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선도기술, 국제표준으로 착실히 진입중
- 수소․연료전지 분야 국제표준 연내 3건 신규제안 등 총 6건 제안 -
- 「2021 수소경제 표준포럼」 총회 개최, 표준화 성과발표 - |
□ 탄소중립 실현의 핵심인 수소경제 분야에서 우리나라가 국제표준 선점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ㅇ 우리나라는 수소경제 선도기술 3건을 연내(年內) 국제표준화기구에 신규 국제표준(NP, New Proposal)으로 제안할 계획이며, 이에 따라 최근 3년간 총 6건의 국제표준을 제안하는 등 전세계 수소 기술 국제표준 제안의 20%를 선점할 것으로 전망된다.
ㅇ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7일 현대모터스튜디오(일산)에서 현대자동차를 비롯한 산학연 전문가 60여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한 가운데 「2021 수소경제 표준포럼」* 총회를 열어 국제표준화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추진방안을 마련했다.
*‘18.12월 수소경제 활성화를 위한 표준개발, 국제표준화 전략 수립 등을 위해 출범
< 2021 수소경제 표준포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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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일시/장소 : ‘21.10.7.(목) 10:00∼12:00 / 현대모터스튜디오 고양
ㅇ 참석자 : 국가기술표준원, 포럼위원장(이홍기 교수), 분과위원장 등 20명 대면, 40여명 비대면 참석
ㅇ 주요내용 : 수소경제 표준화 성과 및 향후계획, 산업계 수소모빌리티 표준화 전략 발표, 산업계 표준화 활동 협력 방안 마련 |
□ 국표원은 ’30년까지 국제표준 18건 제안을 목표로 하는 ‘수소경제 표준화 전략 로드맵’을 ’19년 4월 수립한 바 있으며,
ㅇ 현재까지 굴삭기용 연료전지, 노트북용 연료전지, 재생에너지 연계 수전해 설비 분야에서 3건의 국제표준 제안을 완료했다.
ㅇ 또한, 연내에 ❶수소차 비상시 안전요구사항, ❷이동식 수소충전소의 성능·안전 평가기술, ❸연료전지 시스템의 고장 진단 평가기술 등 3건을 추가하여 총 6건의 국제표준이 제안될 전망이다.
* ❶수소차 사고 등 비상시에 수소 공급차단, 방출 등에 필요한 안전요구사항
❷고정식충전소가 부족한 지역에서 이동식으로 충전하는데 필요한 성능안전기술
❸건물에 설치되는 연료전지 시스템 상태 감시, 고장 진단하는데 필요한 평가기술
ㅇ 이에 따라 우리나라는 수소경제 표준화 로드맵의 제안 목표 1/3을 달성(목표 18건 중 6건 제안)하게 되며, 이를 통해 전세계 국제표준 신규 제안의 20%를 선점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 이날 포럼에서 현대자동차는 산업계를 대표해 미래형 수소 모빌리티 기술 개발에 기반을 둔 표준화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ㅇ 현대차는 수소 연료전지를 탑재하는 대형 수소 전기 트럭에서부터 도심항공교통(UAM)에 이르는 다양한 미래 수송 수단으로 수소 기술개발을 확대하고, 이와 연계해 국제표준화의 추진필요성을 제시했다.
ㅇ 이를 위해 표준포럼에서는 포럼 산하에 세부 기술을 논의하는 표준작업반 등을 설치해, 산업계의 기술개발과 표준화 활동이 연계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하여 공동대응해 나가기로 하였다.
□ 국표원은 동 포럼 총회의 일환으로 7일 오후 킨텍스(일산)에서 한국, 미국, 프랑스, 일본 표준전문가가 참여하여 수전해기술, 액화수소기술 등의 국제표준화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수소경제표준 국제컨퍼런스’ 개최를 병행했다.
*국제컨퍼런스 일정 : 10.7.(목),14:00~17:00/킨텍스 제1전시장(일산)
국제컨퍼런스 내용 : 그린수소생산, 액화수소기술 표준화 동향 공유, 국제협력 논의
□ 총회에서 포럼위원장인 이홍기 우석대 교수는 “포럼은 산업계와 함께 수소기술 국제표준화를 추진하여 기업이 국제적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산업통상자원부이상훈국표원장은 “수소경제 표준포럼을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한 결과, 수소 국제표준화 전략 목표 이행이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고 평가하고
ㅇ “우리나라가 시장의 룰(Rule)이 되는 국제표준을 선점함으로써 수소경제 선도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수소경제 표준포럼과 산학연의 표준화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