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첨단 디지털 기술활용 도시침수 예보 및 신속대응 체계 구축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3-04-13

 

 

가상모형(디지털 트윈)ㆍ인공지능(AI) 기반 도시침수 예보 및 신속 대응체계 구축한다

과기정통부-환경부-지자체첨단 디지털 기술 활용 도시침수 공동대응 협약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이하 ‘과기정통부’)와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 경상남도(도지사 박완수) 가상모형(디지털 트윈)*인공지능(AI)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도시침수** 예보체계 구축을 위해 4월 12일 오후 한강홍수통제소(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가상모형(Digital Twin) : 가상세계(Digital)에 실제 사물의 물리적 특징을 동일하게 반영한 쌍둥이(Twin)를 3D 모델로 구현하고실제 사물과 실시간으로 동기화한 시뮬레이션을 거쳐 관제·분석·예측 등 해당 사물에 대한 현실 의사결정에 활용하는 기술

 

 ** 도시침수 홍수로 인한 도시하천의 범람 또는 도시지역 내에서 강우가 원활히 배수되지 않아 발생하는 침수 현상

 

  이번 업무협약은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실증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국민안전 및 대응력 강화를 위한 ▲ 소통·협력체계 구축▲ 기존 시스템 및 데이터 연계 및 공유, ▲ 연구개발 및 제도개선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고 있다.

 

  이는 지난해 윤석열 대통령이 수해 현장 방문 후 주재한 대책회의에서 첨단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체계적인 침수대응을 위해 관계부처와 지자체가 협력하여 하천의 본류와 지류를 아우르는 종합적인 물길에 대한 홍수 예·경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 최소화에 전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협약에 참여하는 기관들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를 포함하여 광주광역시경남 창원시의 수 취약지역에 기상청의 강수 예보(6시간 전자료를 활용하여 침수위험 정보 등을 제공하는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을 실증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 기반 도시침수 스마트 대응 시스템’ 실증사업은 ’24년까지 총 160억 원이 투입되며과기정통부의 공모를 통해 선정된 실증 지역은 최근 5년간 집중호우태풍 등 자연재난 해를 입은 광주광역시*경북 포항시와 경남 창원시 등 3곳이다.

 

  ※ 광주는 사업범위 확장(22년 광주송정역 일대 약 6.2km2→’23년 황룡강 유역을 포함한 2.3km2 연장)

 

  동 사업의 주요 내용은 ▲ 도시침수 분석·예측을 위한 데이터 수집체계 구축, ▲ 실시간 침수 모니터링 및 스마트 원격 제어 시스템 구축, ▲ 내·외수 연계 도시침수 예측 가상모형(디지털 트윈기반 시뮬레이션 구축▲ 도시침수 통합관제 시스템 및 대응 매뉴얼 구축 등으로 이루어진다.

 

 

그림입니다. 원본 그림의 이름: 과장님 보고완료.jpg 원본 그림의 크기: 가로 1818pixel, 세로 623pixel

 

  양 부처와 지자체는 실증사업을 통해 대상 지역의 고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한 가상모형(디지털 트윈) 시스템에 사물인터넷 감지기(IoT센서), 폐쇄회로 텔레비전(CCTV) 등 현장 계측정보를 연계하여 침수가 발생하거나 우려될 때 지역 주민에게 신속하게 홍수 위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환경부는 지난해 하천범람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한 경북 포항시 냉천에 강우량, 수위, 유량을 측정할 수 있는 다목적 관측소를 올해 3월 설치하여 올여름 자연재난 대책 기간(5월 15~10월 15동안 천변 주차장 등 주요 지점의 하천 수위정보를 우선 제공할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디지털 트윈을 기반으로 하천홍수와 도시 침수 피해 최소화 및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지역별로 분산된 데이터를 통합하여고정밀 공간정보를 활용한 인공지능 예측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종합적인 대응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고, “향후, 전국적인 확산 노력을 통해 국민 안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환경부 및 지자체 등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하천하수도 등 침수방지시설의 능력을 초과하는 극한 강우가 증가함에 따라 기존 시설 정비만으로는 국민의 안전을 담보하기 어려운 것이 현실”이라며, “첨단 디지털 기술을 적용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최적의 시간(골든타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