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기술무역수지비 8년 연속 개선

​◆ 기술무역수지비 2010년 0.33에서 2018년 0.76로 2.3배 향상

◆ 무역규모는 최대(287.2억 달러), 적자규모는 10년 내 최소(38.6억 달러)를 기록

◆ 산업별 수출규모와 무역수지는 ‘정보/통신분야‘가 지속적으로 선도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우리나라의 ｢2018년도 기술무역통계｣(연구수행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결과를 발표했다. 

ㅇ ’18년 기술무역통계의 특징을 살펴보면, 기술수출의 증가와 기술도입의 감소로 기술무역 적자 규모는 최근 10년 내 가장 작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에 따라 기술무역수지비는 0.76으로 8년 연속 개선된 것으로 확인되었다. 

- 산업별로는 ‘정보/통신’이 최대 기술수출 분야로서,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하며 수지 개선을 견인하였으며, 

- 기업유형별로는 중소기업의 기술도입이 전년대비 크게 감소하여 기술무역수지비가 흑자로 전환하였다. 

□ 전반적인 통계결과를 살펴보면, 우리나라의 기술무역규모(수출+도입)^*는 역대 최대 규모인 287억 2천 2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4억 4천 7백만 달러(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 기술무역 규모(억 달러): (’14)253.1→ (’15)268.2→ (’16)255.3→ (’17)282.8→ (’18)287.2

 ㅇ 기술무역수지비(수출/도입)^*는 0.76(’17년 0.72)으로, 이는 2010년 이후 2.3배 향상되었다.

* 기술무역수지비: (’10) 0.33 → (’12) 0.48 → (’14) 0.63 → (’16) 0.72 → (’18) 0.76 

ㅇ 기술수출은 전년(’17년 117억 9천 8백만 달러)보다 6억 3천 2백만 달러 증가한 124억 3천만 달러로 전년대비 5.4% 증가했으며, 

ㅇ 기술도입은 전년(’17년 164억 7천 6백만 달러)보다 1억 8천 4백만 달러 감소한 162억 9천 2백만 달러로 전년대비 1.1% 감소하였다.

 □ 또한, 기술무역수지(수출-도입) 적자 규모가 전년대비 17.4% 감소한 38억 6천 2백억 달러를 기록하였으며, 기술무역수지비는 8년 연속 개선(’10년 0.33→’18년 0.76)된 것으로 나타났다. 

ㅇ 이는, 해외 원천기술 의존도가 높았던 전기/전자 분야의 기술도입이 감소된 반면 정보/통신 분야의 기술수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원인으로 보이나, 

ㅇ 해외 선진기술을 활용하여 제품 및 서비스를 제조․수출하는 우리 산업구조의 특성상, 전반적인 기술무역수지 적자는 이어지고 있다. 

□ 2018년도 기술무역 현황을 산업별로 살펴보면, 

ㅇ 기술수출은 정보/통신이 51억 5천 7백만 달러(41.5%), 전기/전자가 40억 3천 6백만 달러(32.5%), 기계는 14억 6백만 달러(11.3%)를 차지하였으며,

 ㅇ 기술도입은 전기/전자가 84억 1천 9백만 달러(51.7%), 정보/통신이 35억 2천 8백만 달러(21.7%), 기계는 17억 3천 3백만 달러(10.6%)인 것으로 나타났다. 

ㅇ 기술무역규모가 가장 큰 산업은 전기/전자분야로 124억 5천 5백만 달러(43.4%)에 달하며, 기술무역수지는 정보/통신분야(16.29억 달러 흑자)가 흑자폭이 가장 높은 분야인 것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기술무역 현황(2018년)>

단위 : 백만 달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