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제전기통신연합(ITU) 이사회 작업반 의장단 진출 |
- 국제전기통신연합 내 정보통신분야 논의에 한국의 활발한 역할 기대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국제전기통신연합(이하 ‘ITU’) 이사회의 WSIS&SDG* 이사회작업반(이하 CWG-WSIS&SDG’) 부의장에 전선민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부연구위원이 7월 21일(제네바 시간)에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 WSIS(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 SDG(지속가능발전목표)
CWG-WSIS&SDG는 ITU 내에서 세계정보사회정상회의(WSIS) 결과 이행과 지속가능발전목표(SDG) 이행을 촉진하고 조정하기 위한 논의를 전담하는 작업반으로 전선민 부연구위원은 아태지역을 대표하여 앞으로 4년 동안 부의장직을 수행할 예정이다.
전선민 부연구위원은 정보통신정책연구원에서 ICT 분야 국제협력에 관한 연구를 전문적으로 수행하고 있으며, 2022 세계전기통신개발총회(WTDC-22) 본회의작업반 의장, 2022 국제전기통신연합 전권회의(PP-22) 정책․법률위원회(COM 5)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ITU 개발부문(ITU-D) 연구반 2 (SG 2(디지털 전환))의 부의장직을 맡고 있다.
한국 인사가 이사회작업반 의장단에 진출한 것은 2013년 이후 10년만으로, UN 차원의 SDG 촉진을 지원하기 위한 논의가 진행 중이고, 2025년 WSIS+20* 을 앞둔 상황에서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이 논의를 주도하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정보사회의 효율적인 발전을 촉진하며 국가․계층 간 정보격차 해소에 협력하기 위해 UN과 ITU가 마련한 세계 정상회의로 ’25년은 WSIS 이행 20주년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