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편, 과기정통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은 12월 6일 ｢제1회 스마트빌리지 챔피언 페스타｣를 개최하여 스마트빌리지 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지자체와 참여 기업에 대한 시상식 및 공유 세미나를 진행했다.

  전국의 지자체를 연결하기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서울LW컨벤션)으로 동시에 개최한 이날 행사에는 과기정통부 이종호 장관과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이 직접 행사에 참석하여 스마트빌리지 사업에 참여한 지자체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 창출 지자체(4곳)와 기업(2개)을 시상하였다.

  올해 스마트빌리지 챔피언에 선정된 지자체는 총 4곳으로, ➊어르신들의 복지 거점인 경로당에 비대면 건강관리 및 소통 프로그램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보급한 부천시, ➋관내 도서관과 아동 돌봄기관의 디지털화를 통해 스마트 교육환경을 조성한 성남시, ➌쓰레기 무단투기라는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AI 영상 분석 모니터링 시스템를 구축한 완주군, ➍AI‧드론 기술로 갯벌 낙지 자원량을 과학적으로 파악하여 정책사업에 적용한 신안군이 선정되었으며,

  스마트빌리지 보급·확산에 기여한 기업으로는 ➊어르신 건강관리 및 아동 돌봄 등을 위해 경로당·돌봄센터에 맞춤형 영상회의 솔루션을 구축한 욱성미디어, ➋축사 악취관리를 위한 대기환경 모니터링 장치 보급으로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한 케이그린텍 등 2개 기업이 선정되었다.

  이 날 오후에는 산·학계 및 협회와 함께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향후 방향성을 공유하고 심도있게 논의하기 위한 세미나와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세미나에서는 ➊스마트빌리지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방향 제시 및 글로벌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스마트빌리지 성공의 열쇠’ 강연과 함께 ➋고령층의 실제 수요를 토대로 한 스마트경로당 서비스 제언(대한노인회), ➌ICT 규제샌드박스 활용(과기정통부) 혁신적 서비스 발굴 등이 발표되었으며, ➍마지막 순서는 스마트빌리지 내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디지털 기반으로 관리·증진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하는 좌담회로 NIA와 관련 기업(솔닥·라이프시멘틱스·네이버)들의 발표· 토론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