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러-우크라이나 침공 3주차, 실물경제 애로 점검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2-03-14

 

 

민관합동 제21차 산업자원안보 TF 개최


-우크라이나 침공 3주차실물경제 애로 점검


 


-;우호국 지정수출입 제한조치 등 실물경제 리스크 확대 -


무역진흥자금 500억원 추가 지원신규 무역보험 인수 지속 지원 -


문승욱 장관 IEA 각료 이사회 참석에너지시장 안정화 국제공조 강화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3월 11(박진규 제1차관 주재

21차 산업자원안보 TF를 개최

 

 

ㅇ 산업부는 수출통제무역투자공급망 등 분야별 기업 대응창구를 운영하며 산업계유관기관 등과 상시적 소통 노력을 지속해옴 

 

ㅇ 금번 회의는 침공 직전에 개최된 제20차 회의(2.23) 이후 더욱 급박하게 전개되고 있는 현 상황*을 고려하여산업계유관기관과 함께 종합적인 상황과 애로를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검토하기 위해 개최

 

 

 

* 러 수출통제러 금융기관의 美 SDN 지정·SWIFT 배제의 러産 석유·가스 등 수입금지 조치러의 우리나라 등 비우호국 지정 및 수출입 금지·제한조치 승인 등


 


【 21차 산업안보 TF 회의 개요 


 


 


 

◇ 일시/장소 : 22.3.11(), 14:00∼15:10 / 무역보험공사

 

◇ 주제 -우크라이나 사태 동향 공유 및 관계기관별 대응현황·향후계획 점검

- (정부박진규 제1차관산업정책관 등 

 

- (산업자동차·조선·반도체·철강·가전·석유화학 협회


- (에너지석유공사가스공사 


- (유관기관무역협회무역보험공사코트라전략물자관리원금융감독원

 

 

 

□ 참석자들은 우리 실물경제가 잘 버텨나가고는 있으나, 사태 장기화 따라 현장으로부터의 애로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

 

 

ㅇ (에너지) 국내 에너지 수급 영향은 아직까지 제한적이나조치 강화(3.8) 등에 따라 에너지 수급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상황

 

 

 

장기 계약중심 도입으로 수급 관련 특이동향 미발견충분한 재고·물량 확보 중

 

 

 

특히유가가 배럴당 130 달러를 돌파*하는 등 에너지價 상승이 지속되고 있으며이에 따라 국민부담도 더욱 가중**

 

 

 

* 3.7일 Brent유는 장중 배럴당 139.1달러 기록

 

 

 

** 전국 휘발유 평균가격(3.9) : 1892.4/(전일 대비 31.8↑) → 13.10월 이후 최고가

 

 

 

ㅇ (공급망) 기업의 선제적 재고 확보, 대체선 발굴 노력에 힘입어 주요 품목 수급에는 문제가 없는 상황이나,

 

 

 

원자재* 상승으로 기업의 채산성 저하가 우려되며러시아의 특정 품목 수출 금지·제한 조치 본격 시행시 상황 악화 우려

  

 

(니켈) 21년 $1.8/→ 22.1~3월 $3.4/, (무연탄) 21년 $137/톤 → 22.2월 $249/ 

 

<러시아의 수출 금지·제한 조치 발표내용(3.10)>

 


· (대상국가) EAEU회원국(카자흐스탄벨라루스키르기스스탄아르메니아), 압하지야남오세티야 제외 모든 외국 &rarr; 우리나라 대상국 포함

 


· (대상품목) 기술장비통신장비의료장비차량농기계전기장비철도차량기관차, 컨테이너터빈가공 기계(금속 및 석재), 모니터프로젝터콘솔 등 200개 이상 품목 및 비우호국가(우리나라 포함 48개국) 대상특정 유형의 목재 수출 제한 


&rarr; 구체적인 내용은 추후 발표 


· (적용기간) 22.12.31일까지

 

ㅇ (수출) 우리나라의 전체 수출은 양호한 흐름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전시상황 돌입에 따라 우크라이나와의 교역은 사실상 중단

 

 

