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4 핵심 국가인 헝가리와 실질 경제협력 강화 ※ V4 : ’91년 헝가리 비세그라드(Visegrad)에서 결성된 헝가리 · 폴란드 · 체코 · 슬로바키아 4개국 협의체
- 산업부, 정상순방(‘21.11월) 후속「제4차 한-헝가리 경제공동위」개최 - 전기차배터리 등 우리 기업의 EU 그린 신시장 진출 지원 - 산업·과학기술·ICT, 보건의료, 인프라, 교육 등 분야 협력확대 |
□ 산업통상자원부는 3.3일(木)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버르거 미하이(Varga Mihaly) 헝가리 재무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하는 제4차 한-헝가리 경제공동위원회를 화상으로 개최하고 양국간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함
| < 제4차 한-헝가리 경제공동위(화상)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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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 / 장소: ‘22. 3. 3.(목) 16:00~17:50, 플라자호텔 4층 오키드 홀
◈ 참석자: (한) 산업부, 기재부, 과기정통부, 복지부, 국토부, 농식품부, 교육부, 국세청, 무역보험공사, 코트라 등 14명
(헝) 재무부 등 관계자 20여명
◈ 의제(진행 順): ①교역・투자, ②금융, ③과학・산업기술, ICT, ④보건·의료, ⑤건설·인프라, ⑥농업, ⑦KSP·EIPP, ⑧교육·문화 |
□ 이번 공동위는 ‘21.11월 20년만의 한국 정상의 헝가리 방문* 계기에 개최된 양국 정상회담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으로 강화된 우호관계를 경제협력으로 확산시키고, 기후변화, 공급망 구축 등 글로벌 핵심 과제에 공동 대응하면서 새로운 협력 기회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됨
* 김대중 대통령(‘01.12월), 문재인 대통령(’21.11월,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ㅇ 舊동구권 국가 중 한국의 첫 수교국이면서 기초과학기술이 발달한 헝가리는, 유럽의 중앙에 위치하면서 경쟁력 있는 노동시장을 보유하여 80년대 말부터 우리기업이 진출하기 시작하였음
* 수교순서 : 헝가리(’89.2월)→폴란드(11월)→유고(12월)→체코(‘90.3월)→불가리아(3월)→소련(9월)
ㅇ 이후, ’04년 헝가리의 EU 가입과 더불어, 최근에는 유럽연합(EU) 친환경 정책에 부응한 전기차배터리 관련 기업의 활발한 진출로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양국 교역·투자는 오히려 큰 폭으로 상승하고 있음
* 양국 교역(억불) ‘18년 26.6 → ‘19년 29.7 → ‘20년 36.1 → ‘21년 48.0(역대 최고치), 33.2%↑
- 對헝 수출(억불) ‘18년 19.7 → ‘19년 24.8 → ‘20년 29.3 → ‘21년 40.5, 38.4%↑
* 對헝 투자(‘21.9 누계 28.7억불) ‘17년 0.1 → ‘18년 4.1 → ‘19년 8.9 → ‘20년 2.0 → ‘21.9월 7.7
□ 양측은 이번 회의를 통해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걸맞는 주요 협력 파트너로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글로벌 핵심 과제인 그린·디지털 전환에 적극 대응해 나가는데 의견을 모으고,
ㅇ 교역·투자, 금융, ICT 등 산업·과학기술·, 보건의료, 건설·인프라, 경제발전 경험 공유(KSP·EIPP), 교육·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함
□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지속을 위해, 헝가리 정부의 한국기업에 대한 애로해소 등 투자환경 개선과 관련 공공기관 간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함
ㅇ 우리 측은 투자 보조금 지급, 최근 전력단가 급증에 대한 대책, 인력·인프라 확충 등 우리기업의 주요 건의사항에 대해 적극 설명하며 헝가리 측의 지원을 요청하고, 기업부담 완화를 위한 전자납세, 조세 정보교환 등 세정분야 협력도 확대해 나가기로 함
ㅇ 또한, ’21.11월 韓 무역보험공사-헝 수출입은행, 韓 코트라-헝 투자청 간 각각 서명된 협력 양해각서(MOU)를 이행하기 위한 구체적 방안도 논의함
□ 양국은 헝가리의 기초과학기술과 한국의 응용기술의 시너지 확대를 위해, 그린·디지털 전환을 위한 산업·과학기술 협력을 지속 추진하기로 하였음
ㅇ 탄소 중립, 공급망 재편 등 산업 측면의 글로벌 주요과제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 위해 공동 R&D 협력을 신산업 분야 등으로 확대하는데 노력하기로 함
ㅇ 작년 9월 제10차 과기공동위*에서 레이저, 바이오 등 주요분야 협력 현황을 점검한 후 합의한 신규 공동연구를 차질없이 추진하기로 하였으며, 디지털 전환 속에서 4차 산업혁명에 적극 대응**해 나가기로 함
* ’89년 한-헝가리 과학기술협력협정 체결 이후, 활발히 과기공동위 개최 중
** ‘21.11월 한-헝가리 정부간 「4차 산업혁명 공동대응 MOU」 서명
□ 양국은 한국의 우수한 기술과 축척된 경제개발 경험이 헝가리의 경제기반 고도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건설·인프라, 지식공유(KSP)·경제혁신 파트너십 프로그램(EIPP)에서 협력을 활성화하기로 하였음
ㅇ 특히, KSP의 심화 모델인 EIPP 사업은 올해 최초 착수 예정으로, 성공적 추진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함
* Economic Innovation Partnership Program(’20년 신설): 우리 기업 해외수주 활력제고를 위해 중장기(3~5년) 집중적 정책자문(☞ EDCF 등 구체적 후속성과 연계여지 지속모색)
□ 양국은 ’21.11월 체결된 정부간 보건산업 협력 MOU를 바탕으로, 동 분야 협력을 구체화하고 상호 교류 범위를 넓혀 나가기로 함
ㅇ 우리 측은 다국적 제약기업의 생산기지이면서 유통허브인 헝가리에서 한국 의약품의 신속한 인·허가 등 제약산업 협력증진을 요청함
□ 양국은 유학생 장학 교류, 청소년 문화 교류, 헝가리내 한국어 교육 활성화 등 교육·문화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함
□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최근 러시아 -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조속한 사태 해결과 평화 회복 필요성에 대해 국제사회의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고 강조하고, 양국 기업들의 경제활동이 위축되지 않도록 양국 정부가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자고 강조함
ㅇ 아울러, 헝가리 투자환경 개선 지속으로 전기차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의 한국기업 투자가 확대되고, 인공지능(AI)·바이오메디컬 등 첨단 분야에서 공동연구의 실질성과 달성과 더불어, 한국의 해외건설 및 경제발전 경험이 헝가리 인프라 확충과 개선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