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 시대에 따른 석유산업 전략방안 모색
- 민‧관이 함께하는 오픈형 컨퍼런스(「2021 석유컨퍼런스」)개최 - |
□ 산업통상자원부는 탄소중립시대의 석유산업의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12.21일(화) 온라인으로 「2021 석유 컨퍼런스」를 개최하였음
ㅇ 석유 컨퍼런스는 민·관이 함께 석유산업에 대해 논의하는 연례 행사로서, 금번에는 지난 10월에 확정된 ‘2030 NDC와 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에 따른 석유업계의 탄소중립 대응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됨
ㅇ 금번 행사는 석유산업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사전등록을 완료한 가운데, 내년도 국제유가 전망, 탄소중립 구현을 위한 석유산업 연구개발 과제, 탄소중립형 석유대체연료 개발동향 및 향후전망 등에 대한 6개 발표 및 전문가 패널토의로 구성됨
< 행사 개요 >
◇ (일시/장소) 12.21일(화) 14:00 ~ 17:30 / 온라인개최
◇ (추진체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경제연구원, 대한석유협회 공동 주최
◇ (참석자(안)) 산업부 에너지산업실장, 에경연 원장 등 |
□ 강경성 산업부 에너지산업 실장은 축사를 통해 “석유업계에 있어 탄소중립은 어렵지만 도전적인 과제” 라고 언급하며,
ㅇ 그동안 세계 5위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보유한 경쟁력과 역량을 토대로 석유대체연료 개발, 탄소저감을 위한 기술개발 등 적극적인 투자와 노력이 필요할 것이며,
ㅇ 산업부는 석유업계 탄소중립을 보다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석유산업 탄소중립 기술개발 로드맵」을 수립 중으로, 내년 초 발표할 것이라고 언급함
□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➊국제석유시장 동향 및 유가 전망, ➋석유산업 동향, ➌석유 대체연료 및 기술개발 로드맵 등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석유산업 준비방안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되었음
➊ (국제석유시장 동향) 고려대학교 이재승 교수는 석유안보 위협요소, 석유공사 권오복 센터장은 세계석유수급 동향, 에경연 이달석 본부장은 내년도 국제유가 전망을 각각 발표하였으며,
- 에경연에서는 ‘22년도 석유시장이 수요과잉에서 공급과잉으로 전환되며 하향 안정화가 예상되나, 세계경제회복에 따라 금년 평균 보다 조금 높은 70$/배럴 초반에 머물 것으로 전망함
* 두바이유 가격 전망 : (‘21년) 69.5$/배럴 → (’22년) [기준 시나리오] 72$/배럴, [고유가 시나리오] 80$/배럴, [저유가 시나리오] 65$/배럴
➋ (국제석유산업 동향) 서울대학교 구윤모 교수는 글로벌 주요 석유·가스기업들의 탄소중립 대응 전략을 6가지*로 나누어 구분하였고, 국내 석유기업 혁신을 위한 정부의 지원방안을 제언하였음
* △효율·운영방식 개선 △저탄소/재생에너지 사용 △전기차/수소차 투자 △저탄소/탄소중립 제품 생산 △CCUS 등 저감기술 개발 △수소 투자
➌ (석유산업 준비방안)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박기태 실장은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20개의 핵심기술 및 5개의 감축 전략* 제언하였고, 한국석유관리원 김종렬 처장은 탄소중립형 석유대체연료 개발동향과 전망을 발표하였음
* 원료대체 무탄소 연료전환 에너지·공정 효율화 CO2 포집 ·활용·저장 대체 연료 생산 및 보급
□ 산업부는 앞으로도 전문가 간담회, 업계 의견수렴 등을 통해 석유산업 지원방안을 적극 모색할 계획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