뿌리산업 특화단지 확대 및 고도화로 일하기 좋은 뿌리일터 조성
◆ 아산테크노밸리 등 7개 지역, 특화단지로 추가 지정 (기존 38개→45개 단지) 차세대공정기술/도심형/강원·충남·대전지역 특화단지 첫 지정
◆ 울산조선해양 등 12개 특화단지에 139억원 투입 → 대중소상생형 용접인력 양성, 청년친화형 표면처리일터 조성, 공급망 안정화를 위한 밀크런 추진
◆ 10년만에 특화단지 수(4→45개) 11배, 입주기업(332→1,790개사) 5배 증가
→ 뿌리산업 특화단지 현장안착 평가, 양적 확대 및 질적 고도화 지속 추진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5.4(수), 아산 테크노밸리 등 7개 지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신규 지정하고, 울산 조선해양산업특화단지 등 12개 단지를 2022년 특화단지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 뿌리산업 특화단지 신규지정 (7개) >
단지명 | 위치 | 업종 | 주요내용 |
거제 옥포 조선해양 특화단지 | 국가산단(옥포) | 용접·표면처리 | 상생형(대우조선) |
거제 죽도 조선해양 특화단지 | 국가산단(죽도) | 용접·표면처리 | 상생형(삼성중공업) |
강릉 뿌리산업 특화단지 | 일반산단(강릉) | 적층제조 | 차세대 업종 |
아산테크노밸리 특화단지 | 일반산단(아산테크노) | 정밀가공·금형 등 | 신규지역 |
부산 금형산업공동혁신 특화단지 | 일반산단(화전) | 금형 | 지역산업 연계 |
대전 평촌 차세대 융합 특화단지 | 공업지역 | 정밀가공 | 신규업종·도심형 |
경기 백학통구 뿌리산업 단지 | 일반산단(백학통구) | 주조·표면처리 등 | 신규지역 |
<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사업 (12개) >
유형 | 단지명 | 위치 | 업종 | 사업내용 |
선 도 | 울산 조선해양 특화단지 | 국가산단(미포) | 용접·표면 | (시설·활동) 대중소상생 |
대구 표면처리특화단지 | 국가산단(대구2) | 표면처리 | (시설·활동) 복합지원센터 | |
일 반 | 안산 도금협동화단지 | 국가산단(반월) | 표면처리 | (시설) 공동폐수처리시설 |
영암삼호 뿌리산업 특화단지 | 일반산단(삼호) | 용접·표면 | (시설) 휴게실·이동식화장실 | |
부산 녹산 표면처리특화단지 | 국가산단(녹산) | 표면처리 | (시설) 공동폐수처리시설 | |
부산 청정도금사업협동조합 | 국가산단(녹산) | 표면처리 | (시설) 공동폐수처리시설 | |
충주 뿌리산업특화단지 | 일반산단(충주) | 금형·표면 등 | (활동) 뿌리·수요기업 연구회 | |
익산 주얼리 특화단지 | 일반산단(익산3) | 표면처리 | (활동) 공동브랜드 | |
순천 뿌리산업특화단지 | 일반산단(해룡) | 용접·표면 등 | (활동) 공동구·판매시스템 | |
전남광주 금형특화단지 | 일반산단(평동) | 금형 | (활동) 밀크런 공동물류 | |
구미 금형산업 특화단지 | 국가산단(구미1) | 금형 | (활동) 공동마케팅 | |
부산 친환경차 부품 특화단지 | 일반산단(부산과학) | 금형·용접 등 | (활동) 공동구·판매시스템 |
1.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
□ 산업통상자원부는 깨끗하고, 안전하며, 경쟁력있는 뿌리일터 조성을 목적으로「뿌리산업진흥과첨단화에관한법률」제20조에 따라 10개이상 뿌리기업이 집적(또는 집적예정)한 지역을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해왔다.
ㅇ `13년, 4개 단지를 지정한 이후 매년 4~5개 단지를 추가해왔으며, 올해는 예년 대비 2배 수준인 7개단지를 신규 지정하였다. 이에따라 뿌리산업 특화단지는 기존 38개에서 전국 45개로 늘어났으며, 동 제도 도입 10년만에 특화단지 수(4→45개)는 11배, 입주기업(332→1,790개사)은 5배 증가했다.
< 연도별 특화단지 지정 현황 ('22년 기준, 개) >
구분 | '13년 | '14년 | '15년 | '16년 | '17년 | '18년 | '19년 | '20년 | '21년 | '22년 | 총합 |
단지 수 | 4 | 8 | 5 | 4 | 4 | 4 | 4 | 1 | 4 | 7 | 45 |
업체 수 | 332 | 246 | 209 | 59 | 120 | 98 | 115 | 14 | 236 | 361 | 1,790 |
□ 이러한 양적성장과 함께 금년에는 뿌리산업 특화단지 범위확대 등 질적 고도화를 추진하였다.
