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소부장 테스트베드 현장점검 간담회 개최
- 15개 공공硏, 핵심품목 실증장비 21년 사업기간내 403종 구축완료
- 국산화, 설비투자확대, 글로벌 공급망 진입 등 성공사례 공유
- 금년내 「5대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로드맵 수립 |
□ 산업통상자원부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9월 13일(월),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소재·부품·장비 100대 핵심전략품목 테스트베드’(이하 소부장 테스트베드) 현장을 방문하여 구축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테스트베드 구축에 참여하고 있는 주요 공공연구기관과 간담회를 주재하였다.
ㅇ 이날 간담회는 공공연의 소부장 기업지원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한국자동차연구원 등 5개 주요 공공연의 소부장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기업지원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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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부장 테스트베드 현장 간담회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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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 ’20.9.13.(월) 15:40~17:00 / 한국자동차연구원(충남 천안)
◇ 참석 : 산업부 산업정책실장, 5개 공공연구기관*, 한국산업기술진흥원
* 화학연구원, 재료연구원, 전자기술연구원, 자동차연구원, FITI시험연구원
◇ 내용 : 한국자동차연구원 테스트베드 현장 점검 간담회 (소부장 기업지원 성과 발표 및 기업지원 강화 방안 논의) |
□ 소부장 테스트베드는 기업의 개발제품을 사업화하는 과정에서 신뢰성, 양산성 등을 실증·평가하는 필수적인 인프라로서,
ㅇ 산업부는 ’19년 7월 일본수출 규제 직후 소부장 100대 핵심전략품목의 실증·평가에 필요한 566종의 장비를 도출하고, 기업 지원 역량과 장비 운용 노하우를 보유한 15개 공공연구기관*에 테스트베드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 ‘소부장 얼라이언스’ : 【금속】한국재료연구원, 포항산업과학연구원, 【화학】한국화학연구원(소재,신뢰성), 화학융합시험연구원,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섬유】FITI시험연구원, 다이텍연구원, 【세라믹·전자】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세라믹기술원,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 【기계】한국기계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한국건설기계부품연구원
ㅇ 소부장 테스트베드는 ‘21년 사업기간(‘21.7~‘22.3)까지 총 403종을 구축완료(최종 목표대비 71.2%)하는 등 최대한 구축을 신속히 진행할 예정이다.
<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계획 >
구분 |
‘19년 추경 |
’20년 |
’21년 |
’22년~(미정) |
총 합 |
장비수 |
66종 |
144종 |
193종 |
163종 |
566종 |
예산 |
114억원 |
1,411억원 |
985억원 |
1,382억원 |
3,982억원 |
□ 주영준 산업정책실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지난 일본의 수출규제가 산업 체질 개선의 기회가 됐듯, 디지털 전환, 탄소중립 등 다가오는 산업 패러다임 변화를 주력산업 혁신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ㅇ “연내에 5대 미래성장분야 소부장 특화단지* 테스트베드 로드맵을 수립 발표하는 등 미래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 성장동력형 소부장 테스트베드 로드맵 수립을 추진하겠다”며, “미래 성장동력과 소부장 주요 정책간 연계를 강화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 5대 소부장 특화단지 : 반도체(경기 용인), 이차전지(충북 청주), 디스플레이(충남 천안·아산), 탄소소재(전북 전주), 정밀기계(경남 창원)
ㅇ 아울러 “100대 품목 테스트베드도 차질없이 구축을 완료하고, 공공연과 함께 소부장 기업의 R&D부터 실제 생산라인 투입까지 기술개발 전 과정을 촘촘히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이어지는 간담회에서 ‘소부장 테스트베드’를 활용한 주요 성공사례 발표를 통해 성과를 공유하고 공공연의 산업정책에의 역할에 대해 토의하였다.
ㅇ 소부장 기업들은 테스트베드를 활용하여 해외 의존도가 높은 제품의 국산화, 양산 설비투자 확대, 글로벌 공급망 진입 등 다양한 성공스토리를 만들어 내고 있다.
ㅇ 글로텍은 해외기업이 독점중인 프리미엄급 초저반사 필름의 국산화 기술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한국화학연구원의 파일롯 습식코팅 장비를 활용한 지원을 받고 제품개발에 성공하여 양산설비 투자를 검토 중
ㅇ 엠케이전자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열저항측정장비 등을 활용하여 국내 최초 구리솔더볼(CCSB) 전공정 양산화에 성공하여 전량 수입중이던 반도체 소재의 국산화에 성공하여 20억원 규모의 설비투자 추진 중
ㅇ 선박평형수 처리 장비 기업 테크로스는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의 초가속수명시험, 설계지원 등 꾸준한 신뢰성 향상 지원으로 해외 독점 시장에 진출하여 해당 분야 세계 1위 기업으로 발돋움하였다.
□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소부장 융합얼라이언스」의 강화를 통해 ➊기관별 테스트베드 확충 및 상호 협력하는 등 테스트베드 강화, ➋테스트베드 공동구축 등 기관 간 서비스 연계강화, ➌지적재산권 공유 및 정보기반 축적시스템 구축 등 정보의 개방, ➍기업의 기술사업화 활성화 등 사업화 촉진, ➎주요 학술대회, 전시회 등 온-오프라인 공동홍보 등을 추진하기로 논의하는 등 다양한 정책제언이 제시되었다.