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교섭본부, 청년 통상인재의 |
통상인재 양성을 위한 하계 ‘다자통상법무 실습(인턴)’ 실시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는 청년의 국정 참여와 현장의 업무 경험 기회를 늘리기 위한 정부 부처 청년실습(인턴) 활성화 계획에 맞춰, 8월 한 달 동안 국제통상 분야에 진출하고자 하는 청년 인재들에게 다자통상 및 통상 법무 현장실무 경험을 제공하는‘다자통상법무 실습(인턴)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실습사원(인턴)은 총 3명으로 통상법무기획과, 세계무역기구과, 통상분쟁대응과에 각각 배치되어 수입규제 대응, 주요국 통상분쟁 분석,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분석 등 실질적인 통상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실습 사원(인턴)으로 선발된 ㄱ 학생은 “수학을 전공하고 있지만, 졸업 후 로스쿨로 진학하여 통상법 전문가가 되고 싶다.”라는 포부와 함께 이번 실습(인턴) 경험을 통해 “학교에서는 경험할 수 없는 다자통상 실무를 직접 체험해 보고 앞으로 진로에 대해 확신을 얻는 귀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큰 기대감을 나타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젊은 인재들이 통상교섭본부에서의 실습(인턴) 경험을 통해 실무 경험과 역량을 쌓고, 이를 발판으로 세계무역기구(WTO)와 같은 국제기구에 진출하는 선순환 구조로 이어져야 한다.”라고 강조하고, 우리나라의 유능한 청년들이 국제적(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환경과 기회를 정부 차원에서 지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산업부는 내년에는 한국과 개발도상국의 청년 인재들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세계무역기구(WTO) 직무 실습(인턴십) 프로그램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5월 응고지 세계무역기구(WTO) 사무총장 접견 시 청년 인재들이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실습 사원(인턴)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당부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