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베트남 산업장관, 공급망·에너지 공조 강화 |
- 공급망 협력 강화, 베트남 가스화력발전사업 참여 등 공감 - - 2030 부산 세계박람회 유치 관련 베트남의 적극적 지지 당부 - |
□ ‘22. 8. 2(화) 오후,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방한한 응우옌 홍 디엔(Nguyen Hong Dien) 베트남 산업무역부 장관과 양자 회담을 개최하였다.
* 한국국제교류재단 초청으로 보 반 트엉 베트남 정치국원, 응우옌 홍 디엔 장관 등 18명 방한(8.1~4)
□ 이 장관은 1992년 한-베트남 수교 이후 긴밀한 경제협력과 인적교류 등을 통해 베트남은 중국, 미국, 일본에 이어 한국의 제4대 교역국이자 아세안 내 최대 교역·투자 대상국으로 자리 잡았다고 언급하는 한편,
* 한국의 對아세안 국가 누적 투자 순위(투자액, '21) : 1위 베트남(439억불), 2위 싱가포르(372억불), 3위 인도네시아(246억불)
** 한국의 對아세안 국가 교역 순위(교역액, '21) : 1위 베트남(807억불), 2위 싱가포르(249억불), 3위 말레이시아(206억불), 4위 인도네시아(193억불)
ㅇ 코로나 팬데믹, 공급망 불안정 심화 등 최근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한-베트남 간 교역·투자 확대와 함께 공급망 협력 등 경제통상 협력의 폭을 더욱 넓혀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였다.
ㅇ 또한, 이 장관은 베트남의 제8차 전력개발계획 수립과 연계하여 추진 중인 가스화력발전프로젝트와 관련, 우수한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베트남 정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였다.
□ 양 측은 그간 쌓아온 상호호혜적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원자재, 디지털 등 미래산업, 친환경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내실 있는 협력을 확대하고,
ㅇ 올해 발효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과 최근 출범한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등을 통해 역내 교역 자유화와 신통상질서 구축에 대한 공조도 강화해 나가기로 하였다.
□ 한편, 이 장관은 우리나라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통해 기후변화 심화, 감염병 확산, 기술 양극화 등 전 세계가 직면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세계의 대전환, 더 나은 미래를 향한 항해'라는 주제로 미래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설명하고 베트남정부의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