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27.(금) 무역업계를 대변하는 무역진흥기관인 한국무역협회를 방문하여, 구자열 회장과 면담하였음

ㅇ 이 장관은 취임 이후 기업 및 경제단체와의 릴레이 미팅을 진행 중인 가운데, 경제단체로는 두 번째로 무역협회를 방문

ㅇ 금번 방문은 최근 물류‧공급망 차질 등 수출현장 애로 청취, 글로벌 공급망 영향분석 현황 점검, 향후 정부의 무역정책 추진방향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음

ㅇ 협회 방문 계기에, 면담에 앞서 공급망 이슈의 전문 분석기관인 「글로벌 공급망 분석센터*」('22.2.9일 출범)를 방문하여, 공급망 영향분석 현황을 점검하고, 분석센터 연구진들의 노고를 격려함

* 산업통상자원부·무역협회·코트라가 중심이 되어 약 30개 국내 유관기관과 협력을 통해 공급망 관련 정보수집, 이슈·품목분석을 진행하여 국가 조기경보시스템(EWS) 운용 지원

□ 이 장관은 “우리 무역은 한국 경제의 중추이자 지속가능한 성장의 버팀목으로 역할 해오고 있다”고 그 중요성을 높이 평가하며,

ㅇ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변화에 맞춰 무역의 비전과 목표를 새롭게 정립하고 무역정책을 추진해나감에 있어 협회와 긴밀히 협력해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힘

ㅇ 특히, “러-우 전쟁 장기화, 중국 주요도시 봉쇄, 미중간 기술패권 경쟁 등에 따른 글로벌 불확실성이 심화되는 가운데, 우리 경제의 완전한 정상화를 뒷받침하기 위해 민관이 합심하여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함

□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은 “새정부 초대 산업부 장관께서 산·관·학 모두를 경험하신 분으로, 무역과 산업 관련 시급한 현안과 과제들을 잘 챙겨주실 것이라 기대”한다며 취임 축하인사를 전달하고,

ㅇ “산업부와 무역협회는 무역·통상 및 공급망 이슈 관련 민관을 대표하는 최고의 파트너 관계”라는 점을 강조하며, 우크라이나 사태, 물류 애로, 공급망 차질 등 주요 현안이 발생했을 때마다 긴밀히 협력해왔다는 점을 상기시킴

□ 이어서, 이 장관은 구 회장과 함께 수출기업이 당면한 수출 현장의 애로 및 주요 무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향후 양 기관이 힘을 모아 중점적으로 협력해야 할 과제에 대해서 기탄없이 논의함

ㅇ 특히, 수출현장의 최대 애로인 공급망 교란과 물류 차질 해소방안, 한미 정상회담 후속조치, 무역 혁신을 주도할 청년 무역인 양성, 서비스산업 육성과 수출 확대 지원 강화 등에 대해 논의

□ 이 장관은 새로운 정부의 출범을 계기로 “무역 리스크에 대한 철저한 관리, 금융‧마케팅 등 수출 총력지원, 디지털 무역 등 미래무역기반 확충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향후 무역정책 방향에 대해 설명

➊ 공급망 협력 파트너십, 공급망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한 공급망 안정

- 지난 한-미 정상회담 계기, 한-미 장관급 공급망 대화체 신설, IPEF* 참여 공식화를 통해, 양자는 물론 인도태평양 역내국가들과 공급망 협력 네트워크를 본격 마련하였고,

* 인도태평양 경제프레임워크(IPEF, Indo-Pacific Economic Framework) : 한, 미, 일, 호, 뉴, 브루나이, 인니, 말련,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인도 등 주요 13개국 참여

- 대내적으로는 상시화된 공급망 위기 대응을 위한 '산업공급망 위기경보시스템 및 종합지원체계‘를 촘촘히 구축해나갈 계획

* 산업공급망안정품목 선정, 공급망 분석 및 EWS 운영, 산업공급망안정사업 지원 등

➋ 물류난 해소, 무역보험‧마케팅 지원 강화로 수출 총력지원

- 선박공급 및 물류비 지원 확대, 국내‧현지 물류인프라 확충, 장기운송계약 활성화 지원 등을 통해 수출기업의 물류비용 부담 최소화

- 중소‧중견기업 및 유망 신산업을 중심으로 무역보험 공급을 확대하고, 글로벌 파트너링 등 맞춤형 마케팅 지원을 강화할 계획

➌ 디지털‧서비스 무역 활성화 등 미래 무역기반 구축

- 디지털 수출종합지원센터 확충, 서비스산업 해외진출 지원기관 협의회 구축 등 디지털‧서비스 무역 활성화를 위한 토대 마련

- 디지털‧서비스 무역 관련 업계 애로해소 및 규제개혁 중점 추진

□ 이 장관은 “앞으로 산업계와 긴밀하게 소통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정부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강조하면서,

ㅇ 특히, ”1946년 창립 이후 지금까지 우리 무역의 위상을 구축하는 데 헌신해 온 무역협회가 향후에도 산업부의 든든한 민간 파트너로서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