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발사체(누리호) 발사 대비 안전통제 종합훈련 실시 - 정부·군·경·지자체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훈련 실시 - |
□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임혜숙, 이하 ‘과기정통부’)는 오는 10월로 예정된 한국형발사체(누리호) 발사*에 대비해 9월 30일(목)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정부․군․경․지자체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는 발사안전통제 최종 점검 종합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1.5톤급 위성모사체를 지구저궤도(600∼800km)에 투입하는 비행시험을 통하여 한국형발사체의 성능을 확인
ㅇ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은 누리호 발사 시 우주센터 주변 인원 및 차량통제, 발사경로상의 운행선박․항공기 및 주민대피 등 안전확보, 테러․재난발생시 대응 등 성공적인 발사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 이와 관련, 과기정통부는 올해 4월에 정부․군․경․지자체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협의회」를 구성하고, 4차례의 협의과정을 거쳐 지난 7월에 관계기관 합동으로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통제계획」을 수립하였다.
ㅇ 또한, 동 계획에 근거하여 각 기관별로 「한국형발사체 발사안전 지원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8월에는 나로우주센터에서 기관별 협력관 및 통제책임자급을 대상으로 도상(圖上)훈련 방식의 지휘조 훈련을 개최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해왔다.
□ 이번에 실시하는 발사안전통제 종합훈련은 지난 8월 실시한 지휘조 훈련을 통해 도출된 개선사항을 반영하고, 발사 당일과 동일한 조건으로 육․해․공 전반에 걸친 발사안전통제 상황을 점검․훈련할 계획이다.
ㅇ 특히, 이번 훈련은 발사 당일 미 승인 무인기(드론) 출현, 코로나-19 의심자 발생, 비정상 발사 상황으로 인한 폭발·화재, 기름유출 및 테러발생 등의 상황을 가정하여 유관기관의 상황별 대응능력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 과기정통부 권현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누리호의 성공적 발사환경을 위한 실효성 있는 훈련을 통해, 발사과정에 일어날 수 있는 여러 비상상황에 대한 철저한 대비 및 공공안전 확보를 위해 최종 점검을 면밀히 수행하여 누리호의 안전한 발사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