러시아와의 교역 또한 대금지급물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러 수출 감소세에 접어들어가는 양상 

 

<수출 증가율(전년동기 대비)>

 


·전체 수출(%) : (21.12)18.3 &rarr; (22.1)15.2 &rarr; (2)20.6 &rarr; (3.1~3.9)10.4


·러 수출(%) : (21.12)39.6 &rarr; (22.1)22.1 &rarr; (2)48.8 &rarr; (3.1~3.9)6.6


·우 수출(%) : (21.12)31.9 &rarr; (22.1)13.6 &rarr; (2)21.2 &rarr; (3.1~3.9)98.9

 

 

특히, 금융결제물류와 관련된 애로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으며,

현장에서 기업들이 체감하는 피해와 영향은 더욱 클 것

 

 

산업계 애로 사례>

 


·(선박제조 기업 B) 결제대금 송금은행이 SDN으로 지정대금 입금지연 우려


 


·(음료 제조기업 E러시아 수출이 연간 300~400억원 규모이며러시아의 SWIFT 퇴출 결정 이후 3월 선적물량을 전체 취소하는 등 러시아 수출 잠정 중단


 


·(가전 기업 F물류차질(주요 선사 신규운송 중단철도운송 일부구간 중단항공화물(KAL) 수송중단 등장기화로 인한 부품수급 애로 발생시 현지 생산라인 중단 불가피

 

 

 

□ 특히자동차조선 협회는 업종의 전반적 애로를 설명하면서위기 상황에 걸맞는 정부의 보다 과감한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

 

 

 

* (자동차조선협회자동차조선업계 애로 및 건의」 안건 발표

 

 

자동차 협회 발표 주요 내용 >

 


·(완성차) 글로벌 해운사의 러시아 운항 중단 등에 따른 부품조달·완성차 수출 어려움, 반도체 부족난 등으로 당분간 재가동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


 


·(부품업계) 완성차 업계와 마찬가지로 러시아로 일부 부품공급이 어려운 상황대금결제 통화인 루블화 가치절하로 인한 환차손 우려


 


·(주요 건의사항) 美 FDPR 적용면제에 따른 국내 수출통제 제도 조기 지침마련러 거래 부품업계 긴급 자금 지원현지 기업의 루블화 리스크 보완대책 마련 -우 사태 감안한 금융지원 자격요건 완화

 

 

 

조선 협회 발표 주요 내용 >


 


·(애로러시아가 발주한 선박·블록에 탑재하는 일부 수입 기자재가 생산업체 소재국의 러 제재로 수급 차질 우려거래대금 송금은행의 SDN 지정으로 수주잔금 리스크 발생


 


·(주요 건의사항) 대러 제재조치 신속 정보 공유수출통제품목에 선박 적용 제외 가능성 검토조선사 유동성 지원을 위한 제작금융 지원

 

 

 

 

 

 자동차·조선 업계 건의사항은 범정부 우크라이나 사태 비상대응 TF를 통해 관계부처와 공유하고 지원 방향을 검토할 예정

 

 

 

□ 산업부는 러 수출통제금융제재와 수출물류 등 관련 동향과 지원방안을 공유*하였으며이에 대한 업계 건의사항도 청취함

 

 

 

수출규제 동향 및 대응방향(산업부)금융제재 동향 및 대응방향(금감원)수출입물류 동향 및 지원방향(산업부) 등 안건 발표

 

ㅇ (수출통제) 지난 3.4일 우리나라의 美 FDPR 면제국 포함 최종 확정에 따라 /벨 수출통제 공조 조치 이행에 만전을 기하고 있음

 

 

 

- 통제 범위절차 등을 명확히 하여 기업 혼선을 최소화할 계획이며러시아 데스크설명회 등을 통해 업계와 지속 소통 예정

 

 

 

ㅇ (금융 등 수출입 피해지원피해기업 유동성 공급을 위해 금융위 긴급금융지원프로그램(2조원)중기부 긴급경영자금(2,000억원)에 더하여 500억원 규모의 무역진흥자금(무협)을 추가 지원*하고피해기업에 보험금 신속보상 및 수출신용보증 무감액 연장 등도 제공 중임

