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 경제계, 미래를 함께 열어가기로 |
- 경제단체, 대기업, 중견·중소기업 등 양국 경제계 인사 600여명 참석 - 교역·투자, 기술, 공급망, 미래협력 분야 역대 최다 MOU 및 계약 111건 체결 |
최근 공급망 위기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 등 어려운 경제 환경 속에서 현재의 무역·투자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하기 위해 한국과 베트남의 기업들은 정상순방 성과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총 111건의 MOU(109건) 및 계약(2건)을 체결하였다.
윤석열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을 계기로 개최된 「한-베 비즈니스 포럼」에서는 양국 경제단체, 대기업, 중견 및 중소기업 등 경제계 인사 600여명이 참석하여, 교역·투자를 비롯한 전통적인 협력과 함께, 기술, 공급망, 기후변화 대응을 비롯한 신산업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 성과를 거두었다는 점에서 양과 질 모두 발전된 미래협력관계의 도약 기반을 마련하였다.
먼저, ①교역 분야에서는 방산, 농·수산물 등 식품, 헬스케어, 소비재 등 다양한 분야에서 2건의 계약과 52건의 MOU가 체결되었고, ②기술 분야에서는 미래첨단산업 전반 및 원전, 전기차 등 주요 분야에서 28건의 MOU가 체결되었다. 이를 통해 그간의 수직적 기술협력에서 상호 강점을 발휘하는 수평적 협력으로 전환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③핵심광물 공급망과 LNG·원전·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을 비롯한 공급망·미래 협력 분야에서 29건의 MOU가 체결되어 안정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기반이 구축되었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한-베 경제협력이 다변화·고도화되고, 탄소중립·전력·인프라를 비롯한 미래 협력을 함께하는 파트너라는 공감대가 형성된 만큼, 정부는 민·관 차원의 협력과 함께 이번 MOU가 사업 프로젝트로 구체화 될 수 있도록 기업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