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관 연구개발 협력의 새로운 틀을 만든다. - 민‧관 연구개발 협력 마당, 「민관 연구개발(R&D) 혁신토론회」 개최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11월 23일(화) 코엑스에서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과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회장, 탄소중립 및 지능형감지기 분야 70여 개 기업의 기술임원(CTO) 등이 참석한 가운데「민‧관 연구개발 혁신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 이번 포럼은 국가 연구개발 100조원 시대를 맞이하여, 국가 경제성장을 견인하는 민간 기업이 정부 연구개발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민‧관 연구개발 협력의 새로운 장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ㅇ 지난 3월 탄소중립, 지능형 감지기(스마트센서) 분야의 민간 연구개발 협의체* 출범 이후, 기업 연구개발 임원 및 실무진들이 참여한 회의(21회) 등을 거쳐 기술개발 수요(94건)와 주요 정책‧제도 개선 의견이 담긴 전략 보고서로 발간되었고, 관련 사업의 주요 추진 부처인 산업부, 환경부, 중기부 등에 전달되었다.
* 탄소중립 분야(산업공정혁신, CCUS(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 분과), 지능형 감지기 분야 등 2개 분야로 구성
ㅇ 전략 보고서에는 2050 탄소중립 실현과 지능형감지기 산업 육성을 위해 해당 기업들의 기술개발 수요 및 제언이 담겨졌다.
- 탄소중립 분야에서는 탄소 다배출 산업의 산업공정 혁신을 위한 석회석·유연탄 대체 기술, 수소 환원 제철 기술, 공정 부산물 활용 기술 등의 개발이 시급한 것으로 제시되었고,
- 지능형감지기 분야에서는 자율주행차용 라이다(Laser Detection And Ranging) 감지기, 배터리 진단용 복합 감지기 등의 기술 개발 필요성이 제시되었다.
□ 포럼에서 제시된 기업들의 기술개발 수요는 국가 연구개발 중장기 투자 전략 및 연도별 연구개발투자방향, 「탄소중립 기술혁신 전략이행안」(‘21.12. 예정)등에 반영하여 정부 연구개발 예산의 배분·조정, 신규 사업의 기획 등의 기준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과학기술혁신본부는 이미 ’22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협의체에서 제시한 연구개발과제 60건을 12개 신규 연구개발사업(총 551억)에 반영토록 한 바 있다.
□ 이날 포럼에서는 탄소 중립의 공동 목표 실현을 위해 기업 간 및 기업·연구기관 간 지속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양해 각서(MOU) 체결식도 진행되었다.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국가과학기술연구회-한국연구재단-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 구자균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장은 “민간 연구개발 협의체는 국가 연구개발정책에 민간이 상시 참여하게 되는 중요한 계기이고, 민·관이 ‘원팀’으로서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민-관 협력을 강조 하였고,
□ 이경수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기술패권 경쟁, 탄소중립 등 우리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려면 정부와 민간의 동반자관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며, 민간 연구개발 협의체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ㅇ “앞으로 국가 연구개발 100조원 시대에 맞도록 다양한 분야로 민·관 협업 체계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아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