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 활동 증가로 위성/단파 통신 장애 대비 필요 - 이번 주말, 태양 활동에 의한 지자기교란 경보 발생 가능 - 위성 기반의 방송/통신과 전리권 기반의 단파 통신 장애 주의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이번 주말 기간 ‘태양 활동에 따른 지구자기장 변화’(이하 ‘지자기교란’)로 방송 및 통신 장애 발생에 대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ㅇ 이번 장애 가능성은 지난 10월 29일 00:34에 태양 물질을 동반한 태양흑점폭발 3단계 경보 상황이 발생한 이후 예상되었다.
ㅇ 10월 29일 태양흑점폭발은 한반도 기준으로 밤에 발생하여 이에 따른 국내 영향은 적었으나, 폭발 이후 10월 29일 01:00경 대규모의 태양 물질이 미항공우주국(NASA)의 태양 감시 위성에 관측되었고,
ㅇ 과기정통부는 이 자료를 정밀 분석한 결과, 태양 물질은 지구 방향으로 이동 중이며 10월 30일 오후 지구에 도달하여 지자기교란을 일으킬 것으로 예측되었다.
□ 과기정통부 홍진배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이번 태양 활동 증가로 방송/통신 이외에 위성, 항공, 항법, 전력 등에서도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유관기관들은 과기정통부와의 비상연락망 체계를 상시 유지할 것을 당부하였다.
붙 임 |
| 우주전파재난 국민행동요령 |
| 【 우주전파재난 발생 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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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 등 방송매체, 재난 문자, SNS,, 오프라인 등을 통해 우주전파재난이 발생했다는 내용을 접한 경우 국민(안전취약계층 포함)들은 안전을 위해 다음과 같이 행동한다. |
○ (관련기관) 우주전파재난이 발생하여 위성, 항공, 항법, 전력, 방송통신 분야에 영향을 받을 경우 실무·행동매뉴얼에 따라 해당지역에 신속히 상황을 전파하고 대응한다.
○ (위성·단파 방송) 위성·단파 방송 수신에 장애가 있을 시 장애가 해소 될 때까지 지상 방송을 시청하여 재난 상황이 해소된 후 방송을 재수신한다.
○ (GPS) GPS를 활용한 장비(차량 내비게이션 등)의 오작동 가능성이 있으니 안전운전(자동차)에 주의한다.
○ (항공기 이용 고객) 북극항로를 이용하는 항공기를 탑승할 예정인 국민들은 항공 일정 변경을 하거나, 항공사의 우회운항 조치에 따라 항공기를 이용한다.
○ (선박) 단파 통신만이 가능한 선박은 출항을 자제하고, 출항 중인 선박은 레이터 또는 지문항법(지형지물) 등을 활용하여 가능한 빠른 시간 내에 귀항하며, 필요시 통신장비 또는 휴대폰을 이용하여 해양경찰에 도움을 요청한다.
○ (전력) 전력 시설에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단전을 대비하여 무선 전력기기들을 찾아 사용하고, 비상충전기기를 활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