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도 디자인 혁신 연구개발에 592억원 투자
- 탄소중립, 미래 트렌드 대응, 사회문제 해결 등에 중점 지원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26일(수) ‘22년도 ‘디자인산업기술개발 사업’(총 123개 과제 592억원) 중 31개*의 신규 과제(142억원)를 공고하였다.
* 디자인혁신역량강화사업(내역) : 신규(26개, 94억원 이내)CMF디자인핵심기술개발사업(내역) : 신규(5개, 48억원 이내)
ㅇ 산업부는 금번 공고를 통해 3월까지 연구개발기관을 모집 및 선정하고, ‘22년도 신규 사업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 ‘디자인 산업기술개발 사업’은 중소·중견 제조기업과 디자인 전문기업 등이 디자인 주도의 혁신제품을 개발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ㅇ 기술, 인문․사회, 문화 등 이종분야간 융합을 통해 디자인 주도의 제품·서비스 개발 및 금형, 시제품 제작 등의 사업화 과정도 지원한다.
<디자인 산업 기술개발 사업 개요 >
ㅇ 사업기간 : ‘11년~계속
ㅇ 지원내용 : 제품 기획부터 사업화까지 필요한 디자인의 전주기적 R&D 지원 등
ㅇ 지원규모 : 내역사업별 연간 3~10억원 내외, 3~5년
ㅇ 신청자격 : 산업디자인 전문기업(산업디자인법 제9조),
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산업기술촉진법 제 11조)
ㅇ 추진일정 : 공고(1월) → 연구기관 선정(~3월) → 협약체결 및 사업 착수(4월~)
□ 올해 신규 사업은 탄소중립, 미래 트렌드 대응, 사회문제 해결 등에 중점을 두어 추진한다.
ㅇ (탄소중립) ‘CMF* 디자인 핵심기술개발’(‘22년 신규)’을 통해 탄소중립․친환경 소재적용 및 프리미엄 감성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 색상, 소재, 마감(Color, Material, Finishing) 디자인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친환경 소재·공정 특화 지원 및 사용자 오감을 충족하는 고급·혁신 감성소재 개발
- 아울러 친환경 모빌리티, 폐기물 절감 등 탄소중립정책에 부응하는 디자인 주도 친환경 기술개발과제*를 지원한다.
* 친환경 모빌리티 내장재 CMF 디자인, 업사이클 CMF 디자인 개발, 친환경 소재 접목 패션‧운동용품 디자인, 생분해 소재적용 및 친환경패키지 디자인 개발 등
ㅇ (미래트렌드) 전기차 및 자율주행차, 스마트 홈, 스마트 제조 등 미래 트렌드를 적극 반영한 기술개발에 전략적 투자를 강화한다.
* 다목적 모빌리티 디스플레이 플랫폼 디자인 기술 개발, 유니버셜 공공서비스 키오스크·로봇 제품 디자인, 메타버스 기술 활용 도시환경 스마트 조명제품 디자인개발 등
ㅇ (사회문제해결) 비대면 수요 증가, 고령화 등의 사회현상에 대해 디자인을 통한 창의적, 능동적 방식의 親수요자형 기술개발을 추진한다.
* 비대면 덴탈케어 기기 및 서비스 플랫폼 디자인, 장년층 대상 스마트 웨어러블 기기 및 서비스 디자인, 홈트레이닝 제품, 스마트 신발 및 어플리케이션 디자인 개발 등
□ 산업부는 디자인산업기술개발 사업에 ‘11년부터 ’21년까지 약 3,857억원, 601여개 과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디자인 융합 기술개발을 통해 높은 고용효과와 더불어 기술적, 경제적, 사회적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 (고용) 정부출연금 10억원당 10.8명으로 국가연구개발사업 평균(1.5명) 대비 7배 수준
ㅇ 특히, 동 사업의 성과물로는 ▲ 직관적 디자인을 통해 산업재해 감소에 기여한 “세이프티 센서·컨트럴러” (‘21년 과기부 우수성과 100선, ‘20년 RED DOT Best of Best) ▲ 태양광 기술과 디자인을 융합한 태양광 충전시스템 “솔라 카우“ (타임지 선정 ‘19년 최고의 발명품 100, ‘19·‘22년 CES 혁신상)▲ 도시미관을 고려한 대용량 ·동시충전 ”전기자동차 충전기” (‘20년 RED DOT, 우수디자인상품 선정) 등이 있다.
□ 산업통상자원부 노건기 산업기술융합정책관은 “디자인산업기술개발은 제조와 디자인의 융합을 통해 국내 중소·중견 기업의 디자인 혁신 역량 제고에 기여하여 왔으며,
ㅇ 앞으로는 탄소중립, 고령화, 비대면화, 산단 안전 등 우리사회의 당면한 과제 해결에도 디자인이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개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