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이음5G로 물류센터 로봇 수십대를 제어한다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10-05

 

 

이음5G로 물류센터 로봇 수십대를 제어한다

-과기정통부, 물류센터·조선소 대상 이음5G 주파수 할당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 4일 LG전자(대표 조주완), 세종텔레콤(대표 이병국),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방승찬)에게 이음5G 주파수공급 절차를 완료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는 물류 현장에서의 수십 대의 로봇 동시 제어와 조선소의 공정 및 안전관리에 이음5G 융합서비스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LG전자와 세종텔레콤은 기존에도 이음5G 주파수할당을 받은 사업자로이번 할당으로 이음5G 서비스 구역 신규 3개소가 추가되고 한국전자통신구원(ETRI)이 신규로 이음5G 주파수지정을 받아 국내 이음5G 서비스는 총 25 기관이 46개소에서 제공하게 되었다.

 

 

이음5G 주파수 할당‧지정 현황(2023년 10월 4일 기준) >

 

할당

(14)

네이버클라우드(21.12), 엘지씨엔에스(22.3, 6, 12), SK네트웍스서비스(22.5, 11),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22.823.4), CJ올리브네트웍스(22.823.4)KTMOS북부(22.1023.2, 8, 9), 세종텔레콤(22.1023.10), 위즈코어(22.1023.2(4))뉴젠스(22.1123.9), 현대오토에버(23.4), LS ELECTRIC(23.4), 메가존클라우드(23.7), LG전자(23.710), 포스코DX(23.9)

지정

(11)

한국전력(22.1023.2), 합동참모본부(22.1023.6) KT(22.10), 한국수자원공사(22.10), 유엔젤(22.11), 한국수력원자력(22.1123.2), 한국항공우주산업(22.12), 정부청사관리본부(22.12), 캠틱종합기술원(23.2), 쿤텍(23.6), ETRI(23.10)

 

  ※ (주파수할당통신사업자가 기업·방문객 등 타인에게 서비스 제공을 위해 주파수 이용
(주파수지정기관이 무선망 활용을 통한 자기 업무‧R&D 등의 추진을 위한 주파수 이용

 

 

  LG전자는 이음5G 주파수를 이용해 인천 소재 고객사의 물류센터에 수십여 대의 자율주행로봇을 운용할 계획이다자율주행로봇이 출고할 물품을 보관대에서 적재 후 검수대로 이동해 물품을 전달하는 스마트 물류 서비스가 제공되는 것이다LG전자는 향후 다양한 맞춤형 5G 서비스 수요에 대응하여 다수의 로봇카메라가 고정밀 영상을 실시간으로 주고 받는 대용량 초연결 서비스를 위해 28㎓ 대역 이음5G 도입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세종텔레콤은 울산 HD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에 이음5G 주파수를 이용해 대용량 데이터 전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개인 단말에서 3D 도면 전송 및 조회가 가능해지고작업장 내 모든 공정·안전·물류·품질·자재 등의 현황 정보의 시각화가 가능해져 ‘눈에 보이는 조선소’를 구현할 예정이다또한 작업 크레인 가동정보를 실시간 전송하여 통합 관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작업 효율성 및 안전성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드론을 활용한 기술개발(R&D)을 위해 이음5G 주파수지정을 신청했다. 군집 드론의 자율비행 등을 통한 지능형 실종자 수색, 농작물 방제 및 생육관리산간지역 무선국 점검 등의 서비스를 실증할 계획이다.

 

  과기정통부 최우혁 전파정책국장은 “이음5G 기술을 이용하여 물류 현장에서 이용효율을 높이고조선소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다” 면서, “다양한 산업 현장에 이음5G가 확산되어 대용량 초연결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