ㅇ 먼저, 차세대 공정 특화단지를 첫 지정하였다. 이는 뿌리산업 범위를 기존 6대 공정기술에서 14대 공정기술로 확대한 뿌리산업법 개정(‘21.12) 후속조치이며, 8대 차세대 공정 중 적층제조(강릉), 정밀가공(대전) 분야 특화단지를 첫 지정하였다.
기존 | 기 반 공정(6) | 주조, 금형, 소성가공, 용접, 표면처리, 열처리 |
확대 | 다원화 공정(4) | 사출·프레스, 정밀가공, 적층제조, 산업용 필름·지류 공정 |
지능화 공정(4) | 로봇, 센서, 산업지능형 SW, 엔지니어링 설계 |
ㅇ 둘째, 도심형 특화단지를 처음으로 지정하였다. 그간 뿌리기업은 교통·주거여건 등 제반 인프라가 불충분한 교외 지역에 주로 위치하여 인력확보 등 경영 애로가 많았다. 대전광역시는 정밀가공·금형·엔지니어링설계 등 고부가가치 분야의 일하기 좋은 우량 뿌리기업 25개를 평촌 지구에 유치하여, 도심형 특화단지 성공모델을 만들 계획이다.
ㅇ 셋째, 강원·충남·대전 지역에 첫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올해 3개 지역이 참여함에 따라 뿌리산업 특화단지 사업은 도입 10년만에 전국적 확산기반을 마련하였다. (서울·세종·제주를 제외한 전 광역지자체가 뿌리산업 특화단지 사업에 참여)
2.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원 |
□ 산업부는 `13년부터 뿌리산업 특화단지 중 우수단지를 지정하여 공동시설구축 및 혁신활동을 지원해왔다. 그간 총 68개 과제를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울산방어진조선해양특화단지 등 선도형 2개, 영암삼호뿌리산업특화단지 등 일반형 10개 등 12개 단지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하여, 총 139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 일반형(단년도/6억원내외), 선도형(3년/20억원지원)
□ 동 지원사업은 폐수처리설비를 중심으로 설치비용 일부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해왔으나, 금년에는 대중소 상생형, 청년친화형, 물류효율화형 등 다양한 혁신활동을 집중지원하는 방식으로 고도화하여, 뿌리산업 경쟁력을 강화해나간다.
ㅇ 첫째, 대중소 상생형은 울산 방어진 조선해양 특화단지를 선정하였다. 최근 조선산업 용접인력 공급부족 우려가 제기되는 가운데 수요기업인 현대중공업이 교육관 시설을 출자하고, 정부와 지자체·뿌리기업이 매칭으로 VR·AR 등 첨단설비를 구축하여, `24년까지 2천명의 용접기술인력을 양성한다.
ㅇ 둘째, 청년친화형으로 대구표면처리 특화단지를 선정하였다. 표면처리 업종은 근로여건이 상대적으로 열악하여 청년인력 확보가 쉽지 않았다. 대구시와 대구표면처리협동조합은 식당, 교육장, 연구실 등 공동편의시설 설치 등을 추진하여, 청년들이 깨끗하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표면처리 청년친화 선도일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ㅇ 셋째, 물류효율화형으로 광주 금형특화단지를 선정하였다. 최근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뿌리기업 경영여건이 쉽지 않은 가운데 광주지역 금형업계가 밀크런 방식으로 원부자재를 공동 조달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기존 시범사업 성과를 토대로 밀크런 대상품목(3→7개)과 지역(스웨덴→중국, 일본 등 3개)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ㅇ 이외에도 공동브랜드 조성(익산주얼리), 편의시설 개선(영암삼호), 공동 마케팅(구미, 순천, 부산친환경차) 등 다양한 혁신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며, 기존에 주력해왔던 표면처리업계 공동폐수처리시설(부산청정도금, 안산도금, 부산녹산) 지원도 계속해나간다.
□ 산업통상자원부 이경호 소재부품장비협력관은 “뿌리산업이 노동집약적 저부가가치 산업에서 벗어나 미래형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차세대 공정 중심으로 뿌리산업 특화단지를 지속 확대해나가는 한편, 초광역연계형, 서비스연계형, 에너지절감형 등 뿌리산업의 당면과제 해결에 초점을 맞춘 혁신활동을 집중 지원해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