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필리핀, 원자재 공급망 및 원전 협력 강화 추진 |
- 제2차 한-필리핀 경제통상협력위 개최 - - 니켈 등 핵심 원자재 협력 및 원전·친환경차 협력 강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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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정대진 통상차관보는 10.18(화) 오후, 필리핀 대표단과 함께 방한한 세페리노 로돌포(Ceferino S. Rodolfo) 필리핀 통상산업부 차관과 ‘제2차 한-필리핀 경제통상협력위원회’를 개최하고, 양국간 원자재 공급망 및 원전 협력 등 주요 경제·통상 협력방안을 논의하였다.
* 한-필 경제통상협력위원회 : 차관보급 경협채널로 무역, 산업, 에너지 3개 분과 운영
* 필리핀 대표단(방한기간: 10.17-19)은 필리핀 신정부 출범(‘22.6월)이후 첫 고위급 방한
| < 한-필리핀 경제통상협력위원회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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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시/장소 : ‘22.10.18(화) 14:00 ~ 15:30, 서울롯데호텔 ㅇ 참석자 : 韓) 정대진 산업부 통상차관보(수석대표), 아주통상과장, 에너지정책과장, 자동차과장, 농림축산식품부, 무역협회, 산업기술진흥원 등 필) 로돌포 통상산업부 차관(수석대표), 에너지부 차관보, 투자진흥서비스국장, 산업개발서비스국장 등 ㅇ 논의의제 : 무역, 산업, 에너지 분야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 논의 등 |
□ 코로나로 3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금번 경협위에서 양측 수석대표는 먼저 양국의 신정부 출범 등 경협 확대의 계기가 마련되었다고 평가하고, 정식 서명을 앞둔 ‘한-필리핀 FTA’를 양국의 경협 플랫폼으로 활용하여 교역·투자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고, 특히, 핵심 원자재, 원전 및 재생에너지, 친환경 자동차 등을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① (원자재 협력) 양측은 원자재 공급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한-필리핀 핵심 원자재 공급망 MOU’ 체결을 추진하는데 합의하고 세부적으로 실무협의를 진행하기로 하였다.
* 필리핀은 10대 광물생산 잠재국으로, 특히 니켈, 크롬, 구리 등이 풍부
② (원전 등 에너지 협력) 양측은 에너지 안보와 청정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원전, 재생에너지, 에너지효율 분야에 실무협력 채널을 신설하는 등 에너지협력 분야를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ㅇ 특히 필리핀 원전 재개를 위한 양국의 원전협력 강화 의지를 재확인하고,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한 양국의 정책 방향에 대해 공유하였다
* 남동발전, LS컨소시엄의 필리핀 軍 유휴부지 태양광 발전소 건설(‘23년∼) 등
③ (통상 협력) 양측은 한-필리핀 FTA 정식 서명을 조속한 시일 내에 추진*하고, FTA 활용설명회 공동 개최 및 필리핀의 FTA 통합 플랫폼 구축 지원 등을 통해 한-필 FTA를 기업들이 활용해 나가도록 지원키로 했으며,
* ‘21.10.26 한-필 통상장관간 한-필 FTA 협상타결 선언 → 한) 서명을 위한 국내절차 진행 중, 필) 법무부 검토 및 관련 부처 동의 절차 진행 중
ㅇ 수출입 검역협상 중인 농산물 교역품목(아보카도 등)도 위험평가 절차에 따라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④ (산업·기술 협력) 양측은 금형, 농기계, 식품 등 한-필 산업기술 국제개발 협력사업(ODA)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고,
ㅇ 전기차 개발·실증 및 필리핀 노후 대중 교통차량 현대화 사업 등 친환경자동차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 양측 수석대표는 금번 경협위를 계기로, 양국 경제협력 수준을 한 단계 도약하도록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을 확대해 나가면서, 양국 기업간 교류와 진출이 확대될 수 있도록 기업 경영애로를 지속 해결해 나가기로 하였다.
□ 필리핀은 아세안 국가 중 한국과 최초로 수교한 국가로, 지난 70여년간 굳건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왔으며, 양국은 교역액 100억불 이상을 꾸준히 유지해오면서 3백여개 우리 기업이 필리핀에 진출하여 양국간 경제협력에 기여해 오고 있다.
* 한국은 필리핀의 7위 교역국, 24위 투자국, 필리핀은 한국의 16위 교역국(‘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