 

 

 

(대상기존 지원용도(수출마케팅수출용원자재 구입 자금 등우크라 사태 관련 지원 추가, (금리연평균 2.25%, (한도최대 3억원, (1차 시행) 4.11일 지급(신청 3.2~11)

 

 

 

** 현재까지 수출대금 미회수 보험사고 9총 75만불이 접수되어 보험금 신속보상

(2개월 &rarr; 1개월)을 위한 심사 절차 진행 중

 

 

 

- 또한대러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리스크 분담을 위해 기존과 동일한 수준의 보험료·부보율(90% 이내)로 신규 무역보험 인수를 제공할 계획임

 

 

 

- 기존 거래선과의 거래 단절 피해를 입은 기업 대상대체바이어 발굴 지원을 위한 긴급상담회도 개최할 예정(3.31, 무협)

 

 

 

피해기업 신청 접수 &rarr; 해외바이어 발굴 &rarr; 국내기업-해외바이어간 1:1 상담 매칭

 

 

 

 (수출물류) 해수부와 함께 해운서비스 운영상황을 지속 모니터링하고 국적 선사의 차질없는 운항으로 수출입물류에 애로 최소화

 

 

 

- 러시아·우크라이나 수출화물의 국내 회항 또는 대체 목적지 운송 물류비·지체료 등을 보조(코트라·중진공)하고인근국 현지물류센터* 긴급화물 보관 및 내륙운송도 지속 지원하는 한편국내로 회항하는 화물의 통관 및 재수출시 신속통관도 지원(관세청)할 계획

 

 

 

* 6개국 9개 무역관 20개 물류센터 (함부르크암스테르담바르샤바비엔나이스탄불 등)

 

 

 

ㅇ (에너지 안정화) 에너지 가격·수급 안정을 위해 유류세 인하를 연장(4&rarr;7)하고중장기적으로 러시아 대체물량 확보 노력

 

 

 

한편문승욱 산업부 장관은 3.23~24일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되는 IEA 각료이사회(의장美 에너지부 장관)에 참석하여비축유 방출 공식 승인 등 에너지 시장 안정화를 위한 국제 공조도 강화할 계획

 

 

에너지 수급 및 가격 동향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필요시 단계별 시장안정화 방안도 마련

 

 

ㅇ (정보제공) 러시아의 비우호국 지정*특정 품목·원자재 수출입 제한·금지 조치와 관련해서는 구체적인 조치내용이 추가적으로 확인되는 대로 업계와 신속 공유하고 영향을 분석할 계획

 

 

대외채무 관련 루블화 상환 조치의 상거래 적용여부러 &lsquo;외국인투자 이행관리위원회&rsquo; 승인이 필요한 거래 범위 등 파악 중

 

 □ 박 차관은 &ldquo;사태가 장기화되고 격화되면서 주요국들의 제재조치와 위험요인이 더욱 다각화되고 있는 바우리 기업들이 원자재 및 에너지 공급망 안정성 강화를 위한 수입선 다변화국산화 노력 등을 강화하여 줄 것&rdquo;을 당부하고,

 

 

 

ㅇ &ldquo;시시각각 변화하는 상황정보들을 기업과 신속히 공유하여 기업 불확실성 해소와 선제적 대응방안 마련에 만전을 기하겠다.&rdquo;고 언급 

 

ㅇ 또한, &ldquo;업종별 협회를 중심으로 사재기 등 시장 교란행위 방지를 위해 협조해 줄 것&rdquo;을 당부하고, &ldquo;정부는 전후방 공급망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시장상황을 감안해 필요한 경우매점매석 금지합동 단속반 운영긴급수급조정 등 안정화조치도 관계부처와 함께 검토하겠다&ldquo;고 발언 

 

ㅇ 아울러, &ldquo;외교안보 관계부처금융당국과 긴밀히 협력하며 실물경제 위험요인을 더욱 면밀히 점검하고사태가 마무리될 때까지 기업들의 애로 해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rdquo;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