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22년 상반기 모의훈련 실시 결과 및 상시 모의훈련(해킹메일) 플랫폼 개설 |
- 총 326개사, 13만3,300여명 참여(’21년 하반기 대비 91개사, 4만여명↑) - - 재참여기업 감염률 50%↓, 탐지시간 40%↑ 등 반복훈련 중요 - - 언제든 직접 훈련이 가능한‘해킹메일 모의훈련 플랫폼’개설(보호나라)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이하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원장 이원태, 이하 ‘KISA’)은 실제 사이버 공격 상황을 가정한 ’22년 상반기 사이버위기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하였다.
ㅇ 모의훈련에는 전체 326개 기업에서 133,313명이 참여하여 작년 하반기(235개사, 93,257명)보다 기업은 39%(91개사), 임직원은 43%(40,056명) 증가하는 등 보다 정교하고 다양해지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인식과 대응능력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 이번 모의훈련은 지난 5월 16일부터 3주 동안 참여 기업과 임직원을 대상으로 ① 해킹메일에 대한 대응 점검, ② 디도스(DDoS) 공격 및 복구 점검, ③ 기업 누리집(홈페이지) 대상 모의침투 등으로 진행되었다.
< ’22년 상반기 사이버위기대응 모의훈련 결과 >
◈ 상반기 훈련 참여기업 : 총 326개사 133,313명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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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① 해킹메일 대응 훈련 >
ㅇ 해킹메일 훈련은 313개사 임직원을 대상으로 내부 보안담당 또는 업체에서 발송한 것처럼 위장한 해킹메일을 발송하여 열람 및 첨부파일 클릭을 통한 악성코드 감염을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 훈련 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업 유형별 맞춤형 시나리오가 도입*되면서 메일 열람률 30.2%, 감염률 11.8%로 ’21년 하반기에 비해 다소 증가(’21년 하반기 열람률 16.7%(13.5%↑), 감염률 5.4%(6.4%↑)) 하였지만,
* ’22년 상반기 PC 보안점검 대상 안내,(유통)견적문의 업체 연락처,(방산)월간 국방과 기술 6월 등
- 훈련 재참여 기업의 감염률은 9.2%로 신규 참여기업 17.8%에 비해 약 50% 낮게 나타나 훈련 반복을 통해 대응능력이 향상됨을 확인할 수 있었다.< ② 디도스 공격 및 복구 점검 >
ㅇ 디도스 훈련은 64개사 기업 누리집 대상으로 실제 디도스 공격을 수행하여 이에 대한 기업별 탐지시간과 대응시간을 측정하여 디도스 공격에 대한 대응능력을 점검하였으며, 그 결과 평균 디도스 공격 탐지시간은 11분, 대응시간은 22분으로 나타났다.
- 디도스 훈련에 재참여 기업은 처음 참여한 기업보다 공격 탐지에 약 6분 더 빠르고, 대기업·중견기업은 중소기업보다 4분이 더 빨라, 디도스 훈련 반복의 중요성(탐지시간 43% 단축)과 중소기업이 사이버 공격에 대한 대응역량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③ 기업 누리집 대상 모의침투 >
ㅇ 45개 기업 누리집을 대상으로 화이트해커가 주요 해킹사례에서 사용되는 20여 가지 공격기법*으로 정해진 시나리오 없이 실제와 같이 시도하여 41개 누리집에서 취약점이 발견되었고, 그 중 15개(36%) 누리집에서는 3가지 이상 중복 취약점이 발견되었다.
* 악성코드 삽입(XSS 공격), 파라미터 변조 및 조작, 부적절한 에러처리 등
- 이를 통해, 각사 보안담당자들은 그동안 알지 못했던 취약점들을 신속하게 제거하여 해킹위협을 미연에 방지하였으며, 누리집에서 사용 중인 상용 솔루션의 취약점도 찾아 개발사에 공유하여 동일 제품을 사용 중인 고객사에도 패치를 실시하였다.□ 또한, 과기정통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기업이 모의훈련 일정에 상관없이 희망 기간을 정하여 반복 훈련을 자율적으로 실시 할 수 있도록, 「상시 해킹메일 모의훈련 플랫폼」도 구축․운영한다.
ㅇ 기업은 해킹메일 모의훈련 플랫폼에서 직접 제작한 해킹메일*을 발송하여 메일 열람 및 감염 여부 결과를 확인‧분석하는 과정을 진행하며, 종료 후에는 훈련결과와 최신 해킹메일 동향 자료도 함께 제공 할 예정이다.
* 사례(제약회사): ‘코로나19 백신 및 개발 현황 보냅니다.(한국바이오산업협회)’
ㅇ 상시 해킹메일 모의훈련에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한국인터넷진흥원 보호나라 누리집*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 KISA 인터넷 보호나라&KrCERT : www.boho.or.kr
ㅇ 하반기에는 해킹메일 훈련 뿐 아니라 기업이 디도스 공격 대응, 웹 취약점 점검도 언제든 직접 가능하도록 훈련 가능 범위를 확대하여 제공할 방침이다.
□ 과기정통부 김정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최근 기업의 특화된 기술정보를 훔치기 위한 해킹메일, 취약한 시스템 환경을 노린 사이버공격이 더욱 정교해지고 있는 만큼, 상시 모의훈련 플랫폼을 적극 이용하여 사이버위협 대응 능력을 향상할 수 있길 바란다.” 라고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