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상장관, 양국 반도체 공급망 협력 현장 첫 동행, “한미FTA의 미래는 공급망·경제안보 협력 강화”
- USTR과 공동으로 美미시간 SK실트론 CSS생산 공장 방문, 한미반도체 공급망 점검, 한미 투자협력 확대 논의 -
양국 통상장관 회담 개최, 인태경제프레임워크(IPEF) 등 주요 통상현안 굳건한 한미 공조 강화 - - 미국 외교협회․前백악관 국가경제 위원장․코리아소사이어티 등과 만나 한미 통상·경제안보 협력 방향 논의 - 반도체장비회사 엑셀리스 테크놀로지社 국내 투자확대 결정 - |
1.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한미 FTA 10주년 기념식에 이어 3.16(수)~17(목) USTR 캐서린 타이 대표와 함께 미시간을 방문하여 ▲SK실트론CSS 반도체 생산공장 방문 및 ▲한미 통상장관 회담을 개최함
< SK실트론 공장 방문 (3.16일, 13:00) >
□ 3.16(수) 13:00(현지시간) 여본부장과 타이 대표는 WIAANHPI* 위원과의 조찬에 이어 미국 미시간州 어번(Auburn)과 베이시티(Bay City)에 위치한 SK실트론CSS를 방문
ㅇ 양국 통상장관은 한미FTA 10주년을 맞아 한미 반도체 공급망 현장을 함께 점검하면서, 향후 한미 FTA의 미래는 양국간 반도체, 배터리 등 핵심 공급망에 있어서의 투자 및 경제안보 협력을 강화하는데 있다는데 공감하고, 양국 통상당국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합의함
* WIAANHPI는 아시아계, 하와이계 등 소수계 미국인들에 대한 평등, 정의, 기회 제공 등을 추구하는 백악관 주도 이니셔티브(자문위원회)로 21.5월 바이든 대통령 행정명령으로 출범
** WIAANHPI내 한국계 위원은3인이며,미시간州거주 한국인은 약2만6천여명
ㅇ 본 행사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등으로 글로벌 공급망 위기상황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양국 통상수장이 미국 내 한국기업의 반도체 투자 공장을 함께 방문하는 최초의 사례로 의미가 있으며, 향후 한국기업과의 공급망 협력 및 투자 지원 방안을 논의함
| < 행사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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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22. 3. 16일(수) 13:00∼15:30 (현지시간) - 장소 : 미국 미시간州 Auburn/Bay City - 참석자 : 통상교섭본부장, 캐서린 타이 USTR 대표, 유정준 SK 부회장 등 - 주요 내용 : SiC 웨이퍼 생산 현장 투어, 산업부-USTR-SK 간담회 등 |
ㅇ 여 본부장은 특히, 타이 대표가 지난해 LG와 SK간 배터리 분쟁을 성공적으로 조율함으로써 양국간 핵심 공급망의 안정성 유지에 큰 기여를 한 것을 평가하며, 격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하 향후 통상정책의 우선순위는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바이오헬스, 에너지, 원자재, 희귀금속 등 핵심적인 공급망의 복원력을 강화하는 데 있다는 것을 강조
□ SK실트론CSS는 SK실트론이 2020년 美 DuPont社의 웨이퍼 사업부를 4.5억 불에 인수한 기업으로, 전기차·태양광의 전력 변환 장치에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전력 반도체*’의 핵심 소재인 ‘SiC(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를 생산하여 미국과 한국에 공급하는 한-미 양국의 경제·산업 성장 및 공급망 안정화에 기여하는 對美 투자의 이상적 사례임
* SiC(실리콘 카바이드) 웨이퍼: 전기 형태 변환 시에 스위치 역할을 하는 전력 반도체의 일종으로, 기존 실리콘 웨이퍼에 비해 전력 변환 손실을 90%까지 감소시키며, 높은 전압·용량을 처리하는 높은 열전도율로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하여 전기차 주행거리를 5~10%까지 증가시킴
ㅇ SK실트론은 향후 생산라인 증설 등을 위해 3년간 3억 불을 추가 투자할 계획이며, 이러한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150명의 추가적 고용을 창출하여 미국 전기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힘
* SiC 웨이퍼는 주로 EV 마켓이 큰 미국에 인피니온, ST마이크로 등에 주로 공급되며 향후 SiC 웨이퍼 시장은 2030년 3.6억불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ㅇ 아울러 미국에서 생산된 SiC 웨이퍼를 국내 중소기업이 도입하여 전력 반도체 생산에 활용함으로써, 국내 전기차산업과 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는 등 국내 공급망 및 국내 新산업 생태계 성장에도 기여 가능
* 국내에는 전력 반도체를 일부 생산하는 예스파워테크닉스에 연 200만불 규모로 공급 되고 있으며, 향후 현대차 등에 공급 예정
※ 통상교섭본부장 축사 전문 붙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