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형 벤처자본 활성화를 통한 민간투자 확대 모색 |
- 산업부, 기업형 벤처자본(CVC) 업계 간담회 개최 - - 상반기 중 기업형 벤처자본 활성화 방안 마련 추진 -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이하 산업부)는 ‘23.2.15일(수)에 황수성 산업기반실장 주재로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업계, 관련 협회, 전문가 등이 참석한 가운데 CVC 활성화를 위한 업계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CVC(Corporate Venture Capital) : 대·중견기업 등 회사법인이 대주주인 벤처캐피탈
ㅇ 이번 간담회는 ’23년 산업부 업무계획의 주요 내용인 민간주도 투자확대와 산업 역동성 제고를 위한 후속조치로서 CVC 활성화 방안을 마련하고자 업계 현황과 현장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 < CVC 간담회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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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 ‘23. 2. 15.(수) 10:00~11:30 /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회의실
◇ 참석자 : 산업부, 대기업·중견기업 CVC, 관련협회, 전문기관 등
• (산업부) 황수성 산업기반실장(주재), 산업기술시장혁신과장
• (CVC) 효성, 포스코, CJ, 신세계, 현대기아차, 인탑스, 선보공업 등
• (협회·전문가) 소재부품장비 투자기관협의회, 자본시장연구원, 법무법인 화우 등 |
□ CVC 펀드는 대·중견기업이 기술혁신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자금투자는 물론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펀드로 ❶대·중견기업에게는 신사업 진출 기회 모색, ❷스타트업에게는 사업화 동반자 확보의 이점이 있어, 우리산업의 혁신성장을 가속화할 수 있는 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 이번 간담회에서는 ❶소재부품장비 투자기관협의회(KITIA)가 국내 CVC를 대상으로 향후 펀드조성계획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였으며, ❷자본시장연구원에서 국내외 CVC 현황과 발전방안을 발표하였다.
❶ 소재부품장비 투자기관협의회는 CVC를 대상으로 투자현황과 향후 펀드조성계획 등을 묻는 설문조사를 진행하여(1.31∼2.8), 31개 CVC가 응답한 결과를 분석해 발표하였다.
- (투자현황) CVC의 평균 운용자산은 4,382억원이며, 자산의 40%는 모기업 및 계열사의 출자금 등 내부자금으로, 60%는 민간금융기관 등 외부자금으로 조달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펀드조성 계획) 또한, CVC별로 향후 3년간(’23∼‘25) 신규로 2,508억원의 펀드를 조성할 계획이며, 주목적투자 분야는 신산업 분야인 ①이차전지(15%), ②첨단제조(13%), ③반도체(12%), ④미래 모빌리티(11%) 순으로 나타났다.
- (지원필요사항) 정부에 대해서는 ①CVC 펀드 조성 시 정책자금 출자, ②CVC에 대한 추가적인 제도개선, ③기업발굴·IR 매칭 지원 등을 위한 정보제공 및 협의체 운영, ④투자성과 극대화를 위한 CVC 투자연계 R&D 사업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
❷ 자본시장연구원은 발표를 통해 CVC는 기업의 개방형 혁신(Open Innovation)을 위한 핵심수단으로서 재무적 목적뿐만 아니라 신기술과 신시장 기회의 탐색∙활용 등 전략적 목적의 투자를 수행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 앞으로 국내에서도 역량 있는 기업의 CVC 설립이 확산되어 CVC 투자역량이 강화되고 스타트업 투자 생태계의 외연이 확대될 필요가 있으며, 펀드운영과 관련된 자율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제도개선을 모색할 여지도 있다고 발표하였다.
□ 산업부는 올해 민관 공동출자를 통해 CVC가 운영하는 펀드를 2,000억원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며, 투자연계 R&D 사업* 추진시 CVC가 투자한 기업을 우선 선발할 계획이다.
* 민간투자기관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프로젝트에 대해 사업화 R&D를 지원하는 사업
□ 산업부 황수성 산업기반실장은 “기술혁신, 투자확대, 수출증진 등 우리산업의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운영과 투자가 적극 활성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ㅇ “오늘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을 종합하고, 업계 목소리를 반영하여 상반기 중 CVC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