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핵융합 신진인력, 세계 최고 수준의 핵융합 연구를 위해 국제무대(국제핵융합실험로 기구) 진출 |
- 제1회 코리아-국제핵융합실험로(Korea-ITER) 박사후연구원 3명 파견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는 미래 핵융합 연구를 선도해나갈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제1회 코리아-국제핵융합실험로(Korea-ITER*) 박사후연구원을 선발하여 올 9월 1일자로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 근무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 ITER (International Thermonuclear Experimental Reactor) : 핵융합에너지 대량 생산 가능성 실증을 위해 7개국이 공동으로 개발·건설·운영하는 실험로
** ITER Organization : ITER 사업을 주관하는 국제기구
□ 올해 신설된 ‘코리아-국제핵융합실험로(Korea-ITER) 박사후연구원 지원사업’은 대한민국 국적의 신진 연구인력(5년 이내 박사학위 취득자)*을 매년 3명씩 선발하여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기구에서 2년 간의 근무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ㅇ 이번 프로그램은 과기정통부의 적극적인 요청과 함께 한국의 차세대 전문인력 양성이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사업의 성공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기구와의공감대에 따라 추진되었다.
※ ‘Agreement for post-doctoral research fellowships between ITER KODA(한국사업단) and ITER organization’ 체결(`22.1월)
ㅇ 7개 회원국 국민 대상 공개경쟁*으로 진행되는 기존 선발절차와 달리,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기구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한국사업단 공동선발기구를 통해 대한민국 국적의 박사후연구원만을 선발하여 국내 신진연구자에게 더 많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경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 공개경쟁을 통해 한국인 59명이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기구에 근무 중(`22.8 기준)
□ 제1회 코리아-국제핵융합실험로(Korea-ITER) 박사후연구원은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의 채용공고(2~4월), 국제핵융합실험로(ITER)-한국사업단 공동심사(4~5월) 과정을 거쳐 플라즈마 대면 및 진단, 전자공명가열(ECH) 연구 분야의 최종 합격자 3명을 선발하였다.
ㅇ 이들은 앞으로 2년간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국제기구 소속 직원으로 엔지니어링(2명), 과학·운전(1명) 부문(Domain)에서 근무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핵융합 기술을 습득하고 연구 경험을 축적하게 된다.
□ 과기정통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국내 핵융합 연구 분야의 고급 인재를 양성하는 것은 미래 핵융합에너지 실현을 위한 필수과제”라며,
ㅇ “국내 신진인력이 국제무대에서 우수한 역량을 축적하여 국제핵융합실험로(ITER) 운영단계(`26~)에 활발히 참여하고, 국내 핵융합 실증 연구를 선도해나가는 인력 선순환을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