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료 현장에 의료 인공지능을 활용하다.
- 「디지털 뉴딜 사업」으로 개발된 의료영상 판독 해결책(솔루션), 격오지 등 의무부대를 대상으로 시범적용 착수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와 국방부(장관 서욱, 이하 ‘국방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김창용, 이하 ‘NIPA’), 국방기술진흥연구소(소장 임영일, 이하 ‘국기연’)는 ‘21년 10월 27일(수) 국군수도병원에서 인공지능 솔루션 시범적용 착수식을 개최하며,
ㅇ 청년군장병들에게 보다 나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인공지능(AI)기반의 의료영상 판독 솔루션을 격오지 등 군병원·의무부대를 대상으로 본격 활용한다고 밝혔다.
□ 과기정통부와 국방부는 ‘디지털 뉴딜’ 사업인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AI+X)’의 일환으로 ‘20. 7월에 솔루션 개발에 착수하였다.
ㅇ 군이 보유한 엑스레이(X-ray), 컴퓨터단층촬영(CT) 등 의료데이터를 인공지능으로 분석, 군의관의 진단을 지원하기 위해 4년(’20~‘23) 동안 총 332억원을 지원 중이며,
- 군에서 발생위험이 높은 흉부(폐렴, 결핵, 기흉), 척추, 사지골절, 무릎 등 6대 질환을 선정, 뷰노․루닛․딥노이드 등 3개 연합체가 해결책(솔루션)을 개발 중에 있으며, 향후 솔루션 개발 대상 질환을 확대할 예정이다.
ㅇ 뷰노 등 기업들은 해당 사업 참여를 통해 해결책(솔루션)을 고도화하여, 현재 흉부 질환을 대상으로 식약처 의료기기 허가를 완료하였다.
※ 뷰노(‘21.7.14), 루닛(’21.8.25), 딥노이드(‘21.10.13)
※ ①㈜딥노이드, 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병원 ②㈜루닛, 바스젠바이오, ㈜태영소프트, ③㈜뷰노, 연세대학교 원주산학협력단, 가천대 길병원
ㅇ 해당 솔루션을 통해 군 부대 내 영상판독 전문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인공지능·데이터에 기반하여 의료영상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판독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 영상판독 전문의 부족 문제를 해소함과 동시에, 장병들에게는 보다 신속·정확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 또한, 의료분야 인공지능 전문기업에게는 인공지능 해결책(솔루션)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초기시장을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날 행사는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국군수도병원, 연평부대 등 군의료 주요기관과 격오지 의무부대를 대상으로 군의료 환경에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첫걸음이었다.
ㅇ 군의료 분야 인공지능 융합 프로젝트(AI+X) 추진 경과와 활용계획 발표 후 루닛, 뷰노, 딥노이드에서 각각 국군수도병원과 7사단(화천) 등 격오지 부대와 이원중계를 통해 솔루션 시연을 진행하였다.
※ 연평부대는 코로나 상황 및 전송속도 문제로 사전 영상 촬영본으로 갈음
- 이후 코로나 방역조치로 인해 주요 참석자를 대상으로 국군수도병원 내 실제 진료환경에서 해결책(솔루션) 활용 모습을 점검하였으며, 참여기업, 병원 등 관계자들의 애로사항 등 현장 의견을 청취하였다.
ㅇ 향후, 국군수도병원, 연평부대, 육군 7사단의 시범적용을 시작으로 군병원·의무부대 36개소를 대상으로 올해 말까지 흉부질환 솔루션을 군의료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 이후 사용자 편의성, 안정성 검토, 성과 검증 등을 거친 후 전부대 확대 여부 등을 면밀히 검토해 나갈 예정이다.
□ 박윤규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정책실장은 “과기정통부는 인공지능을 통한 경제 사회 전분야의 혁신을 위해 디지털 뉴딜을 추진 중”이라 언급하며,
ㅇ “이번 의료영상 판독 솔루션은 그간 민간의 기술을 군의료 환경 맞춤형 적용의 그 첫 단추로서, 향후 다양한 데이터 학습을 통해 솔루션을 고도화하고 대상 질환을 확대하여 인공지능이 우리 장병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또한, 한현수 국방부 기획조정실장은 “국방부는 인공지능을 국방분야에 도입하여 지능형(스마트) 국방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적극 노력 중”이라 언급하고,
ㅇ “특히 동 사업을 통해 장병 복지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군 의료분야에서 성공적인 시작을 알리게 되어 더욱 의미가 크며, 앞으로도 민관군이 상생하는 인공지능 선도모형을 만들어 가는데,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