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시장전략이사회에 한국 이사 2명 진출
- 삼성디스플레이 이창희 부사장, 시장전략이사회 이사로 선출 - - 한국 이사 2명은 이번이 처음, 첨단 미래기술 국제표준 선점 기대 - |
□ 전기·전자 분야 국제표준화 기구인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서 우리나라가 첨단 미래기술 국제표준 선점을 위한 입지를 강화한다.
ㅇ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시장전략이사회(MSB) 이사에 삼성디스플레이 이창희 부사장이 선출(임기 : '22.3월~ '25.3월, 3년)되었다고 22일 밝혔다.
□ 시장전략이사회(MSB)는 미래 기술 트렌드를 예측하고 미래 표준화 대상 기술을 발굴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의 중요한 정책위원회이다.
ㅇ 우리나라는 '17년부터 시장전략이사회 이사직에 진출(목포대학교 김동섭 교수)한 데 이어, 이번에 OLED 권위자인 이창희 부사장*이 추가로 이사회에 진출함에 따라 첨단 미래기술 국제표준화에서 우리나라의 영향력이 한층 더 강화될 전망이다.
* 주요 경력 : (현)삼성디스플레이 연구소장(부사장),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18.8월), OLED 디스플레이 작업반(IEC TC110 WG5) 의장 ('05.10월~'08.12월)
ㅇ 시장전략이사회*에 한국인 이사가 2명 진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 MSB 국가별 이사진(15명) : 한국 2, 미국 2, 독일 1, 일본 2, 중국 3, 영국 1, 캐나다 1, 프랑스 1, 인도 1, 싱가폴 1
<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한국인 이사 진출 현황 >
구 분 | 임기 | 소속 | 성명 | 구분 |
시장전략이사회(MSB) | ‘22.3~'25.3 | 삼성디스플레이 | 이창희 부사장 | 신규 |
‘20.6~'23.5 | 국립목포대학교 | 김동섭 교 수 | 기존 | |
이사회(IEC Board) | ‘21~'23 | 고려대학교 | 강병구 교 수 | |
표준화관리이사회(SMB) | ‘21~'23 | 엘에스 일렉트릭 (LS ELECTRIC) | 권대현 수 석 | |
적합성평가이사회(CAB) | ‘22~'24 | 엘지(LG)전자 | 조규식 책 임 |
□ 우리나라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에 진출한 이사진의 자문을 받아 첨단 미래기술 국제표준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ㅇ 특히, 지난해 시장전략이사회(MSB)를 통해 양자기술(Quantum Technology) 표준화 위원회 설립을 제안하는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 백서*를 발간('21.10월) 하였으며,
* ‘양자기술 IEC 백서'는 산업부와 과기부, 산·학·연 양자기술 한국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미국·일본·중국 등의 해외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발간
ㅇ 이후 연계된 표준화관리이사회(SMB)에서 양자기술 표준화평가그룹(SEG)* 신설을 확정(‘22.2월) 함으로써 양자기술 국제표준화 과정에서 우리 기술을 논의할 수 있는 기회를 더욱 높이게 되었다.
* 표준화평가그룹(SEG)은 해당 분야 표준화 전략·로드맵 등을 수립한 이후 국제표준 개발을 담당하는 표준화 위원회(TC/SC 또는 SysC 등)로 전환되는 경향
□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이번 시장전략이사회 추가 진출로 첨단 미래기술 분야에서 우리나라 기술이 국제표준화에 보다 유리하게 되었다”고 평가하면서,
ㅇ “앞으로 국제표준화 기구에 한국인 이사를 비롯한 임원진 진출을 더욱 확대하여 우리 기술을 국제표준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