한 연구장려금은 지원단가(20 → 25백만원) 및 대상(300 → 822명)을 대폭 확대하여, 미래 과학자 양성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확고히 하였다.
< ④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 고급 인재양성 확대 >
마지막으로 양자, AI, 첨단바이오 등 12대 국가전략기술 분야에 대한 미래 핵심인재 확보를 위해 석·박사급 등 연구인력 양성사업을 확대하였다. 산업계 수요에 기민하게 대응하기 위해 계약정원제* 및 계약학과를 운영하여 수요 맞춤형 인재를 적기에 양성할 계획이다.
* 산업체가 채용 조건 맞춤교육 의뢰 시, 기존 정원의 20% 이내에서 한시 증원하여 운영
※ 계약정원제 활용 반도체·이차전지 분야 인력 양성사업 신설(‘24), 4대 과기원 반도체 계약학과 운영(‘24년 이후 5년간 총 500명 규모) 등
< ⑤ 학생인건비 안정적 지원을 위한 제도적 개선 추진 >
이와 함께, 학생인건비 안정적 지원을 위한 제도개선도 추진한다.
현재 개별교수 단위로 관리하던 학생인건비를 연구기관이 책임지는 체계(기관단위 통합관리기관*)로 단계적 전환할 계획이며, 연구기관의 자발적인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기관단위 통합관리기관에 대해서는 간접비 고시비율 등 인센티브를 검토할 예정이다.
* 안정적 학생인건비 지급을 위해 국가연구개발사업 학생인건비를 연구기관(학과‧단과대‧기관전체) 단위로 통합하여 관리·사용하는 제도
※ (現) 전체 통합관리기관 65개 중 출연연(1개) + 과기원(4개) + 대학(10개)에서 기관단위 통합관리제 도입·시행 中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은 “우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젊은 과학자들이 세계적인 연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