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기업-대학 인공지능 협력 플랫폼 구축 |
- 5개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선정!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이종호)는 인공지능 융합을 통한 산업계 현안 해결을 위해 신설된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 사업*에 5개 대학이 금년에 신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 ’22~’26년, 총 472.5억원 규모, 석·박사급 인공지능융합인재 1,260명 양성
ㅇ 이번 사업은 올해 총 18개 대학이 신청(경쟁률 3.6 : 1)하였으며, 평가 결과 경희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인하대학교, 충남대학교, 한양대 에리카가 최종 선정되었다.
□ 인공지능융합혁신대학원은 기업이 직접 교육과정 설계 및 강의, 공동연구 등에 참여하고, 대학은 기업과 협력하여 산·학 공동 인공지능융합프로젝트를 통해 기업이 당면한 현안 해결을 지원하는 형태로 추진된다.
ㅇ 이를 통해 지역 및 산업 수요에 특화된 인공지능 고급 인재를 양성하고, 채용과 연계되는 가치사슬을 형성할 계획이다.
□ 이번에 선정된 5개 대학은 매년 인공지능융합 관련 석·박사 40명 이상의 정원 확보, 인공지능융합 관련 특화 연구 및 교육과정 개설, 인공지능융합프로젝트 발굴 등에 관한 차별화된 운영계획을 제시하였다.
ㅇ 경희대학교는 4대 인공지능융합분야(지능반도체, 통합의학, 스마트제조, 자율자동차 및 로봇)를 선정하여 7개 학과와 협동과정을 운영하며, 인공지능클리닉 센터 및 지자체(경기도, 용인시, 수원시)와 구축한 삼각 인공지능벨트를 기반으로 인공지능융합연구 결과를 지역 기업에 확산하는 등 기업과 학교 양방형 교육 혁신을 추진한다.
ㅇ 이화여자대학교는 2대 분야(인공지능-의료·바이오, 인공지능융합 기반 기술)를 중심으로 인공지능특화 연구 및 교육 시스템을 운영하는 한편, 우수학생 대상 실리콘 벨리 기업 인턴십 파견 및 스타트업 지원을 통해 해외 석학·산업계 인사와의 교류를 강화함으로써 글로벌 인공지능 인재로 양성해 나갈 예정이다.
ㅇ 인하대학교는 인천 지역의 강점인 제조·물류·포털(공항·항만)·의료 산업에 인공지능기술을 접목하기 위해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참여기업과 ‘1사 1인턴십’ 및 취업연계, 산업체 재직자 전담 학위과정 운영 등을 통해 지역 내 선순환 인공지능융합인재 양성과 기술 확산의 허브 역할을 수행한다.
ㅇ 충남대학교는 대전·세종·충남 권역의 기술 및 인력, 산업 수요를 기반으로 3개 분야(인공지능메디바이오, 인공지능농생명바이오, 인공지능스마트라이프)의 연구 체계를 조직하고, 권역 대학과의 공동 학위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충남 전역의 인공지능융합 교육·연구 확산을 위한 협력기지로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
ㅇ 한양대 에리카는 인공지능융합학과 및 바이오인공지능융합 전공, IC(Industry Coupled) 인공지능융합 전공(신설)을 동시 운영하는 등 전 캠퍼스적인 인공지능융합인재 양성 참여, 캠퍼스 내에 카카오 데이터 센터 건립 등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 지역 인공지능융합 관련 기관과 연구개발 공동수행 등으로 개방형 인공지능 융합연구 거점으로 자리매김한다.□ 한편, 인공지능대학원 프로그램은 ’19년부터 시작되어 총 14개 대학을 선정하였으며, 인공지능 관련 학과(전공) 개설, 학생 정원 확대 및 전임 교원 확충 등의 기반 조성에 기여해왔다.
ㅇ ’22년 현재 1,521명의 석‧박사과정 학생이 재학 중이고, 인공지능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임교원을 217명 확보(’19년 50명 대비, 334% 증가) 하였으며,
ㅇ 네이버-KAIST 김재철 인공지능대학원 초창의적 인공지능연구센터 설립(’21.5), LG-서울대 인공지능대학원 공동 연구센터 설립(’22.4), KT-한양대 인공지능대학원의 인공지능석사과정 계약학과 개설(’22.3.) 등 산·학 협력 측면에서도 구체적인 협력 사례들이 나타나고 있다.
□ 과기정통부 허원석 소프트웨어정책관은 “디지털 대전환 및 글로벌 기술패권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인공지능기술 및 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산업계 수요 기반의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통한 인재양성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ㅇ “산·학·연·관이 협력하여 실전형 인공지능융합인재를 양성하고, 성과 공유ㆍ확산을 통해 차세대 발전방향을 모색함으로써 대한민국의 디지털 대전환 및 산업 혁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