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과학기술 혁신 경험을 토대로 메콩강 유역의 기후변화 대응역량 강화 지원한다 |
- 과기정통부, 한-유엔개발계획(UNDP) 과학기술혁신 분야 3단계 협력사업 본격화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5월 4일(수) 오전 화상회의를 통해 유엔개발계획(이하 ‘UNDP’), 메콩강위원회(Mekong River Commission), 메콩 연구소(Mekong Institute) 등이 참여하는 과학기술혁신 분야 한-UNDP 3단계 협력사업 제1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하였다.
ㅇ 과기정통부는 한국의 과학기술 발전 경험에 대한 개도국의 협력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21년 9월에 한-UNDP 3단계 협력사업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 향후 ’25년까지 총 400만불규모의 UNDP 부담금 기여를 통해 메콩강 유역 4개국(베트남, 라오스, 캄보디아, 태국) 대상 물-에너지-식량에 대한 지속가능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지원하기로 하였다.
□ 오늘 운영위원회 회의에서는 3단계 협력사업 계획, 참여기관별 역할과 사업별 세부 추진방안 등을 논의하였다.
ㅇ 메콩강 지역의 자생력과 지속가능성 강화라는 본 사업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수혜국과 현지의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으며,
- 또한, 메콩강 유역 4개국이 공동으로 참여하기 때문에 유사한 관심사를 가진 수혜국 간 상호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 개발협력의 효과가 높다는 점도 기회요인으로 거론되었다.
ㅇ 향후 현지 조사와 전문가·이해관계자 자문회의 등을 통해 메콩강 일대 기술수요 발굴을 시작으로 3단계 협력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 과기정통부 김성규 국제협력관은 “이번 사업이 물-에너지-식량에 대한 통합적인 접근방식을 통해 메콩강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가능하게 한 모범사례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히며,
ㅇ “과기정통부는 한-UNDP 협력사업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한국의 과학기술정책 경험을 적극 공유하고, 우수한 기술을 지역 실정에 맞게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