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참고자료)정부, 317만 배럴 규모 비축유 방출시행

작성자 : 관리자 작성일 : 2021-12-24

 

 

정부, 317만 배럴 규모 비축유 방출시행

 

22.1~3약 3개월간 순차적으로 방출 -

 

원유 208만 배럴 대여석유제품 109만 배럴 입찰·판매 -

□ 정부는 12.23() 총 317만 배럴 규모*의 정부비축유** 방출계획을 발표   

 

* ‘11년 리비아사태 당시 방출 물량인 346.7만 배럴 규모와 유사한 수준 

 

** 現 정부 비축유는 9,700만 배럴 수준으로, IEA 기준 약 106일 지속가능한 물량 

 

ㅇ 지난 11.23() 미국을 비롯한 동맹국간 비축유 공동방출에 동참하기로 결정한 이후국내 정유사 등과의 협의 및 정부 석유비축계획에 따른 판매 예정물량을 고려하고, 비축유 공동방출을 제안한 미 측과 협의를 거쳐 최종 결정함

 

ㅇ 방출물량인 317만 배럴은 정부 비축유 9,700만 배럴 중 약 3.3%에 해당하여잔여 비축물량으로도 약 103일 지속 가능해 향후 돌발적인 석유수급 위기 발생 시에도 대응능력은 충분할 것으로 전망됨

 

□ 금번 방출은 ‘22.1월부터 3월까지 약 3개월 간* 정유사별 생산계획 등에 따라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기업별 생산계획 일정에 따라 ’22.4월까지 일부 지연될 가능성도 있음 

 

ㅇ 원유 208만 배럴은 1년 이내 대여방식을 통해 국내 정유사로 방출하고판매 예정인 석유제품(등유프로판) 109만 배럴은 입찰방식을 거쳐 최고가 낙찰기업에게 방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계획임 

 

ㅇ 방출절차는 원유의 경우 한국석유공사가 국내 정유사들과 금년말까지 대여 계약을 각각 체결하고제품의 경우 연내 입찰 공고할 예정으로입찰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사 홈페이지(www.knoc.c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음 

 

□ 금번 비축유 방출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일본인도중국 등 동맹국들이 급격하게 상승한 국제유가에 따라유가 안정을 위한 국제 공조 필요성 등 인식을 공유하고세계 주요 석유소비국들이 연대하여 적극적으로 대응했다는 데에 무엇보다 큰 의의가 있음 

 

ㅇ 특히최근 국제유가는 동맹국간 비축유 방출결정(11.23)이 예상됨에 따라11월 초부터 일정 수준 하락하였으며,   

 

(10.4) 85.13$/B → (11.1) 82.94$/B → (11.2) 83.18$/B → (11.3) 80.98$/B (브렌트유) 

 

ㅇ 오미크론 출현(11.26), OPEC+ 증산 기조 유지(12.2) 등 영향이 더해져 보다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음   

 

(11.4) 79.84$/B → (12.1) 70.49$/B → (12.2) 74.78$/B → (12.3) 74.10$/B (브렌트유)

□ 산업부 박기영 2차관은 금번 방출 이후에도 국제유가를 면밀히 모니터링할 예정이라고 언급하며, 

 

ㅇ 금번 방출은 유가 외에도 겨울철 잦은 기상악화로 인한 정유사 수급 불안 등을 사전 해소함과 동시에동절기 수요가 많은 등유·프로판을 혼합 방출함으로써일시적인 석유제품 수급차질 발생 우려 미연에 방지하는 효과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