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 박윤규 제2차관은 10월 24일(화) 지난해 화재사고가 발생한 SK C&C 판교데이터센터 현장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SK C&C 데이터센터 화재사고 대책으로 지난 3월 과기정통부가 발표한 ｢디지털서비스 안정성 강화방안｣의 핵심사항에 대해서 데이터센터･부가통신사업자의 이행상황을 점검하는게 목적이다.

  데이터센터의 경우 화재와 서비스 중단의 주요원인인 ① 배터리 화재 시 사전탐지를 위한 배터리 모니터링 시스템 계측주기 단축(1분→10초), ② 화재 확산방지를 위해 배터리실과 타 전력설비(UPS･전력선 등)와의 분리 격실, ③ 재난 시에도 전체전력이 차단되는 않도록 전력 차단구역 세분화 및 단계별 차단방안 수립 등을 점검하였다.  

  부가통신서비스의 경우 많은 국민이 이용하는 네이버･카카오 서비스 안정성 유지와 관련하여 ① 재난 시에도 안정적 서비스 유지를 위한 주요 운영･관리 도구*의 다중화, ② 상호의존적으로 구성된 기능･서비스를 독립적인 구조로 개선하여 특정 서비스 장애 시 연관 서비스 영향 최소화, ③ 다양한 데이터센터로 서비스 분산 등의 구현여부를 확인하였다. 

 * 서비스의 가동과 운영 등을 제어하는 기능과 이러한 기능에 대한 접근 및 관리를 수행하는 도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