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미국 보잉과 항공우주방산 협력 강화키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04-14

 

 

미국 보잉과 항공우주방산 협력 강화키로

산업부 장관미 보잉사 테드 콜버트 최고경영자(CEO)와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협력 면담

미래항공 플랫폼 공동개발 및 국내투자 확대공급망 협력 확대 등 추진

 

 

 

산업통상자원부(이하산업부)이창양 장관은 4.13.() 오후미국 보잉사()(이하보잉)의 항공방산 부문(BDS)의 테드 콜버트(Theodore(Ted) Colbert III) CEO 일행을 접견하고한국과 보잉간 협력 확대를 위한 의견을 교환했다.

 

보잉(The Boeing Company)은 BCA(Boeing Commercial Airplane : 민항기 부문),
BDS(Boeing Defense, Space & Security : 항공방산(군용기)·우주·보안 부문등으로 구성

 

이번 면담은 코로나 팬데믹 등으로 글로벌 항공우주 공급망이 재편되고 각국의 국방 예산이 증가하는 국제적 상황변화 속에서한국과 보잉사 간에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협력을 미래로 확대하기 위한 차원에서 마련되었다.

 

산업부와 보잉은 ▲ 민수 및 군수 미래 항공 분야 공동개발▲ 민군겸용기술 협력 및 국내 투자 확대▲ 보잉의 항공기 구조물과 소재·부품에 국내기업 참여 확대▲「보잉 공급망 회의*」 한국 개최 정례화▲ 보잉코리아 기술연구센터(BKETC: Boeing Korea Engineering & Technology Center)의 인력 및 기능 확대 등을 논의하였다.

 

보잉 항공우주산업 포럼 2023이 8년 만에 한국(부산)에서 지난 4.3~6일 개최되어 보잉과 국내 70여개 기업이 1:1 상담 등 진행

 

산업부는 우수한 기술력과 일정관리로 경쟁력을 입증해온 한국 기업들이 초기 설계 단계부터 보잉의 미래 항공기(민수·군수)의 체계 및 구성품 개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보잉측에 각별한 관심을 당부하면서산업부가 추진 중인항공우주산업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펀드에 보잉의 적극적 참여도 요청하였다.

 

아울러산업부는 한국기업의 소재부품장비 기술력을 보잉에게 소개하고항공우주용 반도체, UAM(도심항공모빌리티)디지털 생산시스템 등 공동 연구개발(R&D) 양해각서(MOU) 체결 및 실무협의체 구성도 제안하였다.

 

보잉 측은 산업부와 공동 연구개발 양해각서는 내용을 확정한 단계이고투자펀드는 규모와 투자 방안 등에 대해 검토하겠다고 화답하였으며이번 방한 기간 중 한국항공우주산업(KAI)대한항공한화LIG넥스원 등 최고 경영자들과 면담 결과 등을 토대로 한국과의 항공우주방산 협력 내용을 구체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양측은 지난 4.3일 부산에서 개최된 보잉 공급망 회의가 한국에서 8년 만에 열린 행사로, 70여개 국내 기업이 보잉과의 협력을 타진하는 좋은 기회였다는 점에 인식을 같이하였으며산업부는 동 행사를 매년 정기적으로 개최해 줄 것을 보잉 측에 요청하였으며 보잉 측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였다.

 

보잉 측은 보잉사의 BDS CEO가 방한하는 것은 10년 만이고, 2019년 BKETC설립 이후 현재 65명의 한국 연구 인력이 근무 중으로앞으로 연구 범위*와 기능을 확대하여 보잉의 글로벌 핵심 연구개발센터로 육성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항공우주용 반도체, UAM(도심항공모빌리티), 디지털 생산시스템 등

 

이창양 장관은 보잉의 활발한 한국 투자와 국내 기업·기관과 항공우주 및 방산 분야 협력에 감사를 표하고한국정부는 기업과 시장 중심의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업친화적 개혁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라고 소개하고,

 

외투기업에 대한 세제 지원첨단산업에 대한 투자 인센티브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며한국과 보잉 간에는 한미동맹 70년과 오랜 협력의 역사를 같이하고 있는 만큼앞으로도 보잉이 한국에 더 많은 투자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산업부는 이번 면담에서 논의된 의제들을 구체화하여 실행하도록 하고보잉과의 양해각서(MOU) 체결공동 연구개발(R&D) 추진투자 유치 등의 성과로 연결될 수 있도록 보잉측과 긴밀하게 협의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