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특성화대, 국가필수전략기술 확보를 위해 머리를 맞대다 |
- 국가필수전략기술 확보 전략 마련을 위한 과기특성화대 토론회 개최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5개 과기특성화대학은 지난해 말 발표한 “국가필수전략기술 선정 및 육성·보호 전략”의 신속한 추진을 위하여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과기특성화대의 국가필수전략기술 확보 전략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ㅇ 이날 행사는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광형 총장,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용훈 총장,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국양 총장, 광주과학기술원(GIST) 김기선 총장,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김광재 부총장 등이 참석하여 국가필수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과기특성화대학의 임무 및 향후 국기필수전략기술 확보 추진 방향에 대하여 논의하였다.
□ ‘국가필수전략기술’이란 기술 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가운데 국가적 역량을 결집하여 필수적으로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10개 분야* 기술로서
* 인공지능, 5세대·6세대(5G·6G), 첨단바이오,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수소, 첨단로봇·제조, 양자, 우주·항공, 사이버보안
ㅇ 공급망·통상, 국가안보, 신산업 등 관점의 중요성, 국가 역량 집중시 우리의 기술주도권 확보 가능성, 정부 지원의 시급성을 고려하여 선별되었으며
ㅇ 향후 분야별 3~5개의 ‘세부 중점기술’을 선별하고, 이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로드맵과 인력, 실증⸱사업화, 규제개선, 기술보호 등을 포괄하는 육성⸱보호 전략을 수립할 예정이다.
□ 이 날 토론회에서는 각 대학별로 국가필수전략기술 확보를 위한 기관 임무 및 추진 방향에 대하여 발제한 뒤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ㅇ 우선 한국과학기술원은 국가필수전략기술 관련 핵심 인재를 양성하고 글로벌 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핵심·융합기술 연구를 수행하고자 하며, 인공지능, 5G/6G, 반도체·디스플레이, 우주·항공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ㅇ 울산과학기술원은 한계돌파형 혁신기술 개발 및 실험실 기술의 사업화를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산업을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이차전지, 수소, 첨단바이오 등 분야를 집중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ㅇ 대구경북과학기술원은 국내 최초 무학과 단일 학부 체계의 특성을 살려 전략기술 분야 융합형 인재를 양성하며, 반도체·디스플레이, 첨단 바이오, 첨단로봇·제조, 사이버 보안 등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ㅇ 광주과학기술원은 지역 주력산업과 광주과학기술원이 보유한 전략기술의 연계 협력을 통해 지역에서의 필수전략기술 혁신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며, 첨단 바이오, 반도체·디스플레이, 인공지능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ㅇ 마지막으로 포항공과대학교는 애플, 구글, 포스코 등 국내외 기업과의 산학협력 및 해외 연구기관과의 국제 교류에 앞장서며 인공지능, 첨단바이오, 반도체·디스플레이, 이차전지, 양자 분야를 집중 육성한다.
□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혁신활동의 주체인 과기특성화대의 역할은 기술패권 경쟁시대 흔들리지 않는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근간으로, 미국 등 해외에서도 점차 국가 과학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고 말하면서,
ㅇ “과기특성화대학이 향후 원천기술 확보, 인력 양성·확보, 국가필수전략기술 특화 교육과정 운영, 산학연 공동연구, 지역 협력 및 창업 활성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해 주기를 기대한다.” 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