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우리나라 조선산업이 ‘21년 한 해 동안 1,744만CGT를 수주하여 ’13년(1,845만CGT) 이후 8년 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고 밝혔다.
ㅇ 이번 수주실적은 ’20년(823만CGT) 대비 112%, 코로나19 상황 직전인 ’19년(958만CGT) 대비 82% 증가한 수주실적으로, 그간 침체되었던 국내 조선산업이 회복을 넘어 재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 ‘19년~’21년 수주실적(‘22.1.2일, 클락슨) >
(단위: 만CGT, 억불)
구 분 |
‘19년 |
‘20년 |
‘21년* |
全 세계발주 |
발주량 |
3,073 |
2,413 |
4,696 |
금액 |
796 |
497 |
1,071 |
국내수주
(세계발주 대비
국내수주 비중) |
수주량 |
958
(31%) |
823
(34%) |
1,744
(37%) |
금액 |
228
(29%) |
195
(39%) |
439
(41%) |
* ’21년 중국 수주실적(전세계대비 비중) : (수주량) 2,292만CGT(49%), (수주액) 470억불(44%)
ㅇ 또한, ‘21년 전세계 발주량(4,696만CGT) 중 국내 수주비중은 37.1%이며, ’19년 이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어 우리나라 조선산업의 수주경쟁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 전세계 발주량 중 국내 수주비중 : (‘19) 31.2% → (’20) 34.1% → (‘21) 37.1%
ㅇ 더불어, 전체 수주량 중 고부가가치 선박(1,252만CGT)이 72%, 친환경 선박(1,088만CGT)이 62%를 차지하여 고부가·친환경 선박이 우리나라 주력 선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 국내 수주실적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선박의 경우 전세계 발주량 1,940만CGT(302척) 중 65%에 해당하는 1,252만CGT(191척)를 우리나라가 수주하며,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였다.
< ‘21년 고부가가치선박 수주실적 >
| | | | | 계 |
全세계발주 |
만CGT |
1,151 |
142 |
647 |
|
1,940 |
척 |
194 |
33 |
75 |
|
302 |
국내수주 |
만CGT(비중) |
549 (48%) |
125 (88%) |
578 (89%) |
|
1,252(65%) |
척 |
95 |
29 |
67 |
|
191 |
ㅇ 선종별로, 최근 선가가 상승 중인* 대형 LNG운반선(174k m3이상)의 경우 전세계 발주량의 89.3%를 우리나라가 수주하였으며, VLCC는 88%를, 해운운임 상승으로 발주량이 크게 늘어난 대형 컨테이너선(1.2만TEU 이상)은 47.6%를 우리나라가 수주하였다.
* 대형 LNG운반선 선가(단위:백만불):(’18.12)182→(‘19.12)186→(’20.12)186→(‘21.12)210
ㅇ 특히, 조선·해운 간 상생협력 차원에서 6.29일 현대重 및 대우조선해양과 HMM이 계약한 1.3만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12척(65만CGT, 1.8조원)도 이번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점유율 1위 달성에 기여하였다.
□ 최근 국내 수주비중*이 지속 상승하고 있는 친환경선박의 경우도, 전 세계 발주량 1,709만CGT 중 64%에 해당하는 1,088만CGT를 우리나라가 수주하여 전세계 수주량 1위를 달성하였다.
* 전세계 친환경船 발주량 중 국내 수주비중 : (‘19) 57.4% → (’20) 62.2% → (‘21) 63.6%
< ‘21년 친환경선박 연료별 수주실적 >
구 분 |
LNG |
LPG |
Methanol |
기타 |
|
합계 |
한국수주
(비중) |
만CGT |
897 (82.4%) |
126 (11.6%) |
49 (4.5%) |
15(1.5%) |
|
1,088 |
척 |
141 |
45 |
9 |
5 |
|
200 |
ㅇ 연료별로는 우리나라 전체 친환경 선박 수주량 중 약 82.4%가 LNG 추진 선박이며, 뒤를 이어 LPG 추진 선박이 11.6%, Methanol 추진 선박이 4.5%를 차지하고 있다.
□ ’21년 우리나라 대형 조선 3社도 LNG·LPG운반선, 컨테이너선, 유조선(탱커)을 중심으로 목표 수주액을 크게 초과 달성하였다.
ㅇ 현대 3사(현대重, 현대미포, 현대삼호)는 LNG선 255만CGT, 컨테이너선 251만CGT, LPG선 121만CGT, 탱커 124만CGT 등을 수주하여 목표수주액(149억불) 대비 53%를 초과한 228억불의 수주실적을 달성하였다.
ㅇ 삼성重은 컨테이너선 237만CGT, LNG선 190만CGT, 탱커 24만CGT를 수주하여 목표수주액(91억불) 대비 34%를 초과한 122억불의 수주실적을 달성하였다.
ㅇ 대우조선해양은 컨테이너선 147만CGT, LNG선 137만CGT, 탱커 55만CGT, LPG선 27만CGT를 수주하여 목표수주액(77억불) 대비 40%를 초과한 108억불의 수주실적을 달성하였다.
□ ‘21년 구조조정을 완료 등에 따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영업을 추진한 중형조선사의 경우에도 4社 모두 전년 대비 두 배 이상의 수주실적을 달성하였다. |
□ ‘21년에는 국내 선박 수출에서도 전년(197억불) 대비 16% 증가한 230억불을 기록하며, ‘17년 이후 4년만에 최대 실적을 달성하였다.□ 다만, 발주량이 반등한 ‘21년과는 달리 ‘22년 글로벌 발주는 ‘21년(4,696만CGT) 대비 23.3% 감소한 3,600만CGT에 이를 것으로 전망(21.9월 클락슨 Forecast Club)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