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과기정통부, 2021년 디지털 격차 등 실태조사 결과 발표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3-25

 

 

과기정통부, 2021년 디지털 격차 등 실태조사 결과 발표

일반국민 대비 취약계층 디지털정보화 수준(75.4%, 2.7%p) 개선-

- 스마트폰 과의존위험군 비율(24.2%, 0.9%p↑) 소폭 증가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이하 ‘과기정통부’)는 디지털 사회 문제 현황 진단을 위해 디지털정보격차, 접근성, 스마트폰과의존 분야 2021년도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ㅇ 이번에 발표하는 실태조사는 ① 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을 측정하는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② 장애인·고령자 등의 웹사이트 접근·이용환경 수준을 조사하는 ‘웹 접근성 실태조사’③ 전국민 스마트기기·서비스 활용 의존도를 측정하는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 세 가지이다.

 

 ㅇ 주요 결과로서 디지털정보격차와 웹 접근성 수준은 작년보다 개선된 반면, 비대면 일상의 장기화와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 서비스 확산 등에 따라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  ‘디지털정보격차 실태조사’ 일반국민 대비 취약계층(저소득층·장애인·농어민·고령층 등)의 디지털 접근·이용 수준을 측정하는 국가승인통계로서전국 17개 시·도 15,000명*을 대상으로 1대1 면접 방식으로 진행한다.

 

 

   (구성) 일반국민 7,000(고령층 2,300명 포함), 장애인·저소득층·농어민 각 2,200북한이탈주민·결혼이민자 각 700

 

※ 디지털정보화 수준(종합) = 접근수준(20%) + 역량수준(40%) + 활용수준(40%)으로 측정

  일반국민의 정보화수준을 100으로 할 때일반국민 대비 정보취약계층의 정보화 수준을 의미

  접근 수준 : 컴퓨터·모바일 기기 보유 여부, 인터넷 접속가능성

  역량 수준 : 컴퓨터·모바일 기기 기본 이용 능력

  활용 수준 : 인터넷 이용 여부, 인터넷 서비스 이용 다양성, 심화 활용 정도

 

 

 ㅇ ’21년 일반국민 대비 디지털취약계층의 디지털정보화 수준은 75.4%로 전년(69.9%) 대비 2.7%p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5개년 연속 상승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 최근 5개년 종합수준 : (17) 65.1%  (18) 68.9%  (19) 69.9%  (20) 72.7%(21) 75.4%

 

    부문별로 살펴보면‘접근’ 부문 94.4%(+0.7%p)‘역량’ 부문 63.8% (+3.5%p)‘활용’ 부문은 77.6%(+2.8%p)로 모두 전년 대비 상승했다. 

 

   이어 계층별로 살펴보면저소득층은 95.4%(+0.3%p)장애인은 81.7% (+0.4%p)농어민은 78.1%(+0.8%p)고령층(55세 이상)은 69.1%(+0.5%p), 모든 계층에서 정보화 수준이 전년 대비 향상되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일상생활의 비대면화가 계속되면서 디지털역량 함양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인 인식이 강화됨에 따라, 디지털 문제 해결을 적극 추진한 결과로 추정된다(디지털역량강화교육 ’20~21년 실적 108.6만명).

 

□  ‘웹 접근성 실태조사’는 웹사이트 이용 빈도가 상대적으로 높은 8개 업종* 웹사이트 1,000를 임의 추출하여 접근성 가이드라인** 준수율을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한국표준산업분류 21개 업종 중 선별(도매·소매업숙박·음식점업정보통신업금융·보험업부동산업교육서비스업보건업·사회복지서비스업예술·스포츠·여가서비스업

 

   ** 「한국형 웹 콘텐츠 접근성 지침」(국가표준, KS X OT0003)

 

 ㅇ 조사 결과, 웹 접근성 전체 평균 점수는 60.8점으로 전년 대비 0.1점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19년부터 꾸준히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 (’19년) 53.7점 → (’20년) 60.7점 → (’21년) 60.8점

 

 ㅇ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 및 보험업’ 69.5점으로 상대적으로 양호했고, ‘부동산업’ 분야는 52.6점으로 가장 낮게 나타났으며, 이는 영세업체의 접근성 낮은 웹사이트 제작 플랫폼 이용에 따른 것으로 추정된다.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는 스마트폰 사용 조절 능력, 건강·일상생활 문제 발생 여부 등 스마트폰 이용 행태를 조사하여 과의존위험군 현황을 파악하는 국가승인통계로서, 전국 17개 시·도 10,000가구를 대상으로 1대1 면접조사 방식으로 진행한다.

 

※ 스마트폰 과의존 :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이용하여 ①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우선시 되고(현저성), ② 이용량을 조절하는 능력이 감소하며(조절 실패), ③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게 되는(문제적 결과) 상태를 의미하며 ~③ 기준에 따라 ‘스마트폰 과의존 척도’로 점수화

 

   * 연령대별 기준 점수대에 따라 일반사용자군→잠재적위험군→고위험군으로 분류

 

 

 ㅇ 21년 우리나라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위험군(고위험군+잠재적위험군) 비율은 24.2%로 전년(23.3%) 대비 0.9%p 증가하였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유아동(만3~9세)의 과의존위험군 비율은 28.4% (+1.1%p)로 나타났고, 청소년(10~19)은 37.0%(+1.2%p)성인(20 ~59세) 23.3%(+1.1%p)60대는 17.5%(+0.7%p)로 조사되었다. 

 

   이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외부 활동 감소로 인해 영화·TV·동영상(23.0%), 게임(12.4%), 메신저(10.3%) 등 콘텐츠 이용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나타난 현상으로 조사되었다.

 

 

 

 

 

□ 한편 과기정통부는 스마트폰 과의존 등 디지털 역기능 해소를 위해 스마트쉼센터 운영(전국 18개소, 연 50만 명 교육 목표), 예방교육 및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 중에 있으며특히 ‘스마트폰·인터넷 과의존 예방 및 해소 기본계획’을 범부처 협의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다.

 

□ 본 조사의 세부내용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www.msit.go.kr) 및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www.nia.or.kr) 누리집을 통해 내려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