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독일 반도체 부품·장비 기업으로부터 2천만불 상당 투자유치 성과 |
- 핵심 반도체 장비 생산공장 및 R&D센터 등 추가 투자협의 진전 - - 네덜란드와 첨단산업 생태계 협력강화 및 부산엑스포 유치 논의 - |
□ 산업통상자원부 문동민 무역투자실장은 KOTRA와 함께 10.11일~13일간 네덜란드와 독일을 방문하고 ①반도체 공급망 및 조선산업 핵심기업 투자유치, ②반도체 등 첨단산업 생태계 협력 강화, ③부산엑스포 국내유치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 (투자유치) 문 실장은 ASML(和), ASM(和), 칼 자이스(獨) 등 반도체 장비 분야 글로벌 핵심 기업 3개社와 조선 기자재 핵심기업인 KSB(獨)를 직접 방문해 1:1 맞춤형 투자유치 활동을 하였습니다.
기업명 | 주요 생산품목 | 비고 |
ASML | 반도체 장비(노광 장비) | 노광장비 세계 1위 |
ASM | 반도체 장비(증착 장비 등) | ALD(원자층 증착) 장비 세계 1위 |
Carl Zeiss | 광학 부품 및 반도체 계측 장비 등 | EUV노광장비용 반사거울 세계 유일 공급 |
KSB | 산업용 펌프 및 초저온용 밸브 | 산업용 펌프·밸브 세계 3위 |
ㅇ ASML社는 2020년 초부터 산업부, 경기도, 화성시가 합심하여 적극적인 투자유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내달 반도체 클러스터*를 착공할 예정이며, 이번 문 실장의 본사 방문을 통해 후속투자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하였습니다.
* (투자규모/위치/시기) 2,400억원, 16,000㎡ / 경기화성 / '22~'24년
(내용) 再제조센터, DUV·EUV 트레이닝 센터
(비고) 산업부-경기도-KOTRA-ASML간 투자협약 체결('21.5월)
ㅇ 특히, ASM社*로부터 1천만불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고 우리나라에 반도체 장비 생산공장 또는 R&D센터를 설립하는 등의 추가적인 투자를 논의하였으며, 칼 자이스社와 유사한 규모의 투자를 긴밀하게 협의하는 등 앞으로 동社들이 우리나라가 안정적인 반도체 공급망을 구축하는 데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 ASM社는 반도체 웨이퍼에 원자단위 깊이의 산화막을 증착하는 장비(ALD, Atomic deposition)를 생산하며, 삼성·SK하이닉스 등에 공급
** 칼 자이스社는 광학부품 제조에 특화된 기업으로, 반도체 노광장비 세계1위 기업인 ASML社에 EUV노광장비용 반사거울을 독점공급
ㅇ 독일의 산업용 펌프 및 밸브 제조기업인 KSB社와 초저온밸브 생산시설 및 R&D센터 증설투자를 논의하였으며, 향후 투자유치 성사시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액화수소 플랜트 등에 사용되는 핵심부품을 공급하여 우리나라 주력 조선산업의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 (첨단 산업협력 및 부산엑스포 유치) 문 실장은 네덜란드 외교부 고위 관계자와 면담을 진행, 반도체 등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국가로서 양국간 첨단산업 생태계 협력을 강화하는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ㅇ 아울러, 문 실장은 한국이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로 선정하고 범국가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세계 10대 경제권으로 성장한 한국의 경험은 선진국과 개도국을 아우르는 폭넓은 공감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 강조하면서 네덜란드의 한국개최 지지를 당부하였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