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와이파이 5세대(5G)로 품질개선, 4배 빠른 서비스로 찾아온다.
- 연말 시범서비스 이후 2022년부터 2023년까지 5세대(5G) 단계적 전환 계획 -
- ①공공와이파이 1.6만개소 신규구축 및 와이파이(WiFi 6E) 단계적 도입 확대, ②밀집 지역에 5세대(5G) 28GHz 무선 백홀, 10G 인터넷 백홀 기반 와이파이 시범구축, ③분산된 서비스명칭(SSID) 단계적 통합 등 고도화방안 마련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 장관 임혜숙)는 10월 27일(수)에 공공와이파이에 대한 서비스 품질과 이용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공공와이파이 고도화를 본격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ㅇ 이날 과기정통부는 ① 버스와이파이 5G 시범서비스를 개통 및 시연 하였으며, ② 공공와이파이 성과 및 고도화방안을 통해 정책의 성과를 알리고, 향후 정책을 마련하였다.
□ 그간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전국 시내버스와 공공장소에 공공와이파이 구축을 추진하여, 통신접근성을 높이고, 가계통신비를 경감했던 바 있다.
ㅇ 현재 공공와이파이는 공공장소 2.8만개소, 전국 시내버스 2.9만대 등 전국 5.7만개소에서 무료 데이터를 제공하고 있으나, 국민들의 데이터 이용 패턴이 SNS, 웹서핑 뿐만아니라, 동영상 스트리밍 등 고용량 콘텐츠를 주요 이용하는 등 크게 변화함에 따라 보다 고속의 서비스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다.
ㅇ 또한, 5G 구축 확산, WiFi 6E 출시 등 초고속 통신 인프라 및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높은 품질의 공공와이파이에 대한 기술적 여건이 성숙되어,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방안을 마련하게 되었다.
1 버스와이파이 5G 시범서비스 및 시연 |
□ 정부는 그간 LTE 기반으로 서비스 되던 버스와이파이에 5G 백홀*을 적용하여, 속도를 4배 이상 개선하는(100Mbps 이하의 LTE 와이파이 → 400Mbps 이상의 5G 와이파이) 시범서비스를 전국 100대의 버스에서 실시하기로 하였다.
* (백홀) 상위 기간망(backbone network)과 하위망(edge network)의 연결부(link)를 의미
ㅇ 5G 시범서비스는 10.27.(수)부터 12.26.(일)까지 두 달간 진행되며, 서비스 안정성, 통신 품질, 이용자들의 사용유형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 이날, 과기정통부는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에서 오전 9시30분부터 10시까지 임혜숙 장관, 국회 과학기술방송통신위원회(이하 ‘과방위’, 위원장 이원욱) 이원욱 위원장, 조승래 의원, 이용빈 의원, 김영식 의원, 정희용 의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버스 공공와이파이 5G 시범서비스 개통식 및 시연’을 진행했다.
ㅇ 행사에서는 버스와이파이 시범서비스 개시 선언, 운행하는 버스 내에서의 영상통화 등 5G 와이파이 시범서비스 체험, 참석자의 시연소감 발표 등이 진행되었다.
□ 임혜숙 장관은 “그간 정부와 통신사가 함심하여 5G 전국망을 구축해 오고 있는데, 시내버스 와이파이에 5G가 도입된 것을 의미있게 생각한다”라며,
ㅇ “시민들이 향후 보다 빠르고 편리한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나아가 우리나라가 누구나 차별없이 초고속 인터넷 환경을 누릴 수 있는 디지털 포용 강국으로 발돋움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2 공공와이파이 고도화방안 |
□ 한편, 과기정통부는 버스와이파이 5G 백홀 전환, 신규 구축 공공장소 와이파이에 대한 WiFi 6E 칩셋 단계적 적용, 10G 인터넷 백홀 공공와이파이 구축 등 「공공와이파이 고도화 방안」을 발표했다.
□ 공공와이파이는 ’21년 상반기에 사회적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40.6억회 접속, 22,042TB 이용되었으며, 상용와이파이와 비교하더라도 24% 이상 더 많이 활용*되는 등 시민들의 필수적인 무료 데이터 수단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
* (’21.1.~6. 월평균 트래픽) 버스 57.2GB > 공공장소 48.4GB > 상용(통신사) 38.9GB
ㅇ 특히, 시내버스 와이파이는 이용경험(44.2%)이 높고, 이용만족도 조사 결과가 5점 만점 중 4점 이상으로 나타나 서비스 만족도가 높다.
□ 이러한 공공와이파이의 품질을 높이고 이용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고도화 방안이 제시되었다.
① 시내버스 와이파이 백홀 5G 전환을 통한 고도화
ㅇ 과기정통부는 ’21년 10월부터 2달간(10.27.~12.26.) 전국 시내버스 100대에 와이파이 5G 백홀 시범서비스를 운영 한다.
- 이후, ’22년부터 ’23년까지 전국의 버스 와이파이 29,100대 전체를 기존 LTE 기반에서 단계적으로 5G 백홀로 전환함으로써, 국민들의 공공와이파이 체감 품질을 대폭 개선할 예정이다.
② 공공장소 와이파이 구축확대 지속 및 고도화
ㅇ ’22년에도 도서관, 보건지소, 공원 등 전국 공공장소 1.6만개소에 공공와이파이 확대구축을 지속할 예정이다.
- (차세대 WiFi 단계적 도입) ’22년부터는 차세대 기술인 WiFi 6E를 신규 구축 공공와이파이에 단계적 도입하여, 동시접속자와 속도를 개선한다.
- (초고속 백홀 활용) ’21년에는 프로스포츠 경기장, 버스정류장 등 밀집도 높은 400여개 공공장소를 선정, 5G 28GHz 무선 백홀, 10G 인터넷 백홀 기반 와이파이를 신규 시범 구축하여 지역에서의 초고속의 데이터 이용 경험을 제공한다.
ㅇ 지하철 2호선 지선구간 28GHz 5G 백홀 기반 와이파이 실증을 실시하고, 향후 실증결과를 토대로 적용확대를 검토할 예정이다.
③ 편리한 공공와이파이 이용체계 구현
ㅇ 공공와이파이 이용자가 지역마다 서로 다른 서비스명칭(SSID)으로 불편함을 겪지 않도록, 지자체 협의를 통해 향후 단계적인 서비스 개선도 추진한다.
- 지방자치단체가 별도 구축한 AP를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공공와이파이 통합관리센터(경기도 판교)’에 단계적으로 연동*하고, 지자체별로 분산돼 있는 서비스 명칭(SSID)이 통일될 수 있도록 협의하여, 이용자가 한번 로그인으로 전국에서 끊김없는 서비스를 누리도록 개선할 예정이다.
* 지자체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속 협의 예정
□ 이외에도, 과기정통부는 일반국민, 지방자치단체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하는 ‘공공와이파이 홍보 및 사업경과 보고회’(10.27, 노들섬)를 메타버스(온라인)에서도 동시 개최함으로써 공공와이파이에 대한 인지도 확산을 도모할 예정이다.
ㅇ 특히, 일반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메타버스 온라인 참여 이벤트를 통해 정부의 공공와이파이 정책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국민들이 언제 어디서나 무료로 와이파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공공와이파이’에 대한 홍보를 다방면으로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