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실시간 해저재해 감시 기술개발사업 본격 추진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6-10

 

 

실시간 해저재해 감시 기술개발사업 본격 추진

- 해저재해 수중 관측망 시범구축을 위한 기반기술 개발 착수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이하 ‘과기정통부’)는 실시간 해저재해 감시 기술개발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해저지진지진해일해저사면붕괴 등을 실시간으로 관측하고 수중 무선통신 기술을 통해 신속히 전달하는 해저지질재해 감시망을 시범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기반기술 개발사업

 

□ 한반도 주변해역의 해저지진 발생 빈도규모의 추세를 보았을 때 해저지진의 발생 가능성은 상존하고 있으나현재 육상에서 지진 관측소를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며,

 

    * 육상 지진관측소를 통한 해저지진 감지는 정확한 진원지 위치 및 지진 규모를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작은 규모의 지진은 파악이 어려운 실정임

 

 ○ 해저지진, 지진해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해저 관측 데이터를 실시간 무선 전송하는 기술을 포함한 광대역 해저재해 실시간 감시기술개발이 필요하다.

 

□ 이번 사업에서는 동해지역에서 해저재해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은 지질 환경을 분석하여 실증 후보지를 선정하고, 해저에서 관측된 데이터를 전송하기 위한 수중 무선 관측망 기술을 개발하며,

 

 ○ 실제 해저에 수중 무선 관측망 프로토타입을 시범적으로 구축․운영하고, 이를 통해 실시간으로 관측된 데이터의 수집․저장․분석․관리 플랫폼을 구축한다.

 

 

□ 특히 전세계적으로 해저재해 조기경보를 위한 감시망은 주로 유선으로 구축되어 있으나유선통신망의 구축․운용․유지보수 비용과 확장성 등의 문제로 수중 무선 통신망 기반의 해저재해 감시망에 대한 요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 해저재해 감시를 위해 수중 무선통신망 기술을 실제 적용한 사례가 없는 만큼이 사업에서 목표를 해저재해 무선 감시망의 시범 구축으로 정한 것은 다소 도전적인 것으로 향후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 수중 무선통신 기술은 해양 석유·가스산업, 국방, 연구개발, 해양산업에서 미래 활용성이 높은 기술로, 특히 해양 석유·가스산업과 국방 분야에서 높은 시장성을 가지고 있음

 

□ 2022년부터 총 5년간(240억원 규모22년 21억원)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해저재해 감시망을 시범적으로 구축하게 된다면, 해저 네트워크 설치기술, 해저 통신기술정밀 해저지진 관측기술 등의 원천기술을 확보하게 되며, 

 

 ○ 향후 해저에서 발생하는 지진, 사면붕괴, 화산폭발, 지진해일 등의 해저지질재해 위험요소를 실시간 관측하고이를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이다.

 

 ○ 또한 개발된 기술은 해저 모니터링시스템, 수중무선통신, 해양산업, 해양 연구개발군사안보(국방), 재난안전해양환경 부문에서 사회적․경제적 이익을 가져다 줄 것으로 예상된다.

 

□ 과기정통부 관계자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어 연구 성과물이 해상에서의 지진지진해일 등의 조기 경보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기상청 등과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