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기정통부, 인공지능 및 포용적 디지털 전환을 위한
국제 지도력 강화에 나서 - 조경식 제2차관, ‘2021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각료이사회’분임토론 주재 등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10월 5일과 6일 이틀 간 프랑스 파리에서 개최된 2021년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OECD MCM*)에 참석하여 국제 정보통신 정책 협력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하였다고 밝혔다.
* Organization for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Ministrial Council Meeting : 경제협력개발기구 38개 회원국의 장·차관급이 참석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
ㅇ 우리나라는 이번 각료이사회의 부의장국으로서 의장국인 미국, 공동부의장국인 룩셈부르크와 함께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였다.
- 특히, 과기정통부 조경식 2차관은 포용적 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분임토론의 의장을 맡아 디지털 격차 해소 및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평생교육 시스템 구축 등 디지털 기술의 혜택을 전 계층 등에 공평하고 포용적으로 분배하기 위한 국제 정책 협력방안 논의를 주도하였다.
- 경제협력개발기구 사무차장의 주제발표와 미국 국무부 차관 호세 페르난데스의 선도발언으로 시작된 분임토론에서 리투아니아 알모나이테 장관과 스페인 알티가스 차관 등 30여 개 회원국의 장차관들이 참석하여 디지털 포용 국제협력 증진을 위해 뜻을 모았다.
□ 각료이사회 전날(10.4일), 과기정통부는 경제협력개발기구와 함께 ‘경제협력개발기구 인공지능 원칙 이행: 진전과 향후 상황*’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하였다.
ㅇ 조경식 2차관은 개회사를 통해 포용적 성장과 국제 과제 해결을 위해 ‘신뢰할 수 있고 인간 중심적인 인공지능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인공지능 분야에 대한 국제 협력 의지를 피력하였다.
ㅇ 송경희 인공지능기반정책관은 데이터댐(‘20.7~), 인공지능 윤리기준(‘20.12) 등 ‘경제협력개발기구 인공지능 원칙’(’19.5)에 대한 한국의 이행 현황을 발표하면서 신뢰할 수 있는 인공지능을 위한 국제협력의 방향성을 제시하였다.
ㅇ 이 토론회에는 린 파커(Lynne Parker) 미국 백악관 과학기술정책실 인공지능 사무국장, 에릭 호비츠(Eric Horvitz) 마이크로소프트(MS) 최고 과학자, 에바 카일리(Eva Kaili) 유럽의회 의원 등 주요 인공지능 정책결정자·전문가도 참석하여 인공지능 정책(거버넌스) 및 규제의 방향성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활발히 진행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 한편, 조경식 2차관은 이번 경제협력개발기구 각료이사회 기간 중(10.5일) 프랑스 경제재정부흥부를 방문하여 세드릭 오(Cedric O) 디지털전환 및 전자통신 국무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ㅇ 이번 면담을 통해 한-프랑스 양국은 1인공지능, 5세대(5G), 양자기술 등 신기술·신산업 협력 강화에 대한 공감대를 나누었으며, 향후 프랑스 국립정보통신기술연구소(INRIA)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등 양국 우수 연구기관 간 연구협력 강화 추진 필요성에 